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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으로 번역된 것은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2123555 여기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일단 저는.. 호딩키의 애플워치 리뷰에 대해서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일단 저는 실물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애플워치의 실제 느낌을 알지는 못하지만, 사진들로 봤을 때 제 예상과 호딩키의 리뷰는 거의 일치하고, 지금까지 호딩키가 보여준 리뷰들과 성향을 생각할 때, 실제 제가 애플워치를 보면, 호딩키와 동의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시계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것에 대한 예상도 마찬가지고요.
근데.. ㅋㅋㅋ 아놔 ㅋㅋㅋㅋ
기존의 기계식 시계와 비교샷을 찍는다는 것이 ㅋㅋㅋㅋㅋ 저런 비교샷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이인간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 행사장 갈 때 비교샷 찍을거 같은 생각이 들면 ㅋㅋㅋㅋㅋ 좀 비스무리한거라도 ㅋㅋㅋㅋㅋ 아니면 좀 비교가 될만한 거라도 가져가서 찍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 어떤 나름대로는 제대로 된 비교일지도?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별 관심 없는 애플워치였지만, 호딩키 리뷰 때문에 실제로 직접 보고 싶은 마음은 생겼습니다. 마침 (아직까지는)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한국에 출시되면 구해서 자세히 살펴보고 싶네요.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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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세
2014.09.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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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81
2014.09.11 18:47
시계가 원형이었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애플이라면 저는 원형으로 만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잡스가 살아있었어도 사각이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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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2014.09.12 14:05
잡스있어도 사각이라 봅니다.
방이나 폰을 원형으로 만들면 어떨까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죽는 공간이 너무 많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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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81
2014.09.12 22:35
LG에서도 만든 것을 애플에서 하지 않았다는게 이해가 안가는거죠. 잡스의 경우는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중요시 한 것 같은데 팀쿡의 애플은 디자인은 무시하고 효율성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애플이 가진 큰 장점 중에 하나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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렬이
2014.09.11 18:51
상당히 상세하고 공감가는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
찌루
2014.09.11 18:52
줄질하는 재미가있다고 하던데..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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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4.09.11 19:26
리뷰어의 후반부 주장처럼 핸드폰에 중독된(소프트웨어와 조작 등을 포함한 전반) 청소년들과 젊은이층이 애플워치를 접하고 비슷한 현상을 경험한다면 기계식 시계 전반에도 나름의 영향력을 미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손목에서는 공존할 수 없고 둘 중 하나만 선택될 테니까요. -
샤크툰
2014.09.11 19:47
오른팔에는 찰만하지만....과연 몇년이나 찰지 분명 과학은 발달하고 새로운 스마트 워치를 강요할텐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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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링
2014.09.11 19:58
아에 시장 자체가 다른데 비교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단지 팔에 차는거일뿐 마켓이 겹치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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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루니
2014.09.11 20:40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일단 저가 쿼츠시계 브랜드는 타격을 받을 것이 유력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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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도
2014.09.11 21:46
통찰력있는 리뷰가 상당히 공감이 갑니다.
애플와치가 시판되고 당장 또는 빠른시간 내에 고급시계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리뷰 본문 후반부에 있는 16-20-25 이야기를 보면 추후 몇십년 뒤에는 어느정도의 영향력을 미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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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로렉스
2014.09.11 21:53
어린 소년이 애플워치를 사용하면서 성장함에 따라 오메가급의 워치와 애플워치를 두고 애플을 선택할거라고 필자는 얘기하고 있지만 전 꼭 그렇지는 안다고 봅니다.
이유인 즉슨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국산차만 타던 아이가 첫차를 꼭 국산차를 산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국산차에 대한 문제점을 더 잘 알고 있기에 값은 더 나가지만 질적으로 좋은 외국산차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또한 가지는 우리나라는 예물이 명품시계의 주된 소비형태인데
있긴 있겠죠 애플워치를 예물로 하는 사람이 하지만 필자가 얘기한 영속성적인 면에서 사람들은 애플워치보다 스위스의 기계식 시계를 살거라고 봅니다.
