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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보증서와 시계 서비스의 문제 시계관련
아래 굉천님께서 써주신 내용에 관해 이어지는 부분입니다. 저도 같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적어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도 아래 굉천님이 언급하신 브랜드의 시계가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계가 조금 특이한게 무거워서인지 케이스가 커서인지, 시계줄이 좀 편하지 않을 때가 많고, 또 같은 시계줄인데 겨울보다 여름에는 더 꽉 조이는듯한 느낌도 들고 해서 착용하면서 줄 조정을 여러번 했습니다. 못 찰 정도는 아니니까 그냥 차고 다니다가 백화점 들리게 되면, 브랜드 매장에 가서 반코를 끼워보고 혹은 빼보고 아니면 반대쪽으로 옮겨보고 하면서 최적의 브레이슬렛 조합을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신세계 본점의 매장에서는 매우 친절하게 조정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목동 현대백화점에서도 잘 조정해주었는데, 그 다음에 목동 현대백화점에 가서 다시 조정을 하려고 하자 다른 직원이 보증서 없으면 안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보증서 유무가 무슨 상관이냐, 이전에 여기에서도 줄 조정 잘 해주었는데 무슨 이야기냐. 정품인지 확인하고 싶으면 너네가 확인하고 해주면 되는거 아니냐. 내가 지금 이거때문에 보증서 가지로 집에 다시 가야한다는 소리냐 뭐냐 하고 싫은 소리를 '꽤' 하니까 마지못해서 조정해주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CS에 대해서 말이 많은 해당 브랜드인데, 저의 경험은 그 생각을 조금 더 확고히 해버리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첫째로 원칙이 없고, 둘째로 제대로 있지도 않은 원칙이 이해도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선 "보증서가 있어야 서비스를 해준다"라는 원칙 자체는 이해 못할 것은 아닙니다만, 그건 오버홀이라던가 하는 시계에 문제가 있어서 소비자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와야하는 그런 서비스에 해당될 일이지, 시계 줄 조정처럼, 일상에서 차고 다니다가, 아 여름이니까 혹은 살이 빠져서, 등등의 이유로 가볍게 조정하는 것까지 보증서를 요구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만약에 그러한 간단한 줄 조정이라던가 줄 교환이라던가 하는 것도, 자신들은 보증서가 함꼐 있어야 해주는 서비스라고 한다면, 그렇게 할 수는 있겠지요. 근데 그럼 일관되게 모든 매장에서 모든 직원이 같은 대응을 하던가 해야합니다. 이 매장에서는 되고, 저기에서는 안되고, 이 사람은 되고 저 사람은 안되고. 이러면 소비자는 당췌 어느 장단에 놀아야 할지 모르니까 황당할 뿐이지요. 아래 굉천님이 써주신 내용에서도, 해당 매장 직원이 줄 조정을 요청 받자 마자, 보증서 제시를 요청했다면, 그만큼 황당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다른 많은 브랜드들은, 거의 모든 브랜드들은 (아래 브랜드 외에 이런 황당한 보증서 요구를 하는 곳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줄 조정 같은 것은 보증서 따위 없어도 그냥 해줍니다. 그런걸로 고객을 귀찮게 할 이유가 없는 것이죠.
그럼 사실 결론은 딱 나옵니다.
다른 브랜드 사면 되는거거든요.
뭐하러 귀찮게 하는 브랜드 사나요.
아마도 아래 브랜드의 이야기는 판매점이 부띡과 딜러샵으로 나뉘어져 있는 곳이고, 그 때문에 각 매장마다 서비스 품질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으로 생각은 됩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고객입장에서 그런걸 이해해주고, 부띡과 일반매장을 구별해서 아 여기는 딜러샵이니까 여기선 서비스를 기대할 수 없구나 라고 생각해줄 수도 없는 노릇이죠. 결국은 브랜드 차원에서 이러한 고객불만이 있다는걸 인지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결국 CS가 소비자를 쫓아내어서, 패밀리세일이 아니면 소비자가 찾지 않는 그런 브랜드가 되어버리는것이 아닐까 걱정됩니다.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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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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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00% 공감합니다.
조금만 길게, 멀리 보면 본사든 딜러든 지금과 같은 해답을 내놓진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제 살 깎아 먹는 소리가 막 여기까지 들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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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1887
2014.07.03 10:09
저도 참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스와치그룹 as의 갈지자 논리에 혈압이 폭발적으로 상승한 적이 있지만, 그건 차치하고서라도..
애초에 브레이슬릿 조정에 보증서를 요구하는것은, 너무 기계적인 처사 아닙니까? 뭐 별거라고..
그래서 저는 정식제품을 사도 제가 집에서 스크래치 내면서 줄 교체, 세척등 혼자 하네요..
국내에서 소위 정식
독점딜러라고 하는 업체들은 AS및 매장 서비스 개선이 시급하다고 봅니다.눈에 보이는 매출 감소로 나타나 봐야 해요 이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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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감합니다.
