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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츠 시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고가 제품에 쿼츠는 안어울린다고 생각하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여성분들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집사람이 쇼파드 제품을 구입하면서 꽤 고가인데 쿼츠제품으로 고르더군요.
본인은 무겁고 귀챦은 것이 싫어 쿼츠가 좋다고 합니다.
정말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기계의 맛은 좀 떨어지지만 쿼츠도 좋은 시계이니까요.
특히나 시계 관리를 싫어 하는 분들에게는 딱 좋은 시계입니다.
요즘 쿼츠 종류를 줄여가는 중이긴 하지만 바쉐론 콘스탄틴에도 여성용 쿼츠가 있고
유명한 RO도 여성용으로 쿼츠가 있습니다.
가끔은 저도 좋은 쿼츠 시계가 탐이 날 때가 있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댓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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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THEMAN
2014.07.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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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일
2014.07.13 13:08
쿼츠도 흐르듯이 할수 있답니다. 그러나 가격문제로 안하죠.
반대로 기계식도 쿼츠처럼 뚝뚝 끊기게 할수 있답니다.
뚝뚝 끊기게 하는건 하이엔드급에서 가끔 볼수 있다는데... 장치의 추가와 쓸모없는 기능이라 안한다고 하네요.
즉
기계식의 똑깍 움직이는 시계는 --> 하이엔드급에서 가끔 볼수 있는 시계.
쿼츠에서의 물흐듯이 움직이는 시계 --> 가격이 비싸져서 안함.
이정도 차이인거죠.
4.2 물흐르듯 돌아가는 초침 ¶
이를 스윕 세컨드 핸드(sweep second hand)라고 한다. 초침이 1초마다 딱딱 끊어져서 돌아가는 데드비트 세컨드 핸드(deadbeat second hand)의 쿼츠 시계와는 달리, 기계식 시계의 초침은 물흐르듯 유려하게 돌아간다는 것을 매력으로 꼽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이것도 절반만 맞는 얘기이다. 사실 쿼츠시계에서도 스윕세컨드는 구현이 가능하다. 별로 대단한 기술도 아니다. 쿼츠 무브먼트로 구동되는 벽시계나 탁상시계 중에서 일명 무소음시계라고 하는 스윕세컨드 시계는 흔하며 가격도 몇천원 대부터 시작한다. 다만 전력 소모가 많아 손목시계에는 잘 안쓰일 뿐. 시판되는 쿼츠 손목시계 중 스윕 세컨드가 장착된 물건은 Bulova Precisionist 정도가 유일하다. 손목시계 치고는 제법 큼직한 배터리가 들어간다.
반대로 기계식 시계 중 데드비트 세컨드도 있기는 한데, 흔한 물건은 아니며 초고가의 일부 하이엔드모델이 그렇다.그래봐야 쿼츠로 오인받을 게 뻔하지만https://mirror.enha.kr/wiki/%EA%B8%B0%EA%B3%84%EC%8B%9D%20%EC%8B%9C%EA%B3%84 -
Zeed
2014.07.13 15:47
Habring이라는 시계는 일부러 여기서 일컫는 데드비트세컨드핸드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별로 고가는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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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찌남
2014.07.13 22:50
안하는게 아니고 현재 몇가지 제품들이 이미 나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부로바의 프레시져니스트와 세이코 스프링드라이브가 있죠.
부로바 프레시져니스트는 쿼츠을 특별하게 가공해서 기존 쿼츠의 8배로 진동을 하게 만든 시티즌 무브먼트를 사용하죠. 이 시계는 적당한(?) 가격으로 스윕세컨드를 구현했습니다. 쿼츠의 편리함과 기계식에서 볼수 있는 흐르는 초침을 구현했죠.
현존하는 무브먼트중에 진정한 흐르는 초침은 하이브리드 무브먼트인 세이코 스프링드라이브 무브먼트에서 볼수 있습니다.
기계식 오토매틱 무브먼트에 쿼츠 기술을 접목해서 기존 벨런스스프링이 아닌 쿼츠 레귤레이터와 자기장으로 초침의 속도를 조절하는 무브먼트죠.
