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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5620  공감:2  비공감:-15 2014.09.24 19:16



시기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언제가는 애플워치나 갤럭시 기어 같은 스마트 워치가 기계식 시계를 압도할 날이 올 것입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기계식 시계가 스마트워치 보다 감성이 부족해서가 아닌 필요로 인해서 모든 이가 사용하게 될 것이고, 기계식 시계는 사장되고 말 것입니다.

저 또한 근간에 이런 일이 발생할 확율이 매우 적다고 생각하고 있어, 기계식 시계를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만 처음에 말씀 드렸듯이 언제가는 기계식 시계는 스마트 워치에게 밀려 골동품 취급이나 인테리어 정도로 사용되겠지요.


감성은 항상 변합니다. 감성이 만약 변하지 않는 다면 지금의 사회도 많이 달랐으리라 예상합니다. 이렇듯 기계식 시계가 미래에도 고정적일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특히, 감성의 변화는 소비자의 변화를 불러 일으키고 이는 곧 기계식 시계의 사장 됨을 알립니다.


물론, 지금의 스마트 워치는 투박한 디자인(혹은 너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대부분의 일은 스마트폰에서 해결할 수 있어 스마트 워치의 존재감은 확실히 적은 편이라고 봅니다만 스마트폰 이 전에 핸드폰에 OS를 넣고 마치 미니 컴퓨터처럼 생긴 핸드폰이 있었습니다. (이 폰의 정확한 명칭을 몰라 PC폰이라 칭하겠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당시 우리의 핸드폰도 바뀔 수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PC폰의 디자인은 투박했고, 무거운데다 OS또한 직관적이지 못해 일반인이 사용하기에 힘들다는 단점이 존재했고, 그 때의 핸드폰에 비해 비싼편에 속해 있었으면 중점적으로 PC폰의 마케팅 또한 현저히 부족했기에 일반인에게 있어 그건 그저 조그마한 PC에 불과했습니다.

이후, 터치식이 나오면서 얇고, 디자인 또한 대중적이였고, OS는 전과 다르게 직관적이였으며. 회사에서 대대적으로 흥보해 지금의 스마트폰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혹자는 그것은 핸드폰의 역사고 시계의 역사는 쿼츠가 도래했음에도 다시 기계식으로 돌아간 것을 예로 들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시계의 감성이 변하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 혁신이라 부르기에 부족했고, 사회에는 이미 손목 시계가 아니여도 시간을 알 수 있는 곳이 너무 많아 결국 자기를 치장하는 방향의 기계식 시계로 돌아간 것 뿐입니다. (그렇다고 쿼츠의 발명을 비웃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렇다면 시계가 치장하려고 있는 물건이기에 변할 수 없다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쓰는 모든 물건 귀천이 존재하고, 이 귀천의 가치관 또한 언젠간 바뀝니다.


어차피 미래를 살아보지 못하는 저로써는 변한다&변하지 않는다라고 증거를 제시할 수는 없지만 결국 스마트워치가 기계식 시계를 이길 것이라는 확신은 있습니다.


PS.옛말에 누울자리도 보고 누우라고 했는데, 이런 글을 타임포럼에 쓰는 것도 결코 바람직한 행동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밑에 어떤 분이 기계식과 애플워치에 대해 쓴 글을 보고 문득 생각이나  제생각을 몇 자 적은 것 뿐이니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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