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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시계를 샀다가 되팔이 할 경우, 그 가격을 다운해서 내 놓는 경우도 있고, 업해서 내 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운해서 내 놓은 경우는 문제될 것이 없지만, 업해서 내 놓은 경우는 비판을 듣거나 심지어 비난을 받을 수도 있지요..
여러분들은 그 가격의 상승치를 어느 정도 잡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왜 이것을 묻는고 하니, 제가 언젠가 그리 비싸지 않는 중고시계를 사서 약10%정도 가격을 올려서 내놓은 경우가 있는데, 참 많은 욕을 먹었습니다.
왜 가격을 10%정도 올렸는지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음에도 말입니다. 새롭게 가죽줄을 마련하는 비용이 그 정도 되었거든요.
이 가죽줄 비용을 합산한 것인데, 사실 이것이 아니더라도 이 시계가 애착이 가서 가격을 올려 내 놓고 안 팔리면 소장해야지 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뭐,,,각설하고 저는 양심적 범위 내-약10%정도-에서는 가격을 상승해서 내놓아도 별 무리가 없다고 보는데, 강호제현들의 견해는 어떠하신지요?
댓글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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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야
2009.12.08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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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s
2009.12.08 02:25
일반적으로 되팔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 분들은 시계를 상습적으로 사서 올려 파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글쎄요 옥션 같은 장터에서 거래하는게 아닌 동호인끼리 거래라면 그냥 올려받고 이런 것보다는 밴드추가같은 추가비용이 발생한 경우에나 추가비용정도 더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
TIM
2009.12.08 05:58
요시노야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시계이력을 속이거나 하지 않는이상, 올리는 가격은 판매자 마음이고, 얼마에 사느냐는 구매자의 결정입니다. 왈가왈부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단지, 전문적으로 장사를 하시는 분들이 일반 시계애호가를 자처하는 것엔 강한 반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일반 시계애호가분들이 헷갈리지 않게, 다른 외국포럼들처럼 Dealer status를 달고 거래를 주도한다면 그건 또 괜찮을 것도 같습니다. -
박과장
2009.12.08 09:04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올리는 가격은 판매자 마음이고, 구매하는 가격은 구매자 마음이니 특별히 욕을 먹거나 할 필요는 전혀 없을 듯 싶네요.
시세에 비해 가격이 높게 책정이 되었다면 판매가 안될 것이구 가격이 낮게 책정되었다면 판매가 수월하겠지요.
궂이 주위에서 가격이 높다고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는것 같습니다. 판매자가 시계를 위해 금액을 들여 줄을 갈았다면 그만큼의 가격을 높이는 것도 충분히 판매자 입장에서는 그럴수 있구요. 그러한 것들을 가지고 제3자가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saikisi
2009.12.08 11:59
저같은경우는 시계보다는 가방이나 옷같은 것을 주로 사고팔았었는데요~저는 제가 물건팔고나면은 제게 물건을 사가신 그분이 그것을 다시팔던 또얼마에 팔던 관심조차없습니다~ 그리고 설사 제가판가격보다 비싼값에 판다고해도 별로 기분이 나쁜지도 몰겠더라고요~~저도 돈이 필요해서 판것이고 이미 제물건이 아닌데 그것에 대해서 굳이 억울하고 그런느낌은 못받았습니다^^전 이것보다 물건상태 속여서 파는것이 정말로 더티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ㅡ.ㅡ -
드림워치 !!!!
2009.12.08 12:47
리테일가기준에서 오른만큼추가 ㅋㅋ -
아우디
2009.12.08 12:53
위에서 많은 분들이 쓰셨듯이 시장기능에 맡기는 것 당연합니다.
사고 파는 시장에서 가격이 정해진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기능이 제대로 되려면 그에 알맞은 정보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사는 분이나 파는 분들이 사고자하는 그 시계에 대해서 가격을 정하고 판단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책상에 앉아서 천리를 바라보는 (-초창기 인터넷 천리안이 생각나네요-) 세상이지만 시대의 흐름에 조금 어두운 사람들을 위한 조그마한 배려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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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TGV
2009.12.08 13:35
그때 기준에 맞게 올리는게 좋다고 봅니다~ -
아가씨
2009.12.08 16:21
우리나라 중고시장은 시장의 크기나 구성원들의 성숙도면에서 아직은 발전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단 생각을 합니다.
