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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슈가 되었을 법한 주제이긴 한데요. 제가 최근에 느낀바가 있어서 토론방에 한번
띄워 봅니다. 일례로, 오메가와 롤렉스가 브랜드 떼고 붙었을때 단순히
시계라는 제품의 원가 측면이나 성능/디자인 측면에서 바라볼때 과연 큰 차이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그런 것이죠.
제가 생각하기로는 제품의 가격은 대략 재료비/제조비용/영업비용+마진으로 결정되는데
오메가보다 롤렉스가 재료비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가격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롤렉스의 마진이 월등히 높을 것이며,
이는 브랜드가치의 차이에서 오는 것일 겁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로는 시계의 경우 브랜드의 비중이 60% 이상으로
시계라는 실용품이 아니라 이미 귀금속과 같은 부류에 속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봤을때 제품 자체의 비중은 40% 브랜드 비중은 60% 정도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재료비 (순수 재료비) 10%
기술력 (디자인, 신뢰성, 정확성) 30%
브랜드 60%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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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벌뜨
2010.11.10 11:16
브랜드의 가치도 상당하지 않을까요?!;; 샤넬 가방의 가죽제품의 재질과 일반 가방 브랜드의 가죽제품의 재질 차이가 얼마나 날까요?! 솔직히 재질 자체는 거기서 거기 아닐까요?!;; 하지만, 디자인과 제조비용에서는 분명 차이가 나겠죠..그렇지 않더라도 결국 브랜드의 가치도 포함이 되어 있겠죠..^ㅡ^ -
간장맛하드
2010.11.10 12:12
쿼츠임에도 불구허구 200만원이넘는제품은 영~이해못하겠더군요 ㅋㅋㅋ 브랜드 그건 거품을 만드는 일순이라 봅니다 -
세상아덤벼라
2010.11.10 12:24
제품자체의 비중은 30%????? 그리고 브랜드 이미지 구축하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그리고 그러한 메이커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해는 갑니다만. 한참 비싸죠... -
감자탕
2010.11.10 13:06
피아노를 잘치기위해서는 하늘에서 물려받은게 99%, 노력이 1% 라고 서혜경씨가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그녀는 덧붙여서 1%가 99%
보다 전혀 덜중요하지 않다고 얘기했습니다. 시계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
반즈
2010.11.10 13:13
정답은 없죠. 사람마다 다르죠. 브랜드에 연연하는 사람도 있고 덜그런 사람도 있구요. 같은 사람도 경우에 따라 달라지는데 말이죠. ㅎ -
건전한
2010.11.10 14:29
로렉스란 브랜드는 오랜시간동안 케이스백에 가려 보이지 않는 부품하나하나 정성을 기울여 왔고 지금도 그리하고 있으며 까다롭고 조정하기 쉽지않은 오버코일헤어스프링을 고수하고 있는데 오래전부터 입에서입으로 좋은평이 이어져왔기에 지금의 브랜드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어떤 자세에서도 균일한 시간을 내어주는 무브먼트의 성능은 최고라해도 괜찮을정도로 만족감이 높았으니까요,,
오메가는 로렉스처럼 견고하고 정확한 시간을 내어주는 시계를 만드는 브랜드로 보다 새로운것을 잘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때론 신기하고 재미난 시계를 잘 만들어내는 메이커라고 생각됩니다.
전 브랜드보다 제품자체에 큰 비중을 두는편인데요,,그러다보면 대부분 자사만의 독특한 기술이 담긴 무브먼트가 있는 유명브랜드의 모델들이 눈에 들어오게되더군요 ^^
마진은 다 거기서 거기가 아닐까 라고 생각됩니다.
역사와 디자인이 아주멋진 모 메이커의 400만원대 시계는 문제가 발생되어 반품이 될경우 100만원대에 중고시장에 풀어 버린면 그만이라는 말씀을 들은적이 있었거든요.~
해당 브랜드의 주력제품의 심장인 무브먼트가 오랜세월 갈고닦아 발전시켜온 혼이 담긴 무브먼트이냐? 아니냐?
이 하나만으로도 그 브랜드의 강직함과청렴함을 엿볼수 있지않을까 생각됩니다. -
네스티레이
2010.11.10 16:58
솔직히 명품은 브랜드빼면 남는게 없죠...
한예로 에르메스,프라다 가방을 로고빼고 올렸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줌마 시장갈때나 시골에서 볼수있는 가방이다
라고 하고 같은가방을 브랜드 로고가 보이게 하니 역시 명품은 틀리다며
칭찬을 많이 하는 실험결과만 봐도 다수가 브랜드에
취중하는건 사실인듯합니다^^
-
바기니
2010.11.10 18:14
생산 원가를 떠나서, 디자인 측면도 고려를 해야죠 ㅎㅎ 이쁘잖아요^^
어짜피 시계는 사치품이라... -
jason7
2010.11.10 19:58
PO가 섭마보다 2배 비싼데 원가가 그만큼 차이날리는 없을테구요.
