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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홍명보의 씁쓸한 퇴장 잡담
제목 그대로 씁쓸합니다.
브라질에서의 패배를 거울삼아 다음 월드컵에서 좀 더 잘 하도록 격려할 수는 없었을 까요?
한국사회가 너무 비겁한 것 같습니다.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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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4.07.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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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라킹카
2014.07.11 17:05
홍감독은 열심히 나름 한거 같은데 월드컵 기간떄 부동산구입 특정선수 혈연, 지연 문제. 기타등등이 문제가 많이된거 같네요.
아무튼 외국감독 영입이 급한거 같네요..히딩크처럼 박지성, 이영표 등 신인 발굴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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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4.07.11 17:14
그건 그래요.. -
컬렉터
2014.07.11 17:28
사돌님 댓글에 묻어서 공감 드립니다, 스포츠신문 1면이 축구 대신에 야구가 실리는 나라에서 월드컵 매번 출전한것 자체가 대단한 겁니다 성적이 안나오면 누군가 책임을 짊어 져야하고 그책임을 모조리 감독 탓으로만 돌리는것도 너무나 단순한 접근이라 보구요 남들은 그 오랜시간 좋은대학 가려고 열씸히 공부했는데 평소에는 관심도 별로 없다가 시험기간이 임박해오자 쪽집게 과외선생 찾는 꼴이라 봅니다 외국인 감독이 마치 모든걸 해결해 줄거라는 믿음은 쪽집게 강사가 명문대학 입학시켜 줄거라는 믿음과 같다고 봅니다..평소 공부에 애정과 열성을 쏟아놓고 나서 쪽집게 강사까지 더해 진다면 그거야말로 금상첨화 겠지요 이런 포스팅에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댓글 이라도 달 정도의 축구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울 나라 국민들이 갖는다면 그게 바로 축구강국이 되는 초석이 아닐까 합니다 오죽하면 외국에서 축구하고 돌아온 이영표가 제발k리그를 사랑해 달라고 했겠어요?.단언컨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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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4.07.11 17:30
축구 강국들 치고 자국리그가 외면 받는 나라는 없습니다 그리고 박지성 이영표는 히딩크가 발굴한게 아니고 허정무.차범근 두분이 발굴한 겁니다.히딩크가 감독 맡으러 한국와서 첫마디가 이거였죠 "월드컵 개최국이며 개막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 스포츠면 1면이 야구인게 이해가 안된다고" 그후에 각 신문사 1면이 축구로 잠시나마 바뀌었었죠 축구 강국들은 남자는 고사하고 여자들도 관심과 지식이 울나라 남성들 이상으로 해박합니다. 반면 우리나라 거리응원 나간 여학생들이 평소에 축구 팬 이라서 나갔을까요? 아마도 사람 구경하러 또는 2002월드컵같은 기적의 쇼를 보러 나갔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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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4.07.11 17:56
홍명보를 두둔 하는게 아닙니다 원점을 짚어 보자는 거지요 비추천을 받더라도...김흥국 형님처럼 외국원정 다니며 축구를 응원하진 않았어도.. 적어도 국내에 프랑스나 스페인 같은 축구강국들이 내한해서 경기 할때면 어떻게든 표를 구해서 경기장을 찾았던 축구팬의 한사람 으로써 한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박지성.손흥민이 입국 할때보다 샤이니가 입국할때 더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리고 tv에서 보기힘든 박지성이 런닝맨이란 프로그램에서 화면에 잡힐때보다 매주 출연하는 김종국,게리,유재석 등이 화면에 잡힐때 더욱큰 팬들의 환호성이 터지는 나라에서는 좋은성적 바라는게 욕심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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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4.07.11 20:32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을 말한건데
친절하게 비추까지 날리는분들이 있는거보면
한국이 축구실력은 별로지만
축구에 대한 관심은 많은가보네요~^^
암튼, 한국축구 화이팅입니다!! -
Bzbz
2014.07.11 17:04
저는 스포츠를 잘 모르지만
편파적인 선수 기용은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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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세
2014.07.11 17:13
물론 모든 책임을 홍감독한테만 돌릴수는없지만 감독이라는 위치가 성적이 안나오면 물러나야하는것은 당연한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1년정도라는 짧은 시간에 큰 기대를하는것 자체가 무리지만
축구처럼 타 종목에비해 지원도 빵빵하게해주는데 이렇게 국제대회에서 성적안나오는 종목이 어디있을까요?
