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템을 앞두고 선배님들께 여쭙습니다. Submariner
로렉동 형님들 아우님들 안녕하세요 닥터바쉐론이라고 합니다.
제가 원래는 발칙하게도 롤렉스를 별로라고 생각하던 놈인데요..
한달쯤 전에 갑작스럽게 그린 서브마리너가 눈 앞을 아른거리기 시작해서..
귀신에 홀린듯 매장으로 가서 비록 그린은 아니었지만 섭마를 눈으로 확인하고 그 완벽한 자태에 홀딱 반해서..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웨이팅을 걸어놓은 끝에..
조금전에 물건이 준비됐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내일이라도 당장 가서 데려오고 싶지만 그럴 수 있을지 아직 확실히 모르겠구요,
암튼 사정이 허락하는 대로 얼른 가서 데꾸올 생각입니다. 이 시점에서,
서브마리너를 새로 받을 때 제가 체크해봐야 할 것들은 어떤 점들이 있을까요?
롤렉스를 전혀 모르는 입장이다보니.. 선배님들 보면 시리얼넘버라든지 이런 것도 보시는 것 같고..
외양상 꼭 확인해봐야 하는 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박스 안에 빠지지 말고 꼭 들어 있어야 하는 것들은 뭔지..
아무튼 애니웨이.. 롤렉스에 입문하는 초짜에게 도움이 될 그 어떤 조언이라도 좀 하사해주셨으면 합니다.
미리 감사드리구요..
아 정말 두근반세근반 가슴이 뜁니다요.
누가 그러더군요 시계를 좋아하는 남자는..
롤렉스를 싫어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롤렉스를 사랑하는 것으로 끝난다구요.
무슨 신소리냐.. 그렇게, 처음엔 정말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제가 결국 이러고 있습니다. 롤렉스의 매력을 알고 말았습니다. 으허헝.. 그동안 정말 잘못했습니다!
데리고 오는 대로 지체없이 득템 신고 올리겠습니다.
해피 주말 되세요~!
[사진 출처: ROLEX 공식 홈페이지]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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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jyaku
2014.06.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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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날라발로차
2014.06.20 19:50
모든고민이 날아가는 순간이네요ㅎㅎ -
폴랑폴랑열매
2014.06.20 20:36
앗 닥터바쉐론님 득템하시면 양복에 섭마를 스시와 함께 보여주시는건가요!? 웨이팅 걸어놓으신건 그린섭인가요 블랙섭인가요 궁금하네요! ㅎㅎ 저는 일요일에 어무니랑 오랜만에 만나서 스시코우지 가요!! 아무튼 무척 잘 어울리실 것 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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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2014.06.20 20:40
저두 첨에 왜그돈 주고 로렉을 살까
생각했는데 지금은 이유를 알꺼 같습니다
6시밑에 시리얼 번호 있으니 확인해보심 될꺼 같네요
파우치 받으시고 수건정도 책자도받으시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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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툰
2014.06.20 21:35
문자 보내드렸습니다 ^^ 나머진 고수님들께서 조언잘해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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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베컴
2014.06.20 21:52
바쉐론님 이제 로렉당까지 접수하시는군요^^ 득템 미리 축하드립니다 바야흐로 그린섭의 시대군요~ -
열라킹카
2014.06.20 21:53
미리 입당 축하드려요^^ 생각보다 빨리 오셨네요. 로렉이가 갑이지요. ㅎㅎ -
아르마다
2014.06.20 23:36
확인할 사항은 혹시 다른 기스나 외관상 흠집이 없는가 정도? 대부분 매장에서 몇시간에 걸쳐 검수는 합니다.
닥터 바쉐론님 하이엔드동에서 포스팅 잘 보고 있습니다. 이제 로렉동까지 접수하러 오셨군요. 로렉이 매력도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듭니다.^^
득템하면 득템기 올려주세요. -
크루즈
2014.06.21 00:28
어서 오세요~반갑습니다. ㅎ
이제 한번 빠져볼까유~?? 먼저 축하드립니다^^ -
Claudio Kim
2014.06.21 08:29
ㅎㅎ득템축하드립니다~~^^
저는 이제 하이동으로 가볼까하는데 역으로 오시는군요~~ -
다카야시
2014.06.21 10:23
손목에 올리는 순간 만족이 생각나실겁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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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바쉐론
2014.06.21 14:02
댓글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잘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Special thanks to 샤크툰님.
'이제 만나러 갑니다.' -
Doo
2014.06.21 14:59
닥터바쉐론님 대단하십니다! 이제 스포츠 시계로 넘어 오시면 또 어떤 시계들을 득템할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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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고수
2014.06.21 15:55
축하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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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nysos
2014.06.25 09:32
아 드뎌 롤렉도 들이시는건가요? ㅎㅎㅎ 개봉기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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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피로스
2014.07.06 22:29
입당을 그린으로 하시다니...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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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tona
- Datej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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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lgau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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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손목에 올리는순간 모든 고민은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