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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개인적인 고민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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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자가 결혼하기 적당한거같은데.
나이가 많고 외모가 맘에 들지 않아 결혼이 망설여 진다면
제 생각이 짧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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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3살 총각이구요
여친도 동갑내기 33살입니다.
올해 1월달에 소개팅으로 만났으니...한 8개월 만났겠네요
근데 여친이 이번 추석떄 집에 인사를 오라는데
무지 고민됩니다.
쓰레기같지만 제 이상형은 아닙니다.
나이도 많고 ㄳ도 작고 피부도 않좋고 주름도 많습니다
저번 여친이 10살 연하여서 그런지 지금 여친이랑 비교가 많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저한테 참 잘해주고, 집안도 특별한 문제없고, 언제까지 다닐수있겠냐만은 대기업다녀서 수입도 좋아서
처음 만날때 저한테 완벽한 여자가 있겠냐 싶어서
그리고 결혼생각해서 만났는데요
막상 결혼 이야기가 나오니 망설여 지는건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형들이 결혼하면 외모는 몇년안간다는데
그래도 지금 저의 취향을 무시하고 결혼한다면
과연 그 결혼이 맞는걸까...고민이됩니다.
아니다고 생각된다면 여친 나이가 있으니
좋은사람만나라고 빨리 헤어져야될꺼 같은생각들다가도
내가 아직 여자 외모 따지다니 철이 덜들었구나
생각도 들고 복잡하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댓글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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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논데
2014.09.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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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오빠
2014.09.03 10:08
네 철없는거 맞습니다. 제가 항상 후배들한테 얘기하는 말이 있습니다. 김태희가 와이프라 하여도와이프일 뿐이다. 그냥 가족이라는 얘기입니다. 생각해보세요. 부모님들을 아버지 어머니가 서로사랑하시는 분들이지만 두분이서 보실때마다 설레어 하시나요. 그런다고 두분이 사랑안하시는건아니죠. 가족이란 그런것입니다. 에로스적인 호감은 당연히 오래갈 수가 없습니다. 그것이 자연의순리이고요. 와이프를 볼때마다 가슴이 뛰고 음란마귀가 뒤집어 씌운다면 생활이 가능하겠습니까?가족이란 익숙함입니다. 아무리 수지의 외모를 가지고 있더라도 익숙해지기에는 힘든 성격을가지고 있다면 과연 같이 오랜동안 살아가실 수 있을까요.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상대방이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생각해보시고 말입니다. -
용파리
2014.09.03 10:14
사랑! 결혼!! 영원한 숙제죠!!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외부의 자극에 대해 우리의 감각기관들이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진다는데 있습니다. 시각적, 후각적 자극들은 금방 익숙해집니다. 외모 또한 그렇습니다. 오히려 그 분만의 매력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갈라디아
2014.09.03 10:17
본인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육체적 욕망이 많은 분이라면 섹시한 여자를 얻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배우자의 첫째 조건은 배려심이 있는 분을 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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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베라
2014.09.03 10:47
외모좋고 성격도 좋으면 딱인데..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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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hong0328
2014.09.03 10:50
제 생각엔 모든 사람들의 가치관이 다르듯....어떠한 사고방식이 맞다 틀리다 할 수 없습니다. 이쁜여자랑 결혼하고 얼굴 다 필요없다, 후회한다 하시는분들...좀 위선적인 말인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같이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느냐를 생각해서 할 수 있다면 하는것이고 아니면 좀 더 보는거죠....그리고 인사드리러 간다고 해서 다 결혼하는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글구 주름이야....자연스러운거니깐.....만약 얼굴에 계속 걸린다면.....얼굴때문에 덜 행복할거 같고 후회할거 같다면 좀더 생각해보세여..전 얼굴은 그닥 안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전 몸매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몸매에 상당히 예민한...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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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오빠
2014.09.03 11:07
물론 다다익선 맞습니다. 하지만 연예인들처럼 몸관리 하고 가꿀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면 그 미모도오래갈 수 없는게 생활이고 현실입니다. 특히 출산후 바뀌어지는 아내들을 보고 익숙하게 되는남편들이 대부분이고 말입니다. 그럼 그 아름다움이 얼마나 갈거라고 생각하십니까?아니면 내 아내를 연예인처럼 계속 가꿀 수 있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
jamse1
2014.09.03 11:26
푸오빠님 생각과 제 생각이 같습니다.
특히 마지막 말씀... 저도 평소에 친구나 동생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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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가
2014.09.03 11:12
이런 생각하시는 것 자체가 저는 결혼이 어렵다고 생각되네요.
죽고 살기로 좋다고 해서 한 결혼도 깨지는 마당에.