90년대 뻥축구를보는듯한 이번 한국 축구대표팀은 감독뿐만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질책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타 비인기 스포츠에 투자를했으면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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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4.07.11 18:11
다른 나라도 타종목에 비해서 축구에 엄청난 투자를 합니다..다른 나라의 축구 인프라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양적,질적으로 많이 부족합니다 타종목과 다른 축구라는 종목의 특이성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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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Boy
2014.07.11 17:19
단순히 16강에 진출못했다고 좋은결과를 못냈다고 질타하는건 아닐텐데요
최선을 다했는데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면 이렇게 홍감독님과 특정선수들을 비난하는 여론은 거의 없었을겁니다 -
emeraldsky
2014.07.11 17:22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고, 스포츠에 대한 열정 대신 몇몇 사람에 대한 열정만을 보여 줬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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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팡키
2014.07.11 17:27
제가 축구를 많이 좋아하지는 않아서 잘 모르지만,
우리나라 축구감독은 비단 홍명보 감독 뿐 아니라 다들 힘들지 않을까요?
누가 되었건.. 언제나 욕먹었던 것 같네요. 히딩크 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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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루니
2014.07.11 17:28
안타까워요... 차범근에 이어 홍명보까지.. 큰 재산을 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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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파랑
2014.07.11 17:51
감독보다는 축협의 문제가 더 큰 듯 합니다~^^ -
녹색단풍나무
2014.07.11 18:00
빙상, 유도, 축협 다 문제가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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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iho
2014.07.11 18:00
못하는 나라가 못해서 떨어진 것 이해하지만....
어떤 선수를 넣고 빼야 하는지 모르니 갈려야죠.
어차피 시간 없으니 내가 아는 애들로 팀 꾸리겠다. 국내 선수는 B급이라 (현역에서 잘 하든 못하든) 해외파 중용한다. 이러고 앉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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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반
2014.07.11 18:04
선수시절 좋았던 이미지가 이렇게 한 번에 무너질 수 있구나를 봤습니다.
투지와 근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너무 무력하게 패배한데 상처가 깊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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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14.07.11 18:17
능력보다 낮게 평가 되면 분해하고 억울해합니다.
하지만 능력보다 높게 평가 되는 가만히 받아 들입니다.
거스름돈을 덜 받으면 더 달라고 하지만
거스름돈이 더 오면 그냥 받아 들입니다.
결국 덜하거나 더하거나 자신의 가치보다 다르면
둘 다 피해를 보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차범근이 한 쪽의 예라면
홍명보는 다른 한 쪽으로 생각됩니다.
조금 더 준비하고 나왔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와중에 여전히 변함없이 굳건히 자기 먹을 것을 지키는 것은 축협이네요...
축구 영웅 두명의 불명예에도 불구하고... -
dfefdfe
2014.07.11 19:08
잘 못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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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s
2014.07.11 20:29
나라를 대표하는 축구대표팀이에요 그만큼 책임감이 따르죠
말바꾸기 거짓말은 시도때도 없이 했구요
무전술 & 의리축구 로 인해 남은 결과는
월드컵 예선 탈락과 역대 감독 중 최악의 대표팀 승률 26% 이구요
그많은 돈 받아먹어가며 땅보러다니고
뭘잘했다고 술마시고 춤추고 노네요 ㅎㅎㅎ아주 대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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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 좋아
2014.07.11 22:08
월드컵의 잘 못이라기 보다는 실패가 있겠죠 의리축구로 성공했으면 홍감독 리더쉽 배우자고 했을거 아닙니까?
그의 공은 널리 기리되 실패는 문책하고 그의 공은 역시 기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실패도 그의 실패이듯 그의 공도 공이였으니까요 2002년에는 정말 즐거웠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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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동새
2014.07.12 00:36
한떄 홍명보 없으면 수비가 무너진다고 정말 주축이였던 분인데 아쉽네요.. 너무 몰아가는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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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CW79
2014.07.12 00:51
결국 답은 외국인 감독 밖에 없는듯... 축협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있는.. 뭔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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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맛하드
2014.07.12 02:11
문제가 생기면 책임질 사람은 분명 나와야 되는게 이세상 아닙니까. 그것이 잘못 되였다고 지적하고 탓하는게 이 세상 관행 아닙니까
그것" 가지고만 말을 해야 하고 비판도 해야 하는게 나름 정당한 비판이라 봅니다만 그것" 외의 것을 지적하고 비판 하게 되는건 참으로
보기도 안좋습니다.
월드컵 전까지는 격려도 많이 하였고 많이 믿었던건 사실 입니다.
