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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평소 참 궁금하던 내용입니다.
물론 저야 항상 SS 모델밖에는 못차봤습니다.
같은 종류의 경우에도 (제가 알기로는) 케이스가 PT, WG, RG, SS 에 따라서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나는데요,
실제 금값을 비교해 본다면 그정도의 차이는 아니지만 실제로는 몇곱절이 차이가 나는것 같은데요...
1. 해당 모델들은 케이스 이외에도 차이점이 실제로 있는것이지?
2. 없다면, 실제 어떤 가치로 인해서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것인지?
좀 속시원히 알려주세요 ^^
감사합니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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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남
2009.05.13 10:53
저도 궁금했던 이유군요 저도 답변기대합니다 -
아라미스
2009.05.13 12:20
뽀대죠. -
요시노야
2009.05.13 12:29
1. 브랜드마다, 모델마다 다릅니다. 재질별 차이만 두고 똑같을 수도 있으며
PT나 WG의 유저를 위해 문자판이나 베젤을 SS와 달리 제작하기도 합니다.
2. 어떤 차이가 있느냐 물으셨지만 시장에 공급하는 측에서 그리 소비자가격을 그리 정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SS, YG, PT로 갈수록 비싸지는건 당연하겠지만 케이스 내부에 무브가 같은 이상
획일적으로 거의 두세배에 가까운 금액으로 비싸지는건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업계의 소비자가 책정에 반대하는 F.P. Journe같은 양반도 계시구요.
그렇게 생각하면 기실, 시계에 설탕가루 발라놓았다고 해서 그리 비싸질 이유도 없습니다.
바겟다이아몬드나, 덩어리 큰 VVS1 등급의 손톱만한 다이아몬드가 박히지 않는 이상,
거의가 흔히 말하는 쓰부(粒 , つぶ ; 가루)다이아인데 그것들은 개당 몇천원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다이아몬드만 발랐다 싶으면 가격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지요.
그런 것 다 아셔도 사는 분들 계십니다. 공급자의 그런 가격정책에 수긍하시면 구매하시는거죠.
속이 시원해지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결론은 '원래 그렇다'란 한마디겠네요. -
리오레여
2009.05.13 12:50
단지 싸구려 다이어 몇개 박았다고 가격이 저리 높아지나 하면 할말이 없습니다...그러나 그 모습을 보고 산 사람은,,,이 다이아가 싸구려아니냐에 대한 관심보다는 박혀있는 모습이 아름다워보인다면..그거 하나로 구입할 거라 생각합니다...
미술 작품 역시 종이와 물감 얼마하지 않습니다..그래도 작가가 그려놓으면 그 값은 재료비를 훨씬 능가하죠...
같은 이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참고로 다이아 박아서 가격이 높으면 차라리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다이아 없어도 값이 더 나가는 시계도 많잖아요?^^
어떤 분들은 그러 더군요..다이아도 없는게 왜이리 비싸냐고 ㅎㅎㅎ -
반즈
2009.05.13 14:05
1번 - 요시노야님 정답 ^^ 특히 귀금속으로 가면서 희소성을 높이는 편이죠. ㅎㅎ
2번 - 리오님 생각이 가장 정답 이라 봅니다. ^^
금이나 PT, 다이어몬드 치장을 재료비 원가만 계산하는 것은, 좀 과장하면 그림을 물감값과 캔버스 값으로 계산해서 사겠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MSRP에선 SS의 몇배의 가격이 나오지만 실제 trading value에선 진정한 가치가 나오지요. ㅎㅎㅎ -
또마수
2009.05.13 14:58
음.. 네 고수님들의 말씀 잘 알겠습니다. 작가가 그려놓은 그림을 재료비로 환산하는건 분명 말이 안됀다고 저도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SS 모델이 있다는 존재하에 똑같은 메뉴와 똑같은 무브에서 케이스만 바뀌는 경우가 가장 의야했던 부분이었지요.. ^^ -
드웨인
2009.05.13 15:53
그래서 전 무조건 ss만 삽니다. ㅋㅋㅋ
사실 돈이 없어서 그렇지만...ㅠ.ㅠ -
뿔장
2009.05.14 12:37
에고 설탕가루에,금통 조아라 허는 .....................귀가 가려워유 ㅋ ㅋ -
Noblesse
2009.05.16 13:51
그런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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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항
2009.05.17 10:39
좋은 리플들 많군요^^ -
큰봉우리
2009.05.20 11:25
저도 궁금하던 차였는데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
릴도사
2009.06.03 13:10
시계 가치를 무브먼트로만 계산하면 시계 살것 없습니다..실제로 하이엔드로 가면 무브먼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브랜드의 가치도 있고 소재의 가치도 있는겁니다..특히 케이스 제작하는데.하이엔드급의 골드케이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가공비와 노력이 들어갑니다....더구나..다이아몬드 부분에서는 많은분들이 오류를 범하기 쉬운것이..쓰브 다이아 몇푼 한다고 하는겁니다..다이아의 품질에 따라서 몇천원자리도 몇만원짜리도 있고..세팅하는 가격도 천지차이입니다..흔히 말하는 오리지날 세팅과 에프터세팅의 가격차이가 천지차이나는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골드소재의 케이스를 단순 금값으로 비교한다면 무브먼트를 쇠값으로 비교하는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특히 피티의 경우 가공이 어려워서 피티소재의 시계는 당연히 비쌉니다..지금 우리나라 귀금속업계에서 피티가공을 거의 안하는 이유도 가공이 어려워 못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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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Lark
2009.11.18 12:58
음 좋은 정보 잘듣고 갑니다. -
순수한 곰도이
2010.11.02 04:54
좋은 정보 잘 얻어 갑니다~ -
사랑이아빠
2010.12.26 14:03
이런게 있군요 ....좋은정보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