전 아마 산다면 서브 시계로는 살것같으나 그럴렴 아잉폰이 먼저 있어야겠지만.... 네 과연 혁신없는 아잉폰......살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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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arth
2014.09.11 22:24
저는 조금 다른 의미로 해석했습니다 아이가 애플 워치를 계속해서 사용함으로서 필수품이 되는것이죠 현재 기계식 시계의 주얼리적인 자리를 기능적으로 필수로 차고 다니게 될때 기계식시계의 자리를 대체한다고 생각 됩니다.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필자도 그렇게 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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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81
2014.09.11 23:08
애플이 쿼츠에 대한 위협이 되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애플 워치를 쓰던 아이가 연봉이 늘고 전문직으로 진출한다고 했을 때 애픙 워치를 쓸까요? 애플워치는 서브 시계로는 쓸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기계식 시계를 (특히 다른 사람이 봐도 알아 볼 수 있는 브랜드의) 이유는 시간을 보려고 하는게 아니라는 것은 간과한 것 같습니다. 지금도 시계식 시계를 차고 다녀도 시간은 핸드폰으로 봅니다. 애플 워치를 차도 시간은 핸드폰으로 볼 겁니다. 이유는 그게 이미 습관이 됐고 편하기 때문이죠.
기계식 시계를 살만한 여유가 있는 사람이 굳이 인지도가 있는 기계식 시계를 사는 이유가 시간을 보기 위해서라면 저 사람 말이 맞고, 그렇지 않고 다른 이유가 있다면 나이가 들고 연봉에 높아져 사고 싶은 물건을 편히 살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아이는 로렉스 살겁니다.-거기에 아무리 편해도 애플워치는 충전을 자주해줘야 하고 배터리 교체가 가능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애플 워치를 살 것 같습니다만, 남들이 보는 장소에 그걸 차고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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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로렉스
2014.09.12 11:19
말씀은 알겠습니다만 어디까지나 필수품 VS 필수품일때 사람들은 고민하고 선택합니다.
마치 갤럭시나 아이폰이냐를 고민하듯이요.
하지만 추후 스마트워치는 필수품이 될 소지는 큽니다. 여기서 문제는 비교 대상이 되는 스위스의 고급 기계식 시계는 필수품이 아닙니다.
기호품이라고 봐야하기에
저희들처럼 둘 다 공존해서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필수품인 스마트기기만 사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기서 필수품인 스마트기기만 사용하는 사람들은 스위스의 고급 기계식 시계에 관심이 없거나 필요성을 못느끼는 사람들이므로
이사람들은 스위스의 고급 기계식 시계에 매출에는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잠재된 고객이니 구매를 한다면 매출을 늘려주겠지요.
중요한 사실은 기계식 시계의 역사는 200년 가까이 됩니다. 그 사이 쿼츠와 같은 기계식 시계에 직간접적으로 위협이 될만한 사건들이 많았을 겁니다.
하지만 이 기계식 시계가 여지껏 명맥을 이어오는 이유는 편의성과 실용성을 무기로 내세우는 기기들과는 다른 점으로 차별화 되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아나로그가 좋아서고 어떤 사람은 높아진 경제력을 나타내기 위해서고 어떤 사람은 예술성을 보고 구매하고 어떤 사람은 결혼할 때 영속성이라는 의미를 두고 구매하고 등등 이유가 만들면 만드는 대로 생기죠. 파네라이의 경우는 사람과 사람사이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도 하죠.
이런 감성은 편의성과 실용성을 내세우는 기기로는 따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스마트워치가 우리의 생활에 밀접하게 들어온다해도 기계식 시계를 대신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모르죠 스마트워치 케이스백에도 디스플레이를 달아 아름다운 무브화면을 띄워 놓는 세상이 곧 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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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ed
2014.09.11 22:20
기계와 스마트의 차이...
