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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며칠전 저도 아찔한 경험을 할뻔하여 다른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제가 격은일 하나 말씀드려 봅니다.
판매 글 올리고 다음날인가.... 밤8시쯤 어떤 남자분이 전화가와서 시계를 구매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목소리 20대 후반에서 30대후반까지... 약간 부드러운 목소리었어요
본인이 너무 원하던 시계라면서 구매원한다 하더군요.
최대한 정직하고 솔직하게 착용시 어땠는지..사용감이어떤지..판매목적이 무엇인지 자세히 안내했고 거희살것같다고.마음에 든다고 하며 다음날 만나기로 했습니다.
다음날이 되었는데 연락이 없더군요. 변심인가보고 별신경쓰지않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또 그다음날이 되었는데 다시전화가 왔습니다 .본인이 너무 바빠서 어제 못갓다고.. 오늘 시간이 될것같다고..
9시쯤 일이끝날듯하다며 다시연락을 주겠다고 해서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중간에 구매의사를 보인 분도 계셨는데 이문자들도 다시답장드리니 답변없으시것 보니
동일인이 일부러 장난질한것같네요.
여하튼 기다리고있는데 또연락이 없어 문자주신분도 있겠다 확인문자 한번드렸습니다. 구매하실꺼냐고. 바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아참! 이사람 주로 문자보다 전화를합니다. 자기가 오늘도 일이 많아 아무래도 늦게끝날것같다. 근데 너무너무 사고 싶다...머등등
그러더니 본인이 제약회사 납품? 암튼 그런걸하는데 거래하는 퀵이 있다며 퀵을보내겠답니다. 퀵기사가 시계보고 전화주면 본인은 인터넷뱅킹으로 바로 입금하겠다고.
제가 아니 그 퀵기사가 들고 튀면 어쩔려고 그러느냐고... 불안하다고...하니 본인은 이렇게 구매 여러번했고 지네 업체랑 계약된곳이라 안전하다고...
저야머 그렇게까지 말슴하시니 그런가본가?? 싶기도 하여 일단 그러겠다 하고 나서 전화끊고 생각하니 이건아무래도 아닌것 같아 다시전화했습니다.
아무래도 불안하다고...막막로 나는 멀쩡한 시계 보냈는데 갑자기 시계가 안간다는둥.. 진품이아니라는둥 여러이유로 아무래도 퀵은 불안하다고 내일 바쁘내니까 내일은 지가 아침일찍 지방을간대요 .우리나라 사기꾼들은 왠노무 지방들을 그렇게들 다니는지 원,,,. (그리고 나중엔 담날 휴일이라그러고..?? 거짓말은 역시 기억을 못하나 봅니다.)
그러더니 이사람이 이상한 물건 아지잖아요? 매장갔더니 940이던데 새거사자니 부담스럽고 이건 매물도 많이없더라며...(얘 머지??? 데이저스트가 매물이 없는편이던가???)
자긴 원래 시계 험하게 차서 잔기스 같은거 크게 신경쓰지않는다고...별다른 문제만 없으면 된다고.. 그래도 저는 사람 보는 시각이 다른데 어떻게 그렇게 파냐 그러니 그럼 자기가 책임지고 그냥 구매 하겠대요. 너무 갖고 싶답니다.
오케이 .알겠다 퀵보내라.하고 기다리길 20분?
참고로 저 여자입니다.. 이런경험 많이도 없을뿐더러 잘모릅니다. 그때사실 제남친이 옆에서 이내용 다듣고 있었습니다. 말도 안된다고 웃더군요.
여하튼 입금만 제대로 된다면 머.. 저렇게 까지얘기하는데 싶어 기다리는데 전화와서 퀵 저희집 밑에도착했다고 .근데 퀵기사가 바쁘다니 빨리 내려가라고 재촉하더군요.
남자친구가 올라오라고 하라고. 그리고 넌 안에 있으라고. 퀵올라오라고 하고 남친이 먼저 만나고 제가 뒤따라 나가 전화했어요 .퀵왔다고 그리고 시계확인했다고.
바로 입금하겠다더군요. 근데 이 퀵이 너무 바쁘답니다. 빨리 물건달래요. 저 일분만 기다리라고 입금확인되면 가라고. 자기 30초도 시간이 없대요 ㅎㅎㅎ
말이되나요? 남친이 이게 먼지알고 막가냐고.몇백만원짜리 시계를 어떻게 그냥 보내냐고 가라고 다른퀵 부른다고 소리지르니 움찔하더니 슬슬 눈치를 보더군요.