가격은 부로바 프레시져니스트 보단 비싸지만 레귤레이터를 제외한 다른 모든 메커니즘은 기계식 무브먼트와 동일하구요.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고 메인스프링을 사용하구요. 레귤레이터를 제외한 모든 부품들은 기계식으로 구동하지만 완벽한 흐르는 초침이 매력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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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s4U
2014.07.14 20:17
ㅋㅋ 웬지 취소선으로 표시된 말이 재밋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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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uma
2014.07.13 11:45
저도 쿼츠에 그리 끌리지가 않더라고요. 뚝뚝 끊어지는 초침을 보면 왠지 죽었다 살았다하는 느낌이이랄까? 그래도 지샥같은 전자시계는 하나 있으면 유용하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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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K
2014.07.13 12:03
흠 저라면 고가의 쿼츠는 안살듯 합니다. 하지만 머 취향차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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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미칼
2014.07.13 13:07
저라도..특정 금액 이상에서 쿼츠라면 구입 하지 않을 듯 합니다..
솔직히 시계란게 사치품이긴 하지만, 쿼츠 시계를 구입하면 왠지 브랜드 값으로 돈을 지불하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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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
2014.07.13 13:10
아 짝퉁이 아니였군요ㄷㄷ 쿼츠가 있다뉘..저도 천 넘어가는건 쿼츠는 안살듯 싶습니다.. -
키위
2014.07.13 13:39
접근 방식의 차이라 봅니다....
남자에게 시계란 남다른 의미가 있는 존재이지만, 여자에겐 걍 또하나의 장신구같은 존재라 그렇다 봅니다...
기계식이냐 쿼츠냐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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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aldsky
2014.07.13 14:09
맞습니다. 단지 장신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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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2014.07.13 17:16
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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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찌남
2014.07.13 23:03
저는 남잔데 시계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 방식은 장신구로서 입니다.
10년 정도 시계를 안차고 다니고도 널린게 시계라 편안하게 다니다가 갑자기 미치게 된 계기로 시계 착용하게 되니 뭐 장신구란 수식어 말곤 없네요.
장신구의 구동방식에 구애를 받아 기계식을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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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likan
2014.07.13 14:14
쿼츠나 기계식이나 사실 초침 뚝뚝 끊어져서 가는건 마찬가지입니다.
기계식 무브먼트에 대해 조예가 없는 사람이 보기엔
초침이 1초에 4~10번 끊어지는지 1초에 1번 끊어지는지 1초에 2번 끊어지는지의 차이일뿐입니다.
실질적으로 쿼츠 무브먼트에 스윕 세컨드를 적용하지 않는 원인은 기술력 부족이라기보다는
첫째로 전력소모 문제, 둘째로는 과연 스윕세컨드가 꼭 필요한 기능인가에 대한 쿼츠 시계 제조사들의 의문이라고 봅니다.
길어야 일주일이면 죽어버리는 기계식시계와 차이를 두려면
배터리 교체주기가 아무래도 길어야 하니까 안하는겁니다.
참고로 ETA 255.461 베이스로 만든 브라이틀링 슈퍼쿼츠는 전지 교환주기가 8년,
세이코 8F / 9F HAQ는 5년, 3년입니다.
스윕세컨드 적용한 Bulova precisionist는 CR2016 배터리를 쓰는데 1년 반정도 갑니다.
스윕세컨드가 정말로 필요한 기능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할거 같은데,
스윕세컨드 적용된 롤렉스의 5100, 오메가의 음차쿼츠가 30년 전에 반짝하고 사라진 것,
쿼츠 종가인 세이코도 7T52, 42 이외에 고속으로 초침을 구동하는 무브먼트의 생산을 멈춘 것을 보면
적어도 위 회사들(+시티즌)은 굳이 쿼츠시계에 스윕세컨드를 구현하는게 필요가 없다고 본 듯 합니다.