그리고 본인에 대해서는 내용이 없어 모르겠는데 나는 어떤지 정말 고민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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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hands
2014.09.03 12:23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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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cast05
2014.09.03 11:17
내것이 아닌....가질수 없는것에 대해 욕구... 그것이 물질이든 인간이든... 만수르에게 롤렉스가 무슨 의미일까요? 김태희가 무슨 의미일까요??
여자의 외모(성적매력)는... 결혼해서 가족이 되는 순간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오죽하면 세상에서 제일 @@는 여자는 옆집여자라는 말도 있을까요...(가질수 없으니까요..ㅎㅎ) 하지만 김태희급 마누라라도... 항상 @@할수 있다면...ㅎㅎ
내것이 아닐때 매력적인 것이지....결혼하는 순간...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하게 줄어들지요... 그에 반해 성격이나 집안살림,요리,능력이나 재력은 급상승하게 됩니다..
뭐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고 재력도 좋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너 자신을 알라..ㅎㅎ)
제 생각엔 아.. 정말 잠자리 하기 싫을정도로.. 술먹고 와도 하기 싫을 정도의 외모만 아니라면 성격이나 집안,재력을 더 볼거 같습니다...
결혼하니 이쁜마누리 얻은 친구들보다 집안좋고 성격좋고 능력좋은 마누라 얻은 친구들이 더 어깨피고 다니네요.
하지만................... 얼굴예쁜 마누라하고도 한번 살아보곤 싶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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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냥이
2014.09.03 11:21
이런생각을 하시는것 자체가 이미 망설임을 넘으신것 같습니다..
모든 조건을 충족해서 결혼하는 경우는 흔치 않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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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14.09.03 11:23
철없는게 아니라 당연한 겁니다. 안그런가요?
하지만, 아니시겠지만, 지금 딱히 사귀는 사람도 없어서 섹파 정도로 생각하고
그냥 결혼은 됬고 나중에 헤어져야지..이생각에 만나시는 거라면 철없는거 + 정말 나쁜 인간 되는거니..
인간 관계, 특히 결혼 전제로 하는 만남은 맺고 끝는게 있어야 하는게 사람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
지지맨
2014.09.03 11:26
우선 뭐 생각은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여성분 나이가 장난으로 만날 나이가 아닌 것 같네요.
잘 판단하셔야 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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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코마
2014.09.03 11:39
일단 결혼 자체에 대해 장고를 더 해 보심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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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이지
2014.09.03 11:49
같은 의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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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건이~
2014.09.03 12:31
ㅋㅋㅋ -
mono97
2014.09.03 11:48
어떤 이유든 본인이 망설여지시면 결혼은 좀 어렵지 싶습니다.
여자분 나이도 있으시니까 빠른 판단 하심 좋겠습니다.
그치만 나중에 나한테 잘하고 직장 좋고, 처갓집에 별 문제 없는 분 생각날 수 있어요.
외모가 전부는 아닌거 같습니다. 결혼하면 가족이니까요.
그리고 내가 죽을때까지 계속 잘해야 되는 사람보다는 결혼때는 나한테, 내 가족한테 잘하는 사람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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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
2014.09.03 11:56
네 뭐 가치관은 다들 다른 거지만... 일단 결혼은 아니시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럼 안가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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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반
2014.09.03 12:13
확실한 것은 어떤 외향적인 조건을 보고 결혼하다면 분명 불행해질거라 생각됩니다. 정말그래요.ㅜㅜ;;
혹시 못 보셨다면 도움이 될거라 생각되서: http://youtu.be/hzarCAGgN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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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로렉스
2014.09.03 12:19
맘에 안들면 서로의 시간만 낭비하기 보다 빨리 정리하시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20대가 이것 저것 알아가며 살펴보는 시기라면
30대는 하나를 선택해서 집중해야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시간이 중요하다는 뜻이죠. 내가 방황하는 동안 남들은 집중해서 더 깊이있게 파고들테니까요.
조건이 맘에 안들면서 마음도 성에 차지 않는다면 고민거리도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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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K
2014.09.03 12:31
흠..뭐라 명확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빨리 결정하시는 게 서로를 위해서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여성분도 자신의 인생을 살아야 하고, 글쓴이님도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하니깐요.
행복한 결혼생활을 자신하실 수 있으면 진행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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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건이~
2014.09.03 12:36
전 생각보다 간단했는데요.
