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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오랜만에 다마스코시계에 대해서 내용을 올려볼려고 합니다.

다마스코 DC56 si 버전을 사고나서, 한 동안 잘 차고 다녔습니다.

다마스코시계를 사면서, 뭔가 허전한게 있었지요.

그것은 케이스 뒷백에 인그레인빙이었지요.

뭘 해야 할까? 라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도 잠시...귀차니즘이 시작되어서 그런지, 갑자기 생각나는 대로 정해버렸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가 10년동안 한 게임중에 나오는 마크였습니다.

지금부터 시계와 관련 없는 게임 이야기들이지만, 심심하니 한번 읽어보세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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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World Of Warcarft) 입니다.

고등학교 후반부터 시작하여, 1년전까지 열심히 했었더랬죠.

기간만 따져도 거의 10년 입니다.

10년 연속으로 한건 아니지만, 내 마음속에는 언제나 최고의 게임이였습니다.

와우(WOW) 라는 게임중에서 호드와 얼라이언스라는 대결구도가 있습니다.

아마 아시는 분들은 다 알겠지만, 처음 보는 분들은 생소하실껍니다.

전 호드를 주 플레이했으며, 트롤이란 종족이 주캐릭이었지요.

하지만 언데드라는 종족을 상당히 좋아했습니다.

그 이유는 언데드의 수장이 실바나스 윈드러너라는 캐릭 때문입니다.

와우에는 수 많은 영웅캐릭터들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 실바나스는 원래 하이엘프라는 고귀한 종족이었지만

지금은 벤시의 여왕이 되어버렸고, 포세이큰(언데드) 군단 수장을 맡고있는 기구한 삶을 살고 있죠.



<실바나스 윈드러너 Sylvanas Windru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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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엘프 시절이었던 실바나스 윈드러너



실바나스 윈드러너는 쿠엘라타스의 순찰대장이었으며, 2차 전쟁의 자신의 희생으로 종결한 알레리아 윈드러너가 실바나스의 언니입니다.

2차 전쟁이 끝나고, 아서스 (스컬지 군단) 는 켈투자드의 부활을 위해 쿠엘탈라스 도시 '실버문' 태양샘이 필요하게 되어서 공격하지만,

실바나스는 계속해서 막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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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이 리치킹이 되어버리고, 아버지 왕위를 뺏은 아서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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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봐도 리치킹 아서스의 포스는 장난아니죠.

성기사였던 아서는 죽음의 기사로 변하게 되죠.



Sylvanas_Windrunner_full_1434449.jpg


결국에 패배하게 된 실바나스는 명예롭게 죽여돌라고 하지만,

그 동안 괴롭히던 실바나스를 순수히 놓아줄리가 없었지요.

그래서 벤시 (언데드 유령) 로 만들어서 오히려, 꼭두각시처럼 부려서 동족인 하이엘프들을 공격하게 만들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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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아서스가 힘을 잃게 되면서, 통제권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기억과 능력을 찾게 되고, 자신의 육체도 다시 찾게 됩니다.

자신과 같은 언데드를 모아서, 아서스의 성이었던 언더시티를 장악하게 됩니다.

그 후, 실바나스는 힘이 커지게 됩니다.



sylvanas-windrunner-world-of-warcraft-15482.jpg


실바나스는 항상 슬퍼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고향을 생각하면서, 이제는 돌아가지 못할 삶에 살고 있습니다.

항상 아서스를 죽이겠다는 복수도 잊지 않고 있고요.

(스토리로 보면 후에 아서스를 죽이는데 일조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많이 변해버린 실바나스는 포세이큰군단의 목적인 모든 생명체 말살도 있습니다.

물불안가리고, 다 죽이는 무서운 존재가 되었죠.



http://youtu.be/UXhx40DcU6Y


그 옛날을 생각하면 부르는 <귀족의 애가>

 생각보다 유명한 노래죠.

스토리를 따라 퀘스트하다보면, 나오는 노래인데 한번듣고 나서 계속 듣게 되는 노래입니다.

 

 

대략 스토리입니다.

아마도, 봐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작하게 된거 꿋꿋하게 올려봅니다.


Warcraft___Forsaken_Race_by_silverdarkhawk.jpg


그래서 선택하게 된 그림은 포세이큰 문양입니다.

실바나스의 레인져의 독수리 문양에 화살이 있고, 그리고 중간에는 그 슬픔을 표현하려는 듯한 얼굴이 있지요.

반은 파괴되었고, 반은 슬퍼하고 있습니다.

 

저 문양을 그림판으로 열심히 그리게 됩니다.

해외에 기존에 그리던게 좀 있어서, 이것저것 수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과물을 받게 됩니다.

다마스코 본사에 전달하고, 기다렸지요.

받은지 좀 되었지만 갑자기 생각나서, 케이스 백을 바꾸어줬습니다.



IMG_9435.JPG


작아서 잘 안보이시죠!!?

눈 크게 뜨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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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이 네이비 가죽나토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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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온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이건 아마도 전세계에서 저 밖에 없을겁니다.

이제 추워지니깐, 네이비 가죽나토줄로 교체해줬는데 색감이 정말 좋네요.

역시 가을부터는 파일럿시계를 차줘야 하는가 봅니다.

 

잠시 쉬어가는 이야기 정도로 적었는데, 재미있었나 모르겠네요.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다음에 좀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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