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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3 완전 쌔거 핸드폰 주웠습니다..
참 저도 잃어버린 기억도 있고해서 돌려주자 했지요..
일단 저는 갈길이 있고, 일정이 있으니 일단 집근처 역까지 왔습니다.
이 아줌마 전화와서 여기까지 온다고 하더라구요.. 뭐 사례금 이런건 일절 얘기도 없이..
알아서 잘 해주겠거니 했습니다..
정말 거짓말 않하고 1시간 가량 기다렸습니다.
또한 노트3 완전 새제품이라 분실폰 매입자한테 팔아도 20만원은 받겠더라구요.
그런데 이 아줌마가 하는소리가 고맙다는 소리는 않하고..
이거 잃어버려서 자기 지인이 병원에 입원해서 돌아가시게 생겼는데 그기 못갔다고 난리치는겁니다.
저도 할말 다했습니다. 제가 돌려준거 고맙다는 소리는 못하고 저도 일정이 있고 바쁜시간 쪼개서 이렇게 해주는데 이딴소리 들어야 하냐..
너무 화나서 사례금달라고 했습니다 대놓고..
이 아줌마는 돈없다고 하더라구요.
줄수도 없다고 하고,
말싸움하기 싫어서 열받아서 정말 욕해버렸습니다..
그냥 꺼지세요. 이 sb 미 친x 아.....
와이프 한테 말했더니 뭐하러 좋은일하고 욕먹냐고..쿠사리만 들었습니다. ㅠㅠ
그냥 갖고와서 애기 장난감으로 쓰지...이러던걸 돌려준건데..참나..
전 잃어버리면 10만원 정도 먼저 준다고 말하는데도..참....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댓글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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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윙윙
2014.09.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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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cop
2014.09.05 16:38
그러게 말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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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단풍나무
2014.09.05 16:54
참 어이 없는 일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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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루
2014.09.05 17:16
개념없는 아줌마네요~ 고맙다고 고개숙여 인사만했어도 그냥 끝나는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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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cop
2014.09.05 18:55
그러게요.
참나 어이가 없어서 ...
얼마나 화가났는지 욕이나오더라구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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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파랑
2014.09.05 17:20
나이만 먹었지, 가정교육을 못받아서 그렇습니다!
너그러히 용서하세요~^^ -
소금사막
2014.09.05 17:27
그런 아줌마를 민도가 낮은 아줌마라 말합니다.. 국민의 수준이 높아져야 하는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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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cop
2014.09.05 18:57
아 정말..이지 옳으신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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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금
2014.09.05 18:02
됨됨이가 안된 인간이네요!!!
빨리푸시고,추석잘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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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cop
2014.09.05 18:55
네네.. 감사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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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kw82
2014.09.05 18:29
이런 정신나간 사람들 때문에 세상이 더 살기 팍팍해지는거겠죠ㅠ 그래도 아직은 로보캅님처럼 더 좋으신 분들께서 많길 바래봅니다. -
노돈
2014.09.05 18:30
유실물은 그냥 그대로 두는게 상책인것 같습니다 -
환장군
2014.09.05 18:32
저런분들 정말 많죠.. 짜증이 울컥울컥 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래도 저렇게 까지 욕까지 하셨다면..;
원인 제공은 물론 아줌마가 백번잘못 했지만..
좀 지나치치 않으셨나 조심스레 말씀드려 봅니다.. -
Robocop
2014.09.05 18:56
제가 욕한거 듣지도 안고 그냥 가더라구요.. 참나...
정말 욕은 사회생활하면서 안하는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너무 기분이 더러워서..
사실 핸드폰 잃어버리면 핸드폰도 핸드폰이지만, 사진이나 개인정보 등등... 얼마나 번거롭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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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라룸파
2014.09.05 18:39
1. 옳은 일을 하셨으니 로보캅님은 덕을 쌓으신거라.생각합니다.