아직도 시티즌 에코드라이브 쿼츠나 부로바 precisionist 쿼츠 중 크로노그라프 시계들 중엔
60초 적산 초침을 초당 4번, 16번씩 나누어 움직이게 한 모델들이 있습니다만
기계식 시계처럼 이스케이프먼트 운동에 의한 필연적인 구성보다는 순전히 보는 재미만을 위해 만들었다는게 뻔히 보입니다.
스윕세컨드를 적용하면 "초침이 인덱스에 맞지 않는다"는 쿼츠 시계 사용자들의 불만이 사그러질지는 모르지만
그 정도로 실용적이고 중요한 기능은 아니라고 봅니다.
과거에 출시된 롤렉스의 5100, 5035나 오메가의 1516, 그리고 현재의 세이코 9F 시리즈와 시티즌의 A660, 브라이틀링의 슈퍼쿼츠
모두 다 정성들여 만든 훌륭한 무브먼트들이며 매니아의 눈에는 한결같이 재미있는 정밀기계들입니다.
오이스터 쿼츠는 특히 펄스 모터에 팔렛 포크를 물림으로 기계식 시계와 쿼츠 시계의 통합 가능성을 35년전에 이미 보여주었구요.
IWC, 예거 르쿨트르도 쿼츠를 만들었고 Girard Perregaux, 파텍 필립, 오데마 피게는 지금도 만들고 있습니다.
저 역시 쿼츠보다 기계식 시계를 먼저 사용해서 쿼츠 시계는 영혼이 없다라는 명언(?)도 이해가 됩니다.
수동시계처럼 매일 아침 태엽을 감는 맛도 없고 자동시계처럼 로터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재미도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쿼츠 시계들의 제작/판매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시계 취미의 다양성을 반감시키는 편협한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음 같아서야 기계식 시계가 천년 만년 이어지면 좋겠지만, 쿼츠보다도 더 정밀하고 튼튼한 새로운 시계들이 계속 나타나며
기존의 시계들과 공존하는 것도 결국엔 시계 수집이란 취미를 더 흥미롭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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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화
2014.07.13 14:36
저도 하이엔드급도 있는지는 처음 알았네요
사실 처음 접할때는 종류도 몰라서 물 흐르듯한 초침을 볼때 신세계였는데... 지금은 쿼츠도 쿼츠다운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 -
비머렉스
2014.07.13 14:41
장신구와 취미(관심)의 차이 정도가 아닐까요?
비유가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1억짜리 에쿠스를 구입하는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상황의 차이 관심의 차이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절대적 가치는 당연히 존재하지만 본인의 만족도는 본인만의 점수 이지 않을까 합니다 ^_^
저도 저만 만족할 수 있는 시계 생활로 업그레이드 해보려고 하는데 역시나 대인배가 되지를 않네요..
경험하고 싶은 시계는 많지만 대인배가 아니라 너무 극소수의 주력(?) 제품들만 즐기고 있어서 아쉽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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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
2014.07.13 15:15
기계식에 관심을 둔 후부터는 쿼츠는 도무지 손이 안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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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pion
2014.07.13 15:43
브랜드 가치는 필요하지만 시계 관리하기 귀찮아 하시는 분들께는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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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ed
2014.07.13 15:52
사실 부드러운 초바늘 움직임이 오토메틱의 상징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그런것때문에 오토매틱계열을 선택한다기보단 쿼츠 대부분이 초침 움직이는게 힘없이 비틀거리면서 돌아가는 것과 다이얼에 인쇄된 눈금과 초침이 맞다가 안맞다를 반복하니 도저히 용인하기가 힘들더군요... 그리고 쿼츠는 다그런지 모르겠지만 조용한공간에 놔두면 틱틱거리는게 듣기가 거슬립니다. 그런것들이 만원 이만원도 아닌 몇십만원, 어떤건 백만원단위라니 전 차라리 적절히 오토를 고르는게 낫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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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bx2
2014.07.13 16:36
하이엔드 브랜드에서 쿼츠 모델을 만드는 이유는 `편의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계식 무브먼트가 기본인 브랜드에서 뭔가 맞지 않은 느낌이지만...