만족도가 두배 날 것 같지도 않구요.
물론 단순히 원가로 가격을 메길수 없는게 명품이긴 하겠지만요. -
자유와복수
2010.11.11 10:33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제품 자체로 봅니다.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20~30%
사진상으로 봤을땐 po나 서브나 별 차이 못느꼈으나 실제로 po를 봤을땐 애들 장난감처럼 느껴지더군요 45mm는 좀 괜찬아 보이긴 했지만.
고로 디자인에서 서브 승
무브먼트야 뭐 오래동안 검증된 자체무브랑 검증도 안되고 탈 많은 코엑시얼이랑도 비교하기 어렵죠.
고로 서브승
나머지야 비슷비슷하거나 한쪽이 우위겠지만 그 차이가 위 두가지를 커버하지 못하기에 서브가 훨씬 나은거 같습니다 -
제이든
2010.11.11 12:28
생산원가를 따지면,,, 편의점에서 사이다,콜라도 못마셔요. ㅋㅋ 원가 10원도 안하는데...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볼펜도 원가보다 10배이상 비싸게 팔테고... 그렇게 따지면 시계는 정직한 편이죠. 거기에 고가의 이미지도 함께 주잖아요. XX콜라를 마신다고 해서 세계 최고의 판매량을 가진 콜라를 마신다는 자부심이 있지는 않으니까요. -
로브루찌
2010.11.11 21:02
아 로렉은 서브 태그는 링크 오메가는 스피드 이런식의 브랜드 고유의 가치들이 저는 좋더라구요 브랜드의 가치는 일순위 아닐런지 -
미운오리
2010.11.11 22:18
브랜드 가치때문에 고가의 시계를 구매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용성을 따진다면 스와치나 카시오 전자시계 또는 돌핀으로 가셔야죠 -
바비맨
2010.11.11 23:51
브랜드비중 3, 디자인 4, 기능 3 정도 이지 않을까요 -
야야흙먹지마
2010.11.12 04:56
저도 시계에서는 브랜드가 꽤 많이 차지하는것 같습니다. 한 50%정도는 좌우하지 않을까요 -
elpis
2010.11.12 13:11
같은 무브를 쓰면서도 가격이 몇배 차이나는 것을 보면 브랜드가 꽤 많이 차지하는 거 같네요. -
jason7
2010.11.12 14:57
적절한 예인지 모르겠지만, 섭마 차고 있을때는 괜히 흐뭇하고 자꾸 시계보고 싶어지고 그랬는데, 비슷한 가격대의 타사 제품을 찰 때는
그냥 시계 참 잘 만들었다 생각은 들어도 섭마 때와 같은 기분은 안들더군요. 섭마 찰때는 귀금속 찰때랑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할까나요? -
야풍
2010.11.14 02:53
70%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많은 분들이 무브다 기술력이다, 마감이다라 말들 많이 하지만, 어느 정도 업체에 수준에서는 거의 엇비슷할 것이라 생각합니다...위에 네스티레이님이 썼듯이, 로렉이 섭마에서 로렉이 마크 떼버릭고 그냥 사람들에게 준다고 하고 실착한다면, 얼마나 로렉인 줄을 알까요? 이게 천만원짜리다라고 하면 그냥 웃겠죠..하지만 로렉이라는 이름 붙여놓으면 아...그래서 그런지 하면서 이리저리 말들 많이 할테니까요..일상 생활을 하면서 이 무브가 좋다, 저 무브가 좋다라는 것 얼마니 느낄 지도 모르겠기도 합니다..더군다나, 초기 무브를 만들 경우, 그 비용은 많이 들겠지만, 현재에 있어서는 어느정도 개발비 다 뽑고 남았을 것입니다..제가 있는 회사만 봐도, 제품 만들 때, 부품가 해마다 20~30%씩 후려칩니다...(금통 모델은 안그렇겠지만요..) 요는 로렉이라는 이름이기 때문에 저 정도 금액을 적어내는 것이지 단순히 제품의 수준이 저정도이기 때문이라고는 말하기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로렉 포럼에도 섭마 마무리가 그렇게 뛰어나지 않다는 글도 많이 봤구요..또 GS만 봐도, 이름만으로 국내에서 홀대 받는 것 보면 알 수 있듯이, 브랜드라는 것이 고급 시계 시장에서는 절대적이라 생각합니다. -
하늘1
2010.11.15 19:51
브랜드 가격 참 대단하죠... 우리 나라도 열심히 만들어 브랜드 파워 높여야죠...수리비도.. 아는분 통해 그냥고쳤는데.. 명보는 많이 달라고 하더라구요... -
뚜또베네
2010.11.17 20:13
신발이나 의류 같은경우 디자인을 신경 쓰는 비율이 높겠지만 시계는 아무래도 브랜드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따리군
2010.11.18 11:44
브랜드 가치가 비율이 마니 높은건 사실이 아닌가 싶네요 -
tlee
2010.11.21 22:24
솔까말...