줄조정하러갔는데, 보증서를 요구하는 건 정말 황당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보면, 본인이 그 브랜드라고 착각하는 직원이 있죠.
예를 들면, 파텍 부띡에서 일한다고 해서 본인이 매장직원이 아닌 파텍필립이 된 것처럼 고객의 겉모습이나 보고 판단하는..
정말 고쳐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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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
2014.07.03 10:35
저도 패밀리 세일에서 처에게 사주었는데요, 직원이 줄 조정이나 수리 같은 것은 청담동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오늘 제 처가 줄에 조그만 문제로 있어서 청담동을 갈 것같은데 기분 상하는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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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
2014.07.03 10:38
아 그리고 패밀리 세일 때 판매 직원들은 기분 좋게 팔았던 것같은데요..
그런데 줄 조정하는 직원은 그 세일에 대해 무척 자존심 상해 하더군요. ^^ 기술자 곤조가 있어서 그랬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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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것에도 보증서를 요구하다니,,,
앞으로는 보증서 들고 다녀야겠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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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그 브랜드는 앞으로 절대 경험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돈 들여서 럭셔리잡지에 광고하면 뭐합니까!!!
소비자 입장에서 얼마나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배려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그들만이 생각하는 라이벌인 로xx 를 따라잡기는 커녕 똥x녕 쳐다보기도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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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프로 공감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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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c727
2014.07.03 11:55
공감합니다. . -
중공업
2014.07.03 12:14
완전 공감합니다. 저도 스xx마스터 진지하게 영입 고민중이었는데 딱 요즘 태도들을 보면서 절대 구매하지 않는걸로 마음 굳었습니다. 브랜드 이미지 관리가 똥으로 보이는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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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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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으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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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파리
2014.07.03 13:32
보증서 요구하면..진짜 욱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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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대로 원칙없이 직원들이 중구난방 움직이는게 제일 큰 문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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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에서 고객응대 매뉴얼도 교육 안시키나 보군요...
결국엔 매출로 나타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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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하게 줄 줄이자고 보증서를 챙겨다닐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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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 로렉스를 일본에서 구입했는데
개런티 카드를 제대로 못받아 개런티 카드가 없습니다.
그 와중에 역삼동 서비스 센터에 오버홀 하러가서 시계 구입당시 영수증만 제시하고
개런티 카드는 없었는데도 수리 받아줬습니다.
뒷 뚜껑 따보고 아직 오버홀 안해도 된다면서 그냥 파우치도 하나 공짜로 줬습니다.
로렉스가 이런 부분에서 좀 잘하는 편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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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는 명품으로 광고하면서 고객응대는 동네 구멍가게만도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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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구 현대 오메ga 매장에서 줄 조절하러 갔다가 보증서 문제로 실랑이 한참 벌인 끝에 졌어요...
그냥 집에가서 셀프 작업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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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프로 공감합니다!!!
자기 매장에서 구입한 사람이면 확인도 하지 않고 해주고~~~
패밀리 세일이나 타매장에서 구입한 사람들은 저렇게 대해주는 마인드 문제 있다고 봅니다.
오너가 잘못되었던지 직원 교육이 잘못 되었던지 할말이 없네요...
저도 그매장에서 구입했는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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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기스타일
2014.07.03 22:45
공감...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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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우물
2014.07.03 23:12
오메가에 너무 실망입니다... 추천합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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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그게... 오메가수준입니다.. 너무심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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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건이 사후 관리를 잘해 줘야 또 구입하는데 오메가는 영~! 아니올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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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라는게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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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군요 정말 서비스 응대는 확실히 고쳐져야할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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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고 추천하고 갑니다.
보증서는 고장 발생 수리시 as 기간 이내인가를 확인해서 유, 무상 수리를 구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지 무상 서비스에는 전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정품 여부가 문제라면,
1. 비정식 루트를 톻한 판매 (이 또한 원천적으로 메이커의 책임입니다.)
2. 짝퉁 (매장에서 정품 구분도 못한다면 오히려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위의 2가지 경우도 보증서와는 무관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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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제가 생각하는 월드워런티와 보증서의 의미에 대한 개념과 정확히 일치하네요.
위와 다르게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적어도 판매시에 충분히 설명이라도 해줬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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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메가 시계를가지고있지만.. 이게 딱 오메가의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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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찐찐
2014.07.04 10:41
파텍필립이 그랬습니다.
스트랩을 구매하려고 했는데도 안 된다고 해서
구매도 접었죠.
이해는 잘 안되지만 그러려니 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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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remo
2014.07.12 19:14
최근 들린 로렉스매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코줄이러갔는데 첫마디가 보증서있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없으면 안해줄기세였습니다.다행이 들고가서 서비스는받았자만 몇백몇천짜리 시계들을 처팔면서 as는 개같이하는거보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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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쟁이
2014.07.13 10:45
매장마다 다르고 직원마다 서비스가 다르다면 브랜드의 운영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겠지요.
서비스에 대한 생각을 다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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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2014.07.24 20:28
공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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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57
2014.09.29 11:33
각 브랜드 윗놈들의 서비스정신이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