그래서 일부 여성 모델에 한해서 만드는 것이고, 그런 시계를 사는 여성분들도
무브먼트 가치의 접근이 아닌 `브랜드의 인지도나 디자인 + 편리함`을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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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눈뚱보
2014.07.13 16:43
쿼츠의 편리함과 정확성이야 오토매틱보다 우위에 있지만... 감성적인 면에서는 떨어지죠~! 나와 같이 움직이고 있다는 감성적인 일체감... 여러 부품들이 서로 맞물려 돌아가며 시간을 나타내는 메카니즘의 미학... 등... 실용적인 면에서는 쿼츠에 비해서 떨어질지 몰라도... 시계는 실용적인 면만 보고 구매하고 착용하진 않으니깐요 ㅎㅎ
각각의 장단점이 분명 존재한다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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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remo
2014.07.13 17:19
첫시계가 세이코프리미어였는데 역대급 시계라 생각합니다^^ 고가브랜드 쿼츠시계는 안살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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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맨
2014.07.13 17:21
기계식이랑 쿼츠의 차이는 그냥 만드는 방식이 얼마나 어렵냐겠죠? 쿼츠야 공장에서 수초많에 기판만 찍으면 나오겠지만 기계식은 아무리 싸구려라도 그게 힘들죠...
만들기 쉽고, 만들기 힘든것 당연히 만들기 힘든게 끌리는건 당연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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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14.07.13 17:52
쿼츠 시계 쪽에도 좀 다양한 컴플리케이션의 시계들이 나와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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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왕
2014.07.13 20:22
멋진 시계를 봅니다. 패션시계 섭렵하다
기계시 시계의 매력에 빠집니다. 그러다 하이엔드 까지 올라갑니다.
그 다음 단계에 오는게 또다른 쿼츠 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그쯤되서 다시 쿼츠와 기계식 둘다 좋아지죠.
비슷한듯 다른말.
튜닝의 끝은 순정, 쿼츠라고 무시할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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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찬
2014.07.13 20:23
앵토인 마틴의 Slowest runner는 데드비트 매커니즘 없이도 1초단위로 (두번)초침이 움직입니다..
왜냐구요?
밸런스 휠이 1Hz (초침 구동은 두번) 주기로 도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GD0GGgVhwwE -
Richar
2014.07.13 20:55
매일 차는 시계는 수동.. 가끔 차는 시계는 쿼츠
여행을 다닐때는 듀얼 타임에 GMT까지 구동되는 오토매틱이었으면 좋겠어요
무브먼트는 심장이고 영혼일지 몰라도 글쎄요 가치를 부여하는건
결국 사용자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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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사람
2014.07.13 22:29
기계식 시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타포인들이라면 대부분 당연한 듯 오토를 선택하겠지만
현실에선 그렇지 않은 분들이 훨씬 많죠.
그냥 본인에게 맞는, 본인이 좋아하는 시계를 구입해서 아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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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gro
2014.07.13 23:45
기계라는 측면에서 보면 쿼츠시계가 아무래도 매력은 떨어지겠지만
실용적인 부분에서는 얘기가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여행시에는 앏고 가벼우면서도 알람, 듀얼 타임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
쿼츠 시계를 주로 사용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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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단풍나무
2014.07.14 00:04
쿼츠시계에서 기계식으로 옮기면 다시는 쿼츠시계는 관심이 없어지더군요
하지만 여행시나 운동시에는 나름 쿼츠시계가 편할때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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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byjin1021
2014.07.14 09:01
역시 타임포럼 이네요. 저 역시 기계식에 발 들이고 난 뒤 부턴 쿼츠에 관심이 뚝 떨어지더군요.
하지만 제 인생 제 돈으로 처음산 그때 고가(?) 였던 티쏘 PRS200 쿼츠는 14년째 보유 중 입니다.
애착이 생겨 팔지도 버리지도 못하다가 계속 보유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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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2014.07.14 09:53
줄곧 기계식만 사용하다 이번에 쿼츠를 하나 들였는데
쿼츠에 대한 편견은 많이 희석되었습니다.
