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는 남성용 시계 및 남성용 위주의 컴플리케이션인 파인 워치메이킹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얼마지나지 않아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물론 현재에도 여성 중심적이라는 까르띠에의 이미지를 바꿔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으나 예전에 비하면 남성용 시계로서 친숙함은 상당히 증가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가시적인 내용은 현재까지의 인 하우스 무브먼트와 컴플리케이션과 그에 탑재된 무브먼트의 개수입니다. 물론 하나의 베이스에서 변형된 베리에이션이 포함된 숫자이나 그 기간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빠른 속도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번 워치스&원더스에서는 3개의 신 모델과 두 개의 새 무브먼트가 선보였습니다. 직접 보시죠.
첫 번째는 파샤 드 까르띠에 42mm 스켈레톤 드래곤입니다. 용 모양의 스켈로톤은 다분히 중국시장을 겨냥한 모델이긴 하나 스켈레톤 기법에 주목 할만 합니다. 무브먼트의 뼈대만 남기고 면을 도려내는 전통적인 스켈레톤에서 형태를 주조(?)하는 현대적 스켈레톤 기법을 도입해 까르띠에 특유의 로만 인덱스 스켈레톤을 선보인 바 있는데요. 이것 역시 방식 자체는 유사하나 곡선 위주인 점이 특징이겠습니다. 더불어 용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표면을 살린 점도 눈에 띄는 모델입니다.
두 번째 모델은 로통드 드 까르띠에 세컨드 타임존 데이 나이트입니다. 이제 주력 자동 무브먼트로 자리잡은 칼리버 1904 MC를 베이스로 세컨드 타임 방식의 GMT와 이것이12시간 표시이므로 낮, 밤을 구별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데이 나이트 인디케이터 기능이 더해집니다. 빅 데이트 기능도 더해져 기능성이 높은 모델인데, 크라운을 푸시 버튼처럼 활용해 레트로그레이드로 표현하는 세컨드 타임존을 변경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직접 눌러보면 다소 누르는 감촉이 단단한 편이었습니다. 여러 번 누르면 손가락이 조금 아플 것 같습니다.
세 번째도 두 번째에 이어 로통드 드 까르띠에 라인으로 날짜와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기능이 대칭하는 모델입니다. 요즘 컴플리케이션에는 속하지 않고 조금 기능이 많은 모델을 스몰 컴플리케이션이라고 부르는데 그런 범주에 해당되는 모델입니다.
까르띠에의 부스는 남성용을 포함한 시계와 하이주얼리를 결합한 하이주얼리 워치 섹션으로 분리되어 있었는데요. 볼만한 하이주얼리 워치가 대거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한번 감상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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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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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시계의 뒷부분이 인상적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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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에게 소원을 빌자
2014.10.01 19:00
용무늬시계 멋지네요^^ -
스우
2014.10.01 20:06
최근에 출시한 다이버 시계들 실제로 봤더니 참 멋지던데.. 후속작은 아직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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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의 아이덴티티가 조금은 사라진 듯 하지만 여전히 아름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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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로이
2014.10.01 21:44
그동안 까르띠에 이미지와는 다소 이질감이 느껴지나 중국인이라는 특정군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이것도 괜찮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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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지
2014.10.01 22:48
까르띠에 목표가 브레게였나요? 제가 보기엔 자신만의 우아함을 버린 것 같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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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저 스스로 느끼기에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가 가장 많이 바뀐곳이
까르띠에였습니다
보석시계는 보석시계대로...
기계식시계는 기계식시계대로...
충분히 화려하고 멋지다고 생각했거든요
앞으로 까르띠에 공부도 열심히 해볼예정입니다 -
suckpd
2014.10.02 02:52
깔띠역시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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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간 신제품 출시가 상당히 활발한거 같습니다. 추후 사진 모델들에 대한 설명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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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elle
2014.10.02 06:46
이상하게 까르띠에 스럽지 않네요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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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모양때문에 그런가요?ㅎㅎㅎ 윗분들 의견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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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계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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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리치몬트의 대표 브랜드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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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금유
2014.10.02 09:35
시계도 점점 화려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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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눈에 띄는건 용시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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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권1
2014.10.02 10:35
까르띠에가 변모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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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사에서 가장 기대와 관심이 가는 브랜드 중에 한 브랜드였는데...
역시나 아름답네요... 까르띠에에... 갑자기 외계인이 나타난 듯한
빠르게 하이앤드 스러운 기술이... 대단하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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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시계
2014.10.03 01:31
까르띠에가 드디어 쥬얼리가 아닌 기술로 승부를 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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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까르띠에 점점 다이얼이 너무 예뻐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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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Romance
2014.10.03 22:59
점차 워치메이커로의 입지를 굳혀가는게 보이네요. 잘 봤습니다^^ -
비상의꿈
2014.10.04 01:03
시계를 모티브로 한 팔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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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시간
2014.10.04 17:41
디자인이 율리스와 몹시 비슷해졌네요.! -
뚬냥꿈
2014.10.04 19:00
스틸롱드가 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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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드래곤이 특이하네요. 최소한의 뼈대만 남겨놓은 듯 싶은데 다이아가 박힌 용구조가 눈에 확들어옵니다. 다만 다이얼의 빈 공간이 많다보니 왠지 휑한 느낌도 살짝 드네요.
까르띠에답게 하이주얼리 워치는 화려함 그 자체라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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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브랜드에서 시계의 하이엔드로 도약하는 까르띠에,,,
쥬얼리와 시계의 조합도 귀티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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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2014.10.05 17:23
까르띠에는 여러 가지 요소를 가진 자신들의 강점을 충분히 살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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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오션.H
2014.10.06 13:43
풍성해진 시계 라인업이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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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귀티나는 시계로는 까르띠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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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을 참 잘쓰는 회사임은 틀림없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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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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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로 아트를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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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모기
2014.10.22 01:05
요즘 중국시장이 확실히 커서 그런지 용이나 백호를 많이 사용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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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요시
2014.11.11 15:44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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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가 확실히 고급스럽긴 고급스럽네요
멋집니다~!!
까르띠에 시계 들이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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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woops
2014.11.21 21:39
목걸이가.......ㅎ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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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야..설탕들 파티네요..너무 럭셔리하군요.
호... 까르띠에가 점점 하이엔드 스러운... 디자인으로 변해가는거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디자인이 아주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