거래지역 및 거래량이 아무래도 협소하며, 적다보니, 아무래도 본인의 시계 판매 후 다시 재 판매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판 시계는 본인의 시계가 아니기에, 중고시장의 기능에 따라서 다시 판매되는 중고제품일 뿐이라 생각이 듭니다. 일몰일가의 중고가 원칙이 존재하듯, 이미 본인의 손을 떠난 시계에 대해서 어떻니 저떻니 하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현섭애비
2009.12.08 17:22
중고 가격이야 새 가격에 못미치는 가격이 분명한데 시계의 리테일가에 의존해서 1차구매 가격보다 더비싸게 파시는분들은 비양심적이다, 라고 얘기하면 안된다는 기준은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그 상품은 일반 w중고시계의 평균가에 의해서 다른 구매자의 관심에서 제외되겠죠 그러다보면 시계가격은 결국 낮아지고, 중고 거래상들외의 일반인들이 팔때 중고 시세의 가격은 그 이유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
이지이지
2009.12.08 18:46
보이지 않는 "손" 이 알려줄겁니다 ^^ ; -
vsmsyelf
2009.12.08 21:28
이런 토론은 이제그만했으면.. 이건 순전히 본인 마음입니다. -
주재
2009.12.09 08:32
저는 이런 토론이야말로 어느 정도 활성화되어 공통의 견해을 이끌어 내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러면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나 어느 정도의 기준을 가질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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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워치 !!!!
2009.12.09 12:52
음 ~~시계도 부품이기에 시간이 지나면 그만큼 가치가 하락하죠 리테일가가 상승하면 자연스레 따라오르지만 되파는 시점과 상승가격이 중요하게보임 -
알카라인
2009.12.10 01:15
이지이지님의 말씀처럼 가장 단순하게 생각 하면 보이지 않는 "손" 에 의해 결정되는게 시장원리에 맞는거 같은데요..
모든상품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
쿵쿵
2009.12.10 13:23
저도 요시노야님 생각에 동감합니다. -
나는 나다.
2009.12.10 13:24
저는 되팔이시 손해만보는데 차익보시는분들 안목이 대단한거죠 정상적인 거래라면 뭐라할 필요없는거 아닌가요... -
여행천사
2009.12.11 09:36
되팔이다 아니냐의 문제의 본질은 목적에 있다고 봅니다. 급매라 싸니까 샀다가 바로 업시켜 팔면 볼 것 없는 되팔이인거죠. 목적이 오직 돈인거죠. -
라니
2009.12.11 12:30
순전히 본인마음이긴 한데... 당하면 기분은 별로 안좋지요.. 그렇다고 비난할 건덕지는 없지만... -
피네스
2009.12.11 21:23
시계뿐이 아니겠지요...환율때문에 모든 인기 수입 물품가가 희안해요.. -
patrick82
2009.12.12 21:53
수요와 공급의 논리에 자연스럽게 맡기면 될것 같아요^^ -
오마리아
2009.12.18 17:37
저도 그냥 시장원리로 하는게 맞다고 머리로는 생각드는데 막상 내가 당하면 기분은 안좋을것같아요. 다만 시간이 좀 흘러서 그 시계가격자체가 올랐다거나 해서 올린경우에는 이해할수 있을듯.. -
그레이트세이코
2009.12.20 15:01
첫 댓글 달아주신 요시노야님의 의견과 같습니다..아무리 동호회내 거래라도 적당한 수준의 시장원리는 타당하다고 봅니다 -
kinkyfly
2009.12.25 14:01
적정한 선이 있을까요?
만약 100%를 올려서 팔리면 그게 시계 가격이고 90%를 내려도 안팔리면 또 그게 시세이겠지요...
제 생각엔 전적으로 판매자 마음이라 생각 됩니다. -
포로시
2009.12.28 13:54
시세에 준하여 얼만큼 올린다면 그리 문제가 되지는 않을 거라 생각 합니다. 본인이 받고 싶은 가격이 있는데 굳이 남의 눈치 볼필요 있을까요? -
쵸쵸
2009.12.30 17:41
요시노야님의 말씀이 맞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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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2009.12.31 14:52
제가 사고싶은 시계가 중고장터에 나왔는데 전에 거래되었던 가격보다 10% 정도 비싸게 나왔다고 가정했을경우에, 제가 대충 3가지 정도의 행동을 할수 있겠는데요,
첫째는 비싸니까 다음 매물을 기다린다.