자기번호 알려주는척하면 서 먼일있으면 전화하라고 다시돌아온다고 ㅎㅎ
남친은 저러고 있고 저는 그사람과 통화하고있고 자기가 지금바로 인뱅으로 입금한다고 끊지말고 기다리래요. 그러더니 입금했다며 문자갔냐고 확인하라고 그순간 문자하나 오더라구요.
1544-9999 이렇게해서 사진첨부한것처럼 . .입금했다고 퀵보냐라고 ,,,
근데요........저 1544-9999로 오는 문자가 없어요.평소에 금융거래와 카드거래를 많이해서 눈에 이미 번호가 박혀있습니다.
가만보니 잔액도 안나오네요. 제가 입금안된듯하다고 내통장에서 오는문자는아직안왔다 , 이문자 본인이 돈보냈다고 문자보내주는거 그거보낸거냐고하니 당연히 해드려야죠 이러더라구요 .
나는 문자가 안오니 어플확인후 연락드리겠다 . 자기도 확인해보겠다 . 그중간중간 퀵기사랑 얘랑 정신없게 막 전화끊지말아라 퀵은 가것다, 바로 입금하겠다 막이랬었거든요.
그러고 확인해보니 당연히 입금안되있고 바로다시 전화하니 꺼져있음 .. 헐....헐..... ㅎㄷㄷ
기사한테 사긴것같다 했더니 먼가모르게 이상황을 바로인정, ㅎㅎㅎ 본인도 피해자인냥 홀연히 사라지더군요
사기치려고 물색하던중..여자고. 잘모르는것같으니 아싸싶었겠죠...여차하면 정말 들고 튀면 그만인거고..
근데 웬걸? 밑에서만나면 오토바이로 바로 튈수있는데 올라오 라네요..아...올라왔더니 웬 건장한 남자가 있네요??
그래도 이까지 왔으니 밀어부칩니다. 밑도 끈도 없이 바쁘다며 30초도 시간이없다며... 씨알도 안먹히니 입금인척 문자보냈더니 얼래? 이여자 안속아요...ㅠ.ㅠ이거였겠죠?
지들도 당황한듯 하더라구요..ㅡ.ㅡ
정말 많이 놀랬습니다. 만약그때 누군가 제옆에없었더라면 전지금 개패인이 되어서 널부러져 있겠죠?
정말 지능적 입니다. 여차하면 당하겠어요 .입금문자도 그럴듯합니다.
암만생각해도 저말고 당하시는분이 많을듯합니다.. 정말 조심 하시길 부탁드리고 문자같은 거 꼼곰히 보시길 바래요.
그사람 전화번호는 010 6493 7096 30대 전후 같습니다.
문자도 첨부하니 확인하시고 큰피혜 생기는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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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물고기
2014.10.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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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스훈
2014.10.05 16:13
퀵아저씨 공범일겁니다.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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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화
2014.10.05 16:21
정말 무섭네요... 최근들어 저 방법 자주 듣는거 같습니다... -
뽕세
2014.10.05 16:30
큰돈이라면 큰돈이지만 몇백 몇천 사기쳐서 평생 부귀를 누릴려고하는 인간들이란...그럴 금액도 아니되고..
이런거보면 타포 전설의 그분은 참 대단한 사람이란걸 다시한번 느끼게해주네요.
물론그 사람도 사기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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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hab
2014.10.05 16:52
정말 다행이네요
남친분이 계셔서 다행이네요 -
후뉘
2014.10.05 17:08
헐... 진짜 못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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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칼로리
2014.10.05 17:45
아마 그 퀵기사 사기공범인 듯 해요.
다른 분도 글 써놓으신 것 있는데
그 퀵기사분이랑 인상착의 대조해보면 뭔가 일치하는 부분이 있을 것도 같네요 ... 추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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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논데
2014.10.05 18:26
그러니 무조건 직거래가 좋고... 안되면 문자로 확인을 할게 아니라.. 내 통장을 확인해야함... 난 항상 내 통장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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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냉이
2014.10.05 19:00
쿽을 잡아족쳐아해요 2인1조 다들조심합시다 저안테 걸려야하는데 쿽부터 잡아놓고 조져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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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도
2014.10.05 19:46
역시 얼마전에 본 사기 수법과 동일 하군요.
또 역시 퀵도 공범이군요. 사기범 쉽게 잡을 수 있을것 같은데...
퀵녀석부터 잡으면 쪽치면 끝날것 같군요.
이미 여기 게시판 모니터링 중일테니.