2. 적반하장식의 아주머니는 세상을 삐딱하게 사시는 망큼 본인에게 업이 돌아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쁜 기억을 맘에 담아두기 보단, 털어버리는게 내 인생에 득이 되는거 같습니다.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
Robocop
2014.09.05 18:56
고맙숩니다~~~^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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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너
2014.09.05 19:16
제가 읽은 어느 동호회 분은 그래서 길에서 이런 휴대폰이나 태블릿
주으면 길에다 패대기 쳐서 부셔 놓고 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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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4.09.05 19:27
그래서 전 버립니다. 밧데리까지 분리해버려서.... -
SeanJ
2014.09.05 19:57
로보캅님 , 저도 같은 경험을 해봐서 그 억울한(?)심정 잘 압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경우를 당하면 "그래 도덕적으로 우위에 있는 내가 참는다 "라고 무시를 합니다.
복받으실거에요 !! -
귀염둥이
2014.09.05 20:08
그렇다고 챙겨가면 절도에 해당합니다.
저런 인간과 엮이기 싫으면
그냥 우체국, 파출소에 주면 됩니다 -
osama
2014.09.05 20:35
절도..까지는 아니어도 점유물 이탈 횡령죄 정도는 뒤집어 쓸 수 있겠네요
저 역시도 귀염둥이님의 의견처럼 우체국이나 파출소에 갖다주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파출소에 갖다주면, 습득물 감정가액의 일정 부분을 보상금으로 받을 수 있지 않나요??핸드폰은 해당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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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elle
2014.09.08 17:14
받을 수 있어요. 그렇게 하는게 가장 편하죠 -
남자의자존심
2014.09.05 21:11
우체국에 가져다 주면 얼마정도 사례비로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 세상에는 별의 별 사람이 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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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4.09.05 22:33
정녕 좋은 마음으로 찾아주려 시작 하신건데..아름답게 끝맺음이 안되었군요.. 사례금을 애당초 바라신게 아니고 주인을 찾아줄 마음을
가지고 계셨다면.. 뭐하러 바쁘신데 한 시간이나 기다리셨어요?.. 가까운 경찰서나 편의점 같은데 맡겨놓고 볼일 보셨으면 됐을텐데요..
다음부터는 분실물 습득 하시면 경찰서 갖다주시고..열받으실 일 만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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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왕
2014.09.05 22:44
흠... 짜증나는 일이 생겨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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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
2014.09.05 23:17
훈훈한일을 아주머니가 망쳤군요 그아주머니는 머가 잘못된지도 모를겁니다 정말 자기중심적으로만 생각하네요 제 아는동생도 폰 주었더니 고맙다는 말안하고 어디 카페에 맡기란말만하고 끊길래 그카페 나무숲에 던지고 왔답니다 뭐 그카페라고 했으니 그리 해준거죠 요즘 너무 개인주의가 심해지는거 같습니다 조금만 배려하면 서로 좋을텐데 오늘 전 카페에서 커피마시고 나오니 제차되에 이중 주차가 되어있더군요 주차요원이 키가 있다생각해서 차좀 빼달라고 하니 5분 기다려도 안빼는겁니다 물어보니 차주가 주차하고 다른곳 갔더군요 15분 정도 기다리니 젊은 차주가 와서 시원하게 사과하는모습에 저도 싱긋 웃게 되더라구요ㅎ 좀만 서로 배려하면 좋을텐데 아주머니는 참 안탑깝습니다 로봇캅님 안좋은일이 있었으니 좋은일이 있을겁니다^^ -
JHK
2014.09.05 23:20
참 경우에 없는사람이네요....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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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다
2014.09.05 23:30
무개념인 아줌마들 많습니다. 그러려니 이해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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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양
2014.09.06 00:00
물론 좋은 의도에서 핸드폰을 가져 가셨겠지만....
