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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중고 시계에 관한 의문.. 시계관련
네 요즘 중고거래를 하다보니까
약간의 의문이 드는게 있네요.
씨스루백 같은 경우에
로터에 지문이 묻어있는 경우를 많이 봤거든요; 유리가 아니라 무브먼트에 묻어있는 지문이요.
근데 그게 뭐 공식수리점이나 일반 수리점에서 수리를 할 때 손을 쓰는 거도 아닐꺼고 다 핀셋같은걸로 작업을 하실텐데.
그렇다면 전 소유자분 중에 어떤 분이 백을 뜯어서 열어봤다는건데.
열어보는건 좋은데 왜 꼭 지문을 남겨두시는지..(사실 열어보는거도 문제지만..) 오메가처럼 레드닷이있으면 몰라도 확인할 길이 없으니;;
그리고 그런 제품을 구입해도 될까요? 회원님들께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몇 백짜리 시계도 그런 경우를 많이 봐서 좀 당황스럽네요.
회원님들중에 이런 상황 겪어보신 분 계시나요?
신나게 사러나갔다가 지문보고 우울해져서 안사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한번도 아니고 꽤여러번째네요..
오늘의 교훈. 뒷백안쪽 무브를 잘보고 사자 ㅠ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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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리하
2009.06.14 18:14
전 공식 수리점에 오버홀을 맡겼는데, 로터나 무브먼트에 지문/먼지/기스 생긴 경험이 있습니다. -_-; 단순히 사용자가 오픈해서 생겼다고 보기에는 좀 그렇지 않을까요? ^^; -
훼인
2009.06.14 19:15
그런 경우가 또 있군요 훔... 다른 분들께도 도움 되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 -
chs
2009.06.14 19:35
규리하님 말씀 감사합니다.
이것 참 공식수리점에 맡기고도 확인 잘해봐야겠군요;;;
어쨌든 누구 책임이건간에 손이 선뜻 안 가더라구요;
제 손에 들어왔다가 괜히 문제생길까봐 걱정되서요; -
chs
2009.06.14 19:36
아 그리고 그럼 규리하님께서는 다시 처리를 받으신건가요? -
훼인
2009.06.14 20:14
경험자는 아니지만 다시 해달라고 하면 당연히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센터에 한번 문의해보심이. -
반즈
2009.06.14 21:25
정확히 어떤 시계 모델인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공식서비스건 동네서비스건 지문이나 먼지등이 나오면 당연히 다시 요구하셔야죠. ^^
참고로 무브먼트의 지문은 시계주인이 열었다가 남긴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기술자는 손을 쓰지 않고, 또 묻었다 하더라도 지울 기술이 되는데, 보통 일반인은 그 지문을 깨끗이 지우기도 힘듭니다. ^^ -
chs
2009.06.14 22:24
아 저는 그제품을 구입을 안했죠~ 근데 그런경우를 몇 번 봤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잘 안되서 글을 올립니다. -
규리하
2009.06.15 09:05
리플이 늦었네요. 당연히 다시 맡겨서 무상으로 처리 받았습니다. ^^ -
jshma123
2009.06.15 12:27
로터에 지문이 있다는 것은 무브가 오염에 노출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즈님의 글처럼 기술자들은 수리시 기본적으로 지문을 남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
타치코마
2009.06.15 13:21
기본적으로 지문을 남기지 않아야 하겠지만 예지동같은 곳에서 수리해본결과 지문, 먼지, 얼룩 등이 유입되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환경과 작업자의 자세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도대체 예지동 수리기술자들을 왜 명인이니 명장이니 하는지 아직까진 이해할수 없습니다 ㅎㅎ -
speedeman
2009.06.15 23:29
개인이 뒷백을 열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개념없는(?) 기술자들이 남긴 경우가 많지요.
기술자들이 수리를 할 때는 엄지와 검지에 골무를 끼며, 혹시라도 생기는 이물질이나 자국은 노리꼬(아님 노키코)인가 하는 고무찰흙같은 걸로 지우고 마무리를 하더군요...,, -
코끼리
2009.06.16 21:20
로터면 대부분 무광일텐데 지문이 묻는군요 ㅎㅎ -
Noblesse
2009.06.17 03:59
그렇겠네요.. 지우기가 힘들듯..; -
tberiev
2009.06.18 13:34
저라면 가격만 좋다면야 흔쾌히 삽니다. 지문이란거 별거 아닌데다가 금방 지울수 있거든요. rodico 라고 하는 고무찰흙이 있습니다. 10cm 짜리 하나가 5,000원 정도 하는데 하나만 사면 시계 수십계는 청소할수 있습니다. 시계전용재료라서 예지동 같은데서나 구할수 있는게 흠이죠.
또한 이전 사용자가 열지 않았더라도 오버홀 하면서도 많이 묻습니다.
저는 전에 오x가C/S 센터에 수리 맡겼다가 받았는데 얼룩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맡겨서 얼룩 지웠는데 자세히 보니 케이스 러그쪽에 스크래치가 나있더라구요. 또 따지기도 귀찮고 시계 한번 맡기면 오래걸리고 해서..그냥 찼는데 공식센터라고 해도 좀....만족스럽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잘 되겠지만요. AS기사 뽑기운? -
maroon
2009.06.18 17:54
used 구입 시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젤로
2009.06.18 23:03
오버홀 기술을 배워서 직접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
잭와일드
2009.07.18 00:41
흠... 중고거래가 특별히 주의해야 할것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요 ^^ -
초고슈~
2009.08.10 13:17
장비 없이 일반인은 쉽게 뒷백 따기도 쉽지 않을듯 ^^; 교훈 잘 얻어갑니다~ -
Kevin_IWC
2009.10.05 18:40
음. 그렇군요. 절대 안맏겨야지. 쩝.. 차라리 믿을만한 곳에서 유상수리를 하는게 좋겠네요. -
jmin
2009.10.15 14:05
왠만한 시계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중고거래는 위험이 너무 큰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