어~~이 사기치는 일당들 잡히면 알지
300m 방수테스트!!! 너희들이 직접 시계차고 들어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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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가
2014.10.05 20:22
남친이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사기 치는 놈은 잡아 죽여야. -
파란파랑
2014.10.05 20:23
인생에 미안하지 않나! 사기꾼들~-.-; -
JHK
2014.10.05 21:10
아..조심하긴해야겠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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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루
2014.10.05 21:19
퀵기사를 잡았어야..ㅋ 미친x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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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JPxA
2014.10.05 21:39
어휴.. 남의 물건 쉽게 생각하고 그런애들은 진짜 크게 한번 대여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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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리
2014.10.05 22:30
참...사기치는 놈들은 머리가 좋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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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는끝났다
2014.10.05 22:59
천만 다행입니다
요즘 이런 사기가 많이 발발하네요ㅜㅜ
직거래도 위험하지만 직거래만이 답인듯 싶네요 -
와탕카
2014.10.05 23:01
세상에 참 별일이 다 있군요 조심 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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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viz
2014.10.05 23:26
신고하시길 추천합니다.
지금 신고한다고 잡힌다는 보장은 없겠지만, 이런 신고건수가 쌓여야 결국에는 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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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mli
2014.10.06 01:08
옆에 누군가가 같이 있어줘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이놈의 사기꾼들은 도처에 널려 있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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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다
2014.10.06 01:44
좋은글 공유해주셨네요. 무조건 직거래가 답입니다. 그외엔 거의 다 사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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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맨솔.
2014.10.06 08:57
남에 뒷통수쳐서 밥벌어 먹으면 그게 목구멍으로 잘 넘어가나...ㅉㅉ
그딴것들 부모는 그래도 자식새끼라고 내새끼~내새끼 하겠죠?
한번사는인생 나이 서른넘어서까지 변변치않은 직업하나없이 저짓거리나하면서 하루하루 밥벌어먹는 인생들 참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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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베라
2014.10.06 09:57
저새끼...전화한번해보겠습니다...애들풀어 저런넘들 꼭잡아야죠 전번공개잘하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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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앙
2014.10.06 11:07
퀵서비스 기사는 모든걸 알고있을 듯...... 돌아가면서도 잘못한 일을 반성하기보다 아 실패한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다음 타켓을 노리는
전형적인 범죄형 인간들이겠죠.... 반드시 사회에서 격리될 겁니다. 나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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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호아줌마
2014.10.06 11:12
저도 조심해야겠네요..헐..무서운 세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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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
2014.10.06 12:19
기사를 잡아서 바로 경찰서로 가셨으면 딱인데... 그래도 정말 다행히 잘 넘어 가셨네요! 남친분이 든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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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이
2014.10.06 12:51
공유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불행중 다행이네요~ 잘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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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동화
2014.10.06 13:47
공유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퀵기사 거래는 하지 않는게 상책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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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글씽
2014.10.07 01:02
세상엔 나쁜이들이 참 많아요 ㅜ ㅜ
입금은 문자말고 어플이나 뱅킹으로 꼭 확인해야할듯요 -
여가남시
2014.10.07 14:44
사람들이 왜 저렇게 사는지를 모르겠네요 ㅠㅠ 나도 빨리 잡아야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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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u
2014.10.08 00:12
3자 사기는 항상 조심하셔야해요~
알아도 당하기 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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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v
2014.10.08 00:38
퀵거래 정말 위험합니다. 선입금 받아도 조마조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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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목동
2014.10.08 09:02
시계 포함 고가거래 없는 저로써는 정말 조심해야할게 많네요 -
당아자사
2014.10.08 11:15
항상 조심해야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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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
2014.10.08 22:25
고가 시계는 직거래가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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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아빠
2014.10.09 02:52
정말 나쁜 사람들이네요. 사기 안 당하셔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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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난다
2014.10.10 11:54
다행입니다.. 정말 직거래가 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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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킬러
2014.10.10 13:06
정말 조심하시는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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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돌ㅇ1
2014.10.10 13:47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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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매
2014.10.10 16:35
와 저런놈 잡아 족쳐야 되는데 진짜 그래도 안 당하셔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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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단포스트
2014.10.12 11:41
조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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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아빠07
2014.10.13 14:51
잘 보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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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2014.10.13 16:37
세상에 나쁜놈들 많네요..에효. -
도말랭
2014.10.17 03:49
저머리로 공부를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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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클럽
2014.11.16 01:45
우리가 이런세상에 살고 있네요...씁쓸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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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위대한푸른피
2014.12.14 00:32
아...무슨 저딴 사기가 다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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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
2015.03.10 21:46
거참.. 다행입니다.
세상 정말 무섭네요...정말 여차하면 큌인척하고 들고 튈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