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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고님이 올려주신 글을 읽으면서 생각이 드는건..

 

얼마전[이라기엔 시간이 좀 지났지만..] 투르비옹이라는 기술을 통해 유행[?]을 부채질하면서 하이엔드의 기계식들이 부활하고..

AHCI의 이름도 일반으로 알리기 시작했던걸..

 

중급 브랜드에서 매뉴팩쳐라는 이름을 통해 그것을 얻으려고 하는 느낌을 개인적으로 지울수가 없군요.

 

특히나 그 가격책정이 거의 하이엔드 브랜드의 중급 시계와 맞먹는 가격대를 요구하는게 참..뭐라고할까..

개인적으론 보기에 그렇게 좋은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기계식의 새로운 거품의 시작이라고 할까요?

ETA의 2010년 에보슈 중단 선언도 여기에 박차를 가하는것 같습니다.

 

하이엔드들이 투루비옹을 선두로 한 롱타임리저브등의 기술로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결국 ETA수정의 엔트리 모델들 가격도 같이 올려 현재의 모습을 만들어 내듯이..

이젠 중급 브랜드가 매뉴팩쳐라는 이름을 이용해서 똑같은 절차를 밣으려고 하는듯한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군요.

시계에 무브먼트가 전부는 아니지만  현재의 기계식 시계에서 무브먼트를 무시할수도 없습니다.

무브먼트 애찬 론자분들이 말씀하시는 기능에 영향을 그다지 주지않는 앵글,페를라쥐와 코드 디 제네브등도 '현대의 기계식'에서는 가치를 인정하지 않을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의 구입자들은 기계식의 무브를 보고 싶어하는 갈망이 높다고 봅니다.

예전의 신사들처럼 높은 가격이면 좋은 내장일거라는 기대감을 떠나서 눈으로 보고 싶어하고, 제작사들도 보여주고 싶어합니다.

그것을 확인하고 싶어하고 그림을 보듯이 그것을 눈으로 보며 즐기고 싶어하죠.

그래서 회사들도 이에 따라서 무브먼트를 중요시 하는 매니아들이 보면 기도 안찰 무브도 뒷 백을 파서 일반 라이트 유저들에게 어필하고 싶어하죠.

그리고 그 연장선상의 끝에 매뉴팩쳐가 존재하고, 즉 하이엔드 아래 시계에서의 최대의 가치를 매뉴팩쳐에게서 찻는것 같습니다.

[회사나 소비자 모두 말이죠.]

 

흠...2010년 이후의 시계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중급 브랜드들이 말장난으로 '매뉴팩쳐'를 시계에 새겨넣고 

상위모델을 만든후 엔트리부터 중급까지의 시계를 ETA 수정후 자신의 브랜드 이름 + 번호를 매겨 마치 자사 무브인듯 하는 것이 저로서는 그다지 달갑지는 않습니다.

 

[제일 가관은 FC인것 같군요, 가격대를 보면 좀 너무하다 싶습니다.9xx까진 괜찮다 생각했는데..가격이 점점 안드로로 갑니다.]

수정에 관해서는 많은 의견이 있을테고 많은 수정을 거친 시계들까지 싸잡아 매도하는건 아닙니다.

ETA 수정이라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야할 시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 수정과 매뉴팩쳐라는 단어를 가지고 말장난과 계산기 장난을 너무 하려드는것도 사실이라고 보여지네요.

 

개인적으로 제 2차 기계식의 재부흥으로 보이는 매뉴팩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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