버스, 지하철, 빌딩, 가게 등 관리자가 있는곳에서는 습득물을 가져 가시면 점유 이탈물 횡령에 해당되어 처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쪽을 관리하고 있는 직원(경비, 직원 등)에게 본인의 연락처와 함께 가져다 주시면됩니다.
물론 습득자이시니 사례금은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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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오션.H
2014.09.06 00:46
에휴 우리나라 인심 좋다는 얘기는 먼 옛날 얘기네요..
아줌마 정말 무개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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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니즘
2014.09.06 01:28
글쓴이분도 사례금을 좀 바라신 눈치인데 만약 그랬다면 그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 들이실 필요없이 가까운 파출소나 우체국에 맡기시거나 너무 귀찮으면 그냥 우체통에 넣어버려도 됩니다. 그냥 그자리에 놔둬도 되구요.
주운 다음에 이쪽으로 오라고 하면서 혹시나(안 그러셨겠지만) 넌지시 사례금까지 얘기를 꺼냈다면,
성깔있는 아줌마에 따라서는 배은망덕하게 행동하실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ㅎㅎ 분실하신 분이 정말 고마우면 사례금을 주실 수도 있는거구요.
저는 택시기사분이 안 팔고 연락주셔서 고마운 마음에 돈 챙겨드린적 있네요. 길가다 주운 분 중에는 넌지시 사례금 얘기하시길래 감사인사만 드리고 안 주고 왔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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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아빠
2014.09.09 03:45
저도 요 댓글과 같은생각입니다.
물론 아주머니가 정말경우없게 행동하신게 맞지만
글쓴님도 사례금을 원하신듯하여 마냥 그마음이 훈훈하지많은 않네요.좋은일이자나요.그냥 댓가없이도 좋은일하면 그자체만으로 기분좋으실거에요..
이런저런 사람 많은데 똑같이 상대마시고 기분푸세요 -
영러버
2014.09.06 07:56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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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chante
2014.09.06 07:58
왜 기다립니까?
계신곳으로 받으로 오라고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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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 좋아
2014.09.06 09:16
그래서 물건을 봐도 줍지 않고 그냥 둡니다.
이런 세상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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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람쥐
2014.09.06 18:23
그아줌마 자식들이 불쌍하네요.. 기분 푸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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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순검
2014.09.06 18:53
에휴....세상 참 답답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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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잉
2014.09.06 21:19
아 진짜 왤케 개념없는 인간이 많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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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도사
2014.09.06 22:48
더 마음 편하게 살려면 모든일에 기대치를 낮추는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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렬이
2014.09.07 01:44
정말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좋은 일하시고 되려 욕만 먹으셨으니 마음이 오죽 상하셨겠습니까...
부디 잊고 즐거운 연휴되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쪽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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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나인
2014.09.07 02:10
제 핸드폰 주서놓고 통화도 했는데 나중에 연락끊어버렸던 사람생각나네요 ... 맘고생하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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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2014.09.07 06:13
경우없는 사람이 참 많아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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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
2014.09.08 11:22
저도 지갑 폰줏으면 이제는 찾아주지않습니다
해놓고도욕먹고 의심삽니다 -
조터프
2014.09.08 12:56
고생하셨네요. ㅡㅡㅋ -
현기
2014.09.08 23:14
아 욕 잘하셨어요 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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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Wrong
2014.09.09 05:20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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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누
2014.09.09 09:43
그 아주머니 여유가 없어서 그러실거예요. 돈이 많다고 지위가 높다고 여유가 있는게 아니잖아요.
감사할줄 알고 칭찬할수 있는게 여유 아닐까요. 정말 좋은 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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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원
2014.09.09 22:48
아오,, 제가 다 화가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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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냥이
2014.09.10 21:39
뭐이런 xx은 경우가 ... 좋은일해도 욕을 먹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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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2014.09.10 22:00
우체국 가져다주면 전에는 이만원 상품권에서 근래에는 신형 만원 구형 오천원 상품권 주는것 같습니다
말한마디.. 그 말 한마디가 그리 어려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