멈추지 않는다는 점이 정말 큰 장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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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란
2014.07.14 10:07
제법 유명한 피아제 에는 쿼츠가 즐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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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ces
2014.07.14 11:38
쿼츠는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사이즈로 만들 수 있죠. 로즈몽같은... 다이얼조차 잘 보이지 않는 사이즈인데 제 와이프는 좋아하지요.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시계들 중엔 시간이 가지 않는 것들도 더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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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chante
2014.07.14 13:02
쿼츠도 상관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어떻게 움직이는 것인지는 상관 없고, 디자인을 중요하게 보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기계적 복잡함을 따지는 분은, 타임온리도 쿼츠나 똑같다면서
크로노 이상 기능 있는거만 기계식으로 사는 분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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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sungki
2014.07.14 14:22
상관없는 질문일 수도 있는데요, 저희 집 벽시계를 어제 샀는데 무소음시계라고 써있고 시계침이 기계식마냥 물흐르듯이 가더라구요. 소음도 없고요.. 이건 무슨 원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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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likan
2014.07.14 16:43
쿼츠 무브먼트중에 스윕세컨드를 적용한 시계입니다.
대부분의 무소음 탁상시계가 이 종류입니다
벽시계나 탁상시계는 구조상 배터리 교체가 쉽고 무브먼트의 크기, 배터리의 용량도 넉넉한 편이라
초침소리가 나지 않도록 10비트 이상으로 구동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자세히 들어보시면 미세하게 티티틱하고 초침소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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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s
2014.07.14 16:24
보통 여자들 시계는 고가브랜드도 쿼츠로 많이 나오는 거 같던데요
여자들은 오토보단 쿼츠가 나아보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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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너
2014.07.14 19:03
여동생이 까르띠에 발롱블루 인가
그거 한 700 가까이 하는걸 쿼츠로 사는걸 보고
참 다르긴 다르구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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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1
2014.07.14 22:33
다양성이란 측면에서 보면 쿼츠도 인정해줘야지요
솔직히 손목시계를 소수만의 귀중품에서 수많은대중이 다가올수있게해준게 쿼츠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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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사막
2014.07.15 00:37
파텍에서도 여자시계는 쿼츠 엄청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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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말
2014.07.15 10:41
저도 관리의 편리함과 멈추지않는 시계라는 측면에서 쓸만하다고 봅니다.
맥시멈 오메가 씨마나 아콰테라 정도까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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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시게
2014.07.15 14:01
저는 자동, 수동 하나씩 있고 쿼츠는 두 개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자동은 계속 차지 않으면 멈춰 버리니까 일주일에 4-5일쯤 낮에 주로 차게 되고요,
수동은 하루 한 번 밥만 주면 되니까 조금 덜 자주 차게 되더군요.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쯤..
쿼츠는... 운동하거나 주말 레저용으로 차곤 합니다. 편리한 거로는 단연 쿼츠죠..
물론 제가 가진 쿼츠가 쇼파드나 VC 정도의 고가는 아니지만,
만족감을 느낄 정도의 제품을 고르다 보니 어지간한 기계식 시계와 가격은 비슷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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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돌이
2014.07.15 16:02
개인취향에 맞겨야할듯ㅎㅎ 본인취향에 맞으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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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찬
2014.07.15 23:31
퀴츠는 위성시계로 하나 구입하려고 생각중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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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
2014.07.16 09:55
전 쿼츠도 괜찮다 생각햇는데 따져보니 샤넨빼곤 다 수동ㅋㅋ -
천지인
2014.07.16 11:34
여자분들은 쿼츠를 선택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라면 비슷한 가격대면 오토매틱을 선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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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_Cold
2014.07.18 11:17
고가의 쿼츠는 구매가 꺼려지네요.
무브먼트의 움직임이 아름다워서 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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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nylane
2014.07.18 13:17
저도 고가의 쿼츠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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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카타
2014.07.22 11:42
언제부터인가 쿼츠는 좀 꺼려지게 되더라구요. 벽시계 외에는요~! ㅋ
저같은 경우는 기계식 시계의 매력을 알아버린 이상 쿼츠를 선택하기란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뚝뚝 끊어지는 초침을 볼 때마다 가슴이 철렁철렁 내려앉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