둘째는 판매자에게 왜 다른 물건보다 비싸냐고 따진다.
셋째는 구입한다.
매물이 잦을경우엔 첫째 선택을 할것이고 가끔나오는 매물일 경우엔 (공급이 적을경우) 판매자에게 따지거나 구입을 하겠죠. 판매자에게 비싸다고 따지는 동안 다른 구입자에게 판매가 되면 (수요가 많을경우) '그냥 살걸' 하고 후회를 할수도 있겠구요.
이렇게 형성되는 가격이 비싸다고 불평하면 그건 제 욕심이겠죠.
반대로 매물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 살 사람이 적으면 판매자 중에 급매를 원해서 가격을 조금 내려서 팔려는 사람도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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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stick
2010.01.03 13:34
사실분은 사겠고, 안사실분은 안사시겠죠~ -
브라우닝
2010.01.03 20:23
저도 요시노야님의 의견에 아주 공감합니다. -
오빠야오뺘
2010.01.04 17:53
꽤애매한답변이군요...모든일이든지 남에 눈치를 보면 모든게 망설여지죠... -
뽀라미
2010.01.08 21:40
시계줄을 갈았으면.. 오래되지 않았으면 당연 더 받아야 한다고 .....아닐까요.. -
kh179b
2010.01.10 18:42
시세에 준해서 올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superKD
2010.01.14 14:34
저는 그것은 판매자와 구매자의 개인차라고 생각합니다. 적당선에서 구매가 이뤄지는 것을
권장하기에 이곳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대한 비난을 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참고 댓글 정도는 서로에게 유익하지 않을까요? -
동쪽의 돌
2010.01.14 21:31
시장의 원리에 맡긴다면 자동조정이 이뤄질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군요.. 덧붙인다면 저도 초보자이지만.. 장터의 그간 거래내역들을 꼼꼼히 살펴본다면.. 초보자라도 대충 적정가격인지 아닌지 감은 잡을 수 있을거 같아요^^ -
이어조
2010.01.25 16:47
본인 마음이에요~~ 넘 터무니 없지 않다면요^^ -
jm313
2010.01.28 00:26
눈치를 봐야죠 시계든 삶이든... -
킹111
2010.01.30 21:13
시장원리지요.ㅎ -
홍주
2010.02.02 13:07
각자 맘인거 같아요 근데 돈 많이 붙여서 파는건..좀 ..ㅍ -
마추스
2010.02.07 22:14
시세 라는것이 있기에 그에 맞춰서 내놓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
인생사리
2010.02.10 17:33
시장 원리 공감이요.. -
스피어스
2010.02.11 00:39
저두 올려서 판매한적이 있습니다. -
윈킴
2010.02.11 11:11
음.... 파는사람 맘 사는 사람 맘이겠지만 시세를 고려 하셔서 거래 해야겠죠 ^^ -
프리덤
2010.02.14 11:50
시세죠,,, -
licjesr
2010.02.28 21:28
파는사람 사는사람 의사만 맞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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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즉참
2010.03.11 11:02
어쩔수 없지 않나요.. -
목렙
2010.03.13 17:32
시세에 따라.... -
조
2010.03.29 00:01
급하면 싸게팔고 안급하면 자기가 생각한대로 팔고 그렇겟죠 -
디쑤처뤼
2010.04.05 04:07
수요와 공급의 논리가 맞을듯하네요...수요가 많다면 가격은 높여 파는게 파는 사람입장에서 윈...수요가 적다면 가격은 낮아지고 구매자 입장에서 윈... 이런거 아닐런지요 -
호넷S
2010.04.14 00:06
저두 올려서 판적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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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2
2010.05.28 01:59
상식이 통하는선에서...
어떤 가격에 내놓든, 사고싶은 사람이 있으면 사는거고, 팔라하면 팔면 되겠지요.
비상식적인 가격은 합리적인 시장에선 팔리지 않겠거니와, 시간이 지나면
해당 매물은 값이 떨어질 것이고, 비상식적인 가격을 매겨서 내놓은 판매자 역시도
판매방식과 이름이 시장에서 알려지고 결국은 도태되어 가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신이 시계동호인이냐, 시계투자자냐의 구분은 별개의 이야기가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