이제는 비판도 좀더 성숙하게 하는게 올바른 행동이라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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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
2014.07.12 11:21
제가 홍감독이더라도 자진사퇴 할듯 하네요.... 여기저기 문제점이 많이 지적된상황이라 계속 감독직 수행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했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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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왕자
2014.07.12 15:18
월드컵이 축구연습하러 가는 무대도 아니고 누구나 노력해서 정점의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해서 나오는 큰 무대입니다. 그런 곳에서 감독이건 선수건 투지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고 수준 이하의 경기를 보여주더군요... 격려는 노력이 보일때 하는거 아니었나요 ??? 한국사회가 비겁하다는 말에 공감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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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계란
2014.07.12 21:23
누가되든 하루빨리 감독을 정해서 4년뒤 월드컵 대비해서 연습시작하면 좋겠네요 .
감독탓을 할게 아니라 조직력을 키우는게 과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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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인
2014.07.13 04:00
자기가 말로 책임진다고 했으니, 책임지는것 뿐입니다.
짜증나는건 능력도 없는 감독때문에 월드컵을 또 4년이나 기달려야 한다는것. -
goodwatch
2014.07.13 10:34
글쎄요 몇 년전 홍감독이 박주영을 기용하여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그 땐 언론에서 "형님 리더십" 이라고 온갖 미사어구를...)
월드컵 국가대표감독으로 발탁되었겠죠. 감독직을 맞길 때 최소한 몇 년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는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 실수를 포용하고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채찍하였을 때 감독도 선수도 더 성장할 수 있겠죠. 한국축구는 분명 세계수준이하 B-C그룹입니다.
앞으로 5-10년 한 명의 감독에게 묵직하게 맞기고 축구협회에서 합리적으로 묵직하게 지원 할 때 그리고 팬들은 K-league를 응원할 때 미래의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홍감독이 비판 받아야 할 부분은 부인할 수 없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도 이제 성장하고 있는 젊은 감독이죠.
한국축구는 감독도 키워내야 합니다. 감독을 1회용 소모품으로 생각하는 한 한국축구는 절대로 성장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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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remo
2014.07.13 10:52
성적이 안좋아서 질타하는게아니죠 -0-
자기가 한말을 안지키고
k리거 에이스들이 유럽가면 b급선수라니 개소릴해서 더 짜증나게만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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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민아빠
2014.07.16 13:39
오우 좋은 글입니다. 전 k리그 경기 상당히 많이 보러다닙니다. 아챔경기가 있음 지방출장 일정까지 맞춰서 지방경기도 보고오지요.
우리나라의 언론관심도는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야구 일색입니다. 이게 야구의 탓이 아니라 축구협회와 프로연맹의 무능이라고 봅니다.
제가 95년도 대학생시절땐 k리그 인기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부산친구따라 구덕갔는데 그때 안정환이 부산이었죠.
그때 정말 내가 사람에 깔려죽을수도 있겠구나 싶었지요.
그런데 그 인기를 이어서 못살린 부산연고 구단인 현대아이파크와 수도 서울에 한팀도 안남기고 지방으로 분배시키고 몇년전에 서울팀 만든 연맹 모두의 잘못입니다.
네이버에 아직도 야구의 굴욕이라고 평관 500명 들어와서 스탠드에서 브루스타에 고기굽고 있고 홈런볼 주으러 자전거타고 가는 할아버지 있던 그 시절에
야구는 무슨 방법을 쓰든 언론과 협의점을 찾아서 전경기 생중계를 따내고 언론노출 많이 시켜서 이제 야구의 인기가 부활되었죠.
k리그는 연맹이 바뀌어야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론 노출없이도 서울 수원전 4만6천명 왔었죠. 이런 기회를 놓치지 말고 예전 인기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야구 축구 모두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구는 이제 살아났으니 다음엔 축구가 좀 살아났음 하네요.
그리고 소위 말하는 해축빠들 얼마나 해외에서 축구봤는지 우습습니다.
전 2006년 분데스리가 관람가서 프랑크푸르트 시절 차두리 골넣은 경기도 봤습니다.
정말루 레알이나 바르셀로나 같은 어마어마한 팀 빼곤 그렇게 큰 차이 안납니다.
자기 지역팀 응원하는 맛이면 정말 축구 잼납니다.
저도 홍감독이 뭘 그리 큰잘못을 했다고
책임어쩌구 하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원래 한국은 축구 그닥 잘하는 나라는 아니잖아요ㅋ
물론 지난 십수년간 여러번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피파랭킹 57위인 나라가
16강에 진출못하는건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요?
제가 스포츠쪽에 지식이 없긴하지만
너무 단순계산을 한건가요???
여러가지로 열악한 환경인 한국이란 나라에서
16강진출을 너무 당연시 여기는건 좀 이해가
안되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