어짜피 개인 만족으로, 혹은 무브먼트의 아름다음으로..
혹은, 만듬새와 신뢰도 때문에 비싼가격 주고 찬다고 말하지만..
파택 이라는 글짜 빼고 대신에 시가의 70% 에 준다고 하면 살까요? ㅋㅋ
파택의 가격을 생각하면 30% 가 적은 돈은 아니겠지만, 아마 30% 더 네고 필립 파택 글짜 넣은것을 살겁니다. -
와카사마
2010.11.23 09:33
아주 크죠 ..사람들이 알아봐주는 시계가 좋지않을까요? 전 잘 안차는 시계를 좋아합니다 -
윤휘
2010.11.24 00:04
재료비라는것은 올금통이 아닌경우에는 무의미한 거 같구요...
브랜드, 기술력, 기능으로 구분을 하자면
브랜드 7 ,기술력 2.5, 기능 0.5 정도의 포지션을 차지하지 않을까요?(물론 제 생각)
현대 시계에서 하이앤드 브랜드의 grand complication 을 제외 하고, 일반 크로노나 논크로노는
eta무브를 쓰나, 자사 무브를 쓰나 오차는 거의 없다고 판단되구요... 그래서 거의 점수를 안줬구요.
기술력은 무브의 완성도(수정 무브 포함)로 봤을때, 에보수 정도나 내구성 등을 따져 보았을때 기능보다는 나름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그리고 브랜드에 70% 정도의 포인트를 준것은 소위 명품에서 중요한것은 자기만족도 물론 중요하거니와 타인의 안목
리세일 단가 등등을 고려했을때는 이 정도 점수는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정제품을 언급할 실력은 안되서 그렇게는
못하지만, 가방으로 비유하자면은 샤넬이나 에르메스를 프라다나 페라가모에 비해 상급으로 쳐줍니다,, 단지 가죽 등이 좋아서 일까여? 브랜드 가치란것은 그래서 무시하지 못할 가장 결정적 요소라생각합니다
-
이승원
2010.11.24 21:07
마음에 따라 다른게 아닐까요?^^ 자신이 맘에 드는거라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바비맨
2010.11.28 23:47
브래드비중 50%, 디자인 25%, 기술력 25% 라고 생각됩니다. -
하늘바다
2010.11.30 22:07
기술력이나 다른 신뢰성이 브랜드의 가치를 만들어 놓지 않았을까요???
롤렉스는 그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오히려 자사 무브의 고가 다른 브랜드에 비해 정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
초고슈~
2010.12.01 16:45
사실 대표적인 무언가의 상품을 고를때 대부분의 비중이 브랜드죠.. 기술보고 사는건 드물지 않을까요?
굳이 퍼센트로 나누는게 좀 웃기지만... 8할, 9할 이상은 브랜드 가치로 봅니다.
비슷비슷한 급이라면 저라면 현재 트랜드 및 브랜드 마케팅 활동 정도... 그리고 디자인 보고 종합해서 고를꺼 같습니다. -
win7796
2010.12.05 00:35
저는 아무리 이쁜 시계라도 브랜드가 허접하면 잘 안사게 되더라구요.. -
jeromy
2010.12.30 17:01
솔직한 맘 브랜드 99% -
주우영
2011.01.05 15:25
브랜드가 크죠 . -
민티아
2011.01.10 14:55
개인적으로는 브랜드가 90% 이상이라고 보네요. -
민티아
2011.01.10 14:58
고급 브랜드를 착용함으로써 본인을 상징하고픈, 자기만족 이런게 작용하게 되니까요.
단순한 성능을 따진다면 어쩌면 고급 시계 자체가 다 거품으로 보이게 되지요. -
민티아
2011.01.10 14:59
누가 그랬듯이, 아무리 수천만원짜리 명품 시계에 최첨단 무브먼트를 탑재해도 정확성은 2만원짜리 전자시계보다 못하다고... ㅎㅎ -
프리덤
2011.01.13 13:52
저도 거의 50% 이상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
rmdqkf
2011.01.21 01:54
솔직히 iwc.바쉐론 등등 .. 브랜드보고 우와 하는거지 비쥬얼이 대단한건아니죠 -
훗파란
2011.01.21 15:30
브랜드가...진리죠.... -
아카샤넬
2011.02.04 08:40
브랜드라는 것이 품질,디자인등을 인정해준다는 의미인데,,,
너무 과대평가되어 고가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