지금 이여자랑 헤어지고 났을때 과연(여러가지: 외모,성격,벌이? 사랑..등등) 더 나은 여자를 만날수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결론은 없다. 아니 더 솔직하게는 만날 자신이없다..였습니다. 그래서 결혼했고 제 선택은 옳았습니다 ㅎㅎ 여라가지중 가장큰 비중은 됨됨이 였습니다. -
지구인
2014.09.03 12:40
결혼할 상대는 음.. 그냥 '아! 이사람하고 하면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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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사막
2014.09.03 12:46
결혼상대자 외모는 중요하지 않아요... 대신에.. 착하고 상냥한 성격이 매우 중요합니다... 울 마눌도 연예때는 엄청 상냥하고 착했는데.. 애둘 낳고 나니 완전 돌변했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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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죠
2014.09.04 06:42
ㅋㅋㅋㅋㅋ 공감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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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14.09.03 13:04
남에게 보여지는... 부모님과 의느님이 만들어준... 외모보다는
내가 찾은... 여자가 살아가면서 스스로 만든 ...표정이 이쁜 분을 만나세요.
반드시 내눈에 이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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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강
2014.09.03 13:05
여자는 무조건 예뻐야 합니다.
얼굴이나 몸매도 좋겠지만, 마음씨가 예쁜게 훠얼씨인 중요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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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살란다
2014.09.03 13:20
음...결혼...정말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무언가 하나라도 걸리는게 있다는 그건 안하는게 맞습니다.
그 하나가 계속해서 커져서 결국은 전부가 되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외모보다는 나를 위해주고 믿어주는 맘이 있고, 성격이 잘 맞는게 1순위..아니 전부라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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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다
2014.09.03 13:38
제 생각에 결혼은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사람과 상황이 맞으면 하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사랑하더라도 상황이 뒷받쳐주지 않으면 결혼까지 못가죠.
또하나는... 연애와 달리, 사람 자체와 그 주변사람까지 좋아야 결혼까지 연결되는것 같습니다.
외모가 다는 아니더라도,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다른 점으로 채울수 있는가 많이 고민하셔야 합니다.
둘다 베스트는 아니라도 부족하지는 않아야 갈등이 있을때 극복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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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2014.09.03 14:12
혼기 놓치면 결혼하기 힘들어 집니다....
그리고 한말씀만 드리자면.........완벽한 여자는 없습니다...
모든걸 제쳐두고 말이 잘통하는지...공통된 식성...종교....등등을 고려 하세요..
제 친구는 어리고 집안좋은 여자랑 결혼 했다가 집에만 오면 할말이 없어서 퇴근후엔
친구들과 매일 술먹고 늦게 들어가고 하다가 6개월만에 이혼했습니다... 제가보기엔 요즘보기힘든
처자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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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오프
2014.09.03 14:12
여자는 정말 마음이 상냥해야 합니다.
상냥하게 보이려는 것이 아닌
천성적으로 상냥한 사람이 아니라면 결혼하고 분명히 힘들어 집니다.
신혼때 상냥하던 와이프도 애기한명 두명 되니 ...
솔직히 무섭습니다....그성격 점점 포악해져가서 그냥 부딪히면 제가 힘듭니다..
이래서 어른들 말씀 틀린거 하나도 없구나...하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약 다시 선택한다면 저는 외모를 제일 하찮은 조건으로 볼것 같습니다.
외모는 정말 결혼에 골인할때 까지만 중요하고 그이후로는 저에게 아무 필요 없는 조건입니다.
다만 아내의 외모가 훌륭하면 애기들의 외모도 훌륭할 확률은 높곘으나
현대 의학으로 얼마든지 수정이 가능하다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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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12
2014.09.03 14:20
마음 가는데로 하세요.. 결국엔 마음가는 데로 하게 됩니다.
성적인 부분 간과 못합니다. 성적으로 잘 맞는 부부들은 이혼률이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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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na10
2014.09.03 14:23
성격이 잘 맞는다면 그게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나이들면 다 비슷해집니다. 외모는 금새 질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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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단풍나무
2014.09.03 14:39
성격이 잘 맞는다면 결혼하시고요 그게 운명이니 받아들이셔야겠지만
그래도 사랑없는 결혼은 글쎄요 몇년지나면 정으로 살게될겁니다.
사랑을 해서 결혼하던 그냥저냥 하던 나중엔 정으로 삽니다. 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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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TBK
2014.09.03 14:50
결혼은 의무감으로 하면 ..후회하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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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마운틴
2014.09.03 15:12
여하튼 망설이신 다는게 가장 큰 문제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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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일피쉬
2014.09.03 15:12
33살이면 늦은나이도 아닌데...불안해서 하시는건지요...
당사자가 생각하는 이쁘고 마음착한 제짝.!!!