그건 콘서트장 가서 가수를 직접 보며 열광하는 것과 집에서 모니터로 뮤비를 보는 것과의 차이? 아니면 진짜 골프와 스크린골프의 차이라고 해도 될려나요... 장단점은 다 다르겠죠. -
your song
2014.09.11 22:24
꼭 P사의 마케팅에 영향을 받은 건 아니지만,
제 기계식 시계의 구매 동기 중 하나는
"아들에게 물려줄 수 있겠는가"
혹은
"아들(지금 유치원생)이 커서 아버지의 시계를
자기 손목에도 얹고 싶어 할 것인가" 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기계식 시계와 애플 왓치의 비교는 무의미하다고 보고,
애플 왓치는 IT 트렌드와 패션 등이 접목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측면이
의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 스마트 왓치들이 단순히 헬스케어, 손목 위에서 간편하게 보는 스마트폰 기능 등에만
주목했다면, 애플 왓치는 스마트 왓치가 가져야 할 덕목을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한
Game Changer로서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 판단됩니다.
그나저나 ㅋㅋㅋ 애플 왓치와 파텍을 비교해주는 저분의 센스엔 100점을 드립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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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na
2014.09.11 23:45
ㅋㅋㅋ 글쎄요 과연 비슷한 가격대의 시계회사들을 위협할수 있을까요?
그래도 많이 팔리긴할거같아요. 하드웨어가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역시나 인터페이스는 애플이네요. 안에 지구본을 보니 사고싶은 욕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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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lass
2014.09.12 00:25
전 무척맘에 드네요... 디자인도 그렇고... 여러스트렙을 호환하게 만든것도 좋고요... 기능은 써봐야 알겠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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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크림
2014.09.12 03:21
'Watch' 라는 말의 어원이 어떤것인지 학문적인 전문지식은 없지만
시간이 흘러감을 '보는' 기능을 위해 존재하는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로서 애플워치를 비롯한 스마트워치들은 기존 기계식 시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기능을 지니지요
이미 쿼츠시대를 지난 기계식 시계 시장에서는.. 네임밸류가 낮은 브랜드들을 위주로 상당히 정리되지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특히 남들이 알아봐주는 뭐 그런 시각에 민감한 사람들일수록...
백만원짜리 시계를 차는것보다 350달러짜리 아이워치가 더 남들이 알아주는 장신구(?)가 된다면 애플워치로 돌아서지 않을까..? 그런생각이 드네요
다만 브랜드밸류가 탄탄한 브랜드는 더욱더 강성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 스마트워치류는 아마도 일년 내로 '교체'의 필요성을 느낄테지만, 기계식 시계는 몇년 몇십년이 지나도 그 가치가 유지 혹은 상향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전자장치라는 태생적 한계는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오히려 전 이런 장치들의 본격적인 시장출시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같은 이동이 가능한 장치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배터리 문제에 대한 연구가 가속화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더 설렙니다 ^^ㅋ
필요의 시장이 넓어질수록 기술은 더 발전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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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yhill
2014.09.12 09:49
정말 공감가는 리뷰네요...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링크 감사합니다. -
가미가
2014.09.12 10:29
파텍과 애플의 만화시계를 손목에 차고 비교하는 건 솔직히 과함이 느껴집니다.
기계식 시계는 기계식 시계일 뿐이고 쿼츠나 스마트워치도 그들만의 시계일 뿐이죠.
어차피 핸드폰이 호주머니에 있는데 그 일부분을 대치하는 스마트워치를 위해서 제 손목을 기계식시계 대신 양보할 생각은 전혀 없군요.
물론 한손에 기계식 시계를 다른손엔 스마트워치를 차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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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자출
2014.09.12 11:25
덕분에 리뷰 잘 봤습니다. 기사 보고 저건 뭐지? 했는데 리뷰 보니 한 번 사보고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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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시계
2014.09.12 12:20
회사원이나 영업직 사람들만 찿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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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연두
2014.09.12 12:51
건강에 위해가되는 기계를 손목에 까지 올리고싶진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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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팡키
2014.09.12 13:34
좋은 리뷰네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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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빠
2014.09.12 16:03
계속 보다 보니까 리베르소 느낌도 살짝 나는거 같고 좋아 보이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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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냥이
2014.09.12 16:58
스마트 워치는 아직 시기상조인듯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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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죠
2014.09.12 23:08
뭐 시간이 지나면 정말 엄청난 소재와 기능의 워치가 나오겠죠...
기계식도 이제 소수의 브랜드에 끝물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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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골드콤비
2014.09.15 00:28
기대는 됩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도 괜춘하다고 생각하는 1人입니다. 출시가되면 다른분들의 후기를보고 사보고싶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