있습니다.....불안해 하지 마세요...^^
근데 수지는 착하고 이쁘고...현모양처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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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a
2014.09.03 15:14
단순한 외모 보다는 애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희 와이프는 외모는 괜찮은데,,, 애교가 전혀 없어서요,,, 좀 많이 답답하고,,, 뭐,,,, 사람 욕심이 끝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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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루니
2014.09.03 15:26
흠... 물론 성격도 중요하지만... 가슴 설레는 그 무엇인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아직 결혼을 못해서... 그렇긴 하지만... 그런 설레는 감정이 없이 어떻게 남녀가 같이 살 수 있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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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오중
2014.09.03 15:35
여성은 외모도 중요하지만 애교가 많아야 되요 결혼을 하기 전에는 잘 몰랐는데 제 안사람 전혀 애교가 없어 농담을 해도 인상을 쓰고 하여 가끔 다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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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자이
2014.09.03 15:59
확신들때 까지 좀 더 만나보시고 인사가도 늦지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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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STA
2014.09.03 16:01
도저히 이 외모로는 못 버티겠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헤어지시고 뭐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결혼을 생각해 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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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루
2014.09.03 16:19
철없는거 아니죠~ㅎ 보통 다 그런 고민들 살면서 하지않나요??
외모가 뻐어난사람이냐 외모가 떨어지지만 다른부분을 만족시켜주는 사람이냐...답은없는거같습니다ㅎ 외모는 오래 안간다지만 나이들어도 이쁜사람 못난사람 확실히 구분됩니다ㅎㅎ 반대로 능력있고 성격 잘맞는 사람이 더나은 선택일수도 있는거구요.
그냥 본인 마음가는데로 하세요ㅎ 누구도 답을 내릴수도없고 정답도 없습니다.
내인생 내가 사는겁니다. 그에따른 책임도 내몫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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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tonM
2014.09.03 17:01
와.. 핫한 주제인 만큼 격론이 벌어지는군요..
저도 한마디 거들어 보자면.. 남여문제 만큼은
누구에게 조언을 구하더라도, 대부분 스스로 원하는 답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심장을 따라 가시길.. /철이 없다/ 뭐 이렇게 치부될 문젠 아닌거 같습니다.
결혼은 결국 종합예술이라 외무 성격 기타 모든것이 평가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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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잉
2014.09.03 17:03
외모때문에 마음이 안가신다면 헤어지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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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자
2014.09.03 17:04
나이도 많고 ㄳ도 작고 피부도 않좋고 주름도 많습니다 -> 어휴 당장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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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81
2014.09.03 17:06
결혼하기 싫은게 맞는것 같군요. 여자 집안이 아주 좋은서 처가집 덕 볼 정도가 아니라면 마음에 안드는 여자와 결혼할 필요가 없지요.
여자 친구집에 안가면, 자연스럽게 정리될 문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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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왕
2014.09.03 17:09
일단... 얼른 헤어지시구요...
쿨하게 잊으시고...
나중에... 이때 결혼 안한거, 못한거 후회하더라도....
하지만... 이분은 인연이 아니었음을 받아들이시고... 좋은 사람만날 수 있게 ... 빨리 정리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결혼전 연애하다 싸우다 그러다 결혼은 할 지언정....
현재의 착각이라해도, 서로 믿음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결혼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역시나 그것 때문에 안돼 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서로 불행해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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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팡
2014.09.03 17:40
음....그런 고민이 되신다면 아직 마음속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부분이 있으신것 같네요.
전, 이런것 저런것 따지지 않는 성격이지만 결혼만큼은 꼭 꼼꼼히 따지셔야 합니다.
외모/ 성격 등 다 중요합니다. 본인 가치관이 어떤지가 중요하구요
외모 중시면 외모를 가시고 성격 중시면 성격으로 가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외모 중시인데 성격을 선택하시면 결국은 외모를 찾게 되고
성격 중시인데 성격이 나쁘면 결국 후회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인사드리는 것은 정식 교제나 결혼 전제 교제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으니 진지하게
다시 한번 고민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철 안든게 아니라 당연한겁니다. 제 경우는 반대였습니다. 외모는 그럭저럭 맘에 드는데
다른 것들이 좀 맘에 안들었습니다. 특히 성격이... 좀 안맞는 부분이 있더군요...
이거 심각합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정말 지네들 결혼 아니라고 외모를 쉽게 이야기하나?
라고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 외모는 그리 오래 가지 않는거 같더군요. 무엇보다도
어려운 인생속에 내 옆에서 든든하게 언제나 도와주는 포근함과 든든함이 있는 조력자 혹은
동반자가 될사람... 이게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제가 다시 결혼을 할 수 있다라고 한다면
무엇보다도 이점을 충실하게 생각해볼것입니다. 만일 지금 만나는 사람이 그러한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면 다른건 생각치 말고 인사가세요. 다만 그런 사람이 될거 같은 느낌이 없다면
당연히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연애라면 진작에 헤어졌을 심리상태이시군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연애와 결혼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