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Omega)가 지난 16일(금) 저녁 중국 상하이 시크릿 가든(Le Jardin Secret)서 

대대적인 뉴 씨마스터 아쿠아테라 150M 마스터 코-액시얼 런칭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2007년부터 오메가의 앰배서더로서 충실하게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가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그리고 오메가 대표 스테판 우콰드(Stephen Urquhart) 씨와 NGO 단체 오르비스(Orbis International)의 CEO 제니 후리한(Jenny Hourihan) 씨도 참석했습니다. 

- 오메가의 프레지던트 스테판 우콰드(Stephen Urquhart) 씨와 단상에 올라 악수를 나누며 인사하는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 

상하이 시크릿 가든 행사에는 올해 바젤월드서 선보인 씨마스터 아쿠아테라 150M 마스터 코-액시얼 젠트(남성용) 38.5mm 모델과 41.5mm 모델들, 

그리고 레이디(여성용) 34mm 신제품들이 대거 소개되었습니다... 특수한 개방형 안티 마그네틱 설계와 실리콘계 신소재 부품 덕분에 항자성 기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려 마스터 코-액시얼 전 모델 15,000 가우스 자성 차단이 가능해졌지요. 아쿠아테라 특유의 클래식 미니멀리즘 스타일은 여전하구요. 

- 올해 씨마스터 아쿠아테라 150M 마스터 코-액시얼 남성용 & 여성용 대표 신제품들. 

- 제품 정보 관련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omegawatches.com/planet-omega/watchmaking/baselworld-2014#!/seamaster-aqua-terra-master-coaxial

그리고 이날 행사에서는 조지 클루니가 손목에 착용하고 있던 드빌 아워 비전 애뉴얼 캘린더(De Ville Hour Vision Annual Calendar) 모델에 

그가 직접 사인을 한 뒤 이를 이벤트에 참석한 이들에게 공개 경매에 붙여 낙찰가 전 금액을 오르비스(Orbis International) 재단에 기부했습니다. 

오르비스 재단은 오메가가 수년 째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있는 비영리 인도주의 단체(NGO)로서(오르비스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s://www.orbis.org/)

전세계 개발도상국의 치료비가 없어 실명위기에 처한 시각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이동식 안과병원을 운영해 무료로 치료해주는 뜻 깊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 오르비스 재단을 통해 얼마 전 치료를 받고 회복중인 한 아이가 단상에 올라 춤을 추고 있네요. 조지 클루니도 아빠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뉴스에 따르면 영국 출신 인권 변호사 아말 알라무딘과 약혼을 했다고 하는데, 그도 이제는 이쁜 아이를 낳고 정착하게 되는 걸까요?! ㅋ 

그리고 이날 행사에서 조지 클루니는 자신과 오메가와의 특별한 인연에 관해서도 몇 마디 언급했다고 하는데요. 

조지의 아버지이자 언론인이며 정치가인 닉 클루니(Nick Clooney) 역시 오랜 세월 오메가의 시계를 착용했으며, 

자신이 오메가의 홍보대사를 시작할 즈음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알리니 무척 기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락방에 보관된 젊은 시절 즐겨 차던 오메가 시계를 꺼내 보여주며 다시 와인딩하니 여전히 잘 작동했다고 하네요. 

이후 조지 클루니는 아버지의 생일 선물로도 오메가 시계를 선물했을 만큼 

자신에게 오메가는 오랜 세월 아버지와의 여러 추억들을 공유하고 있는 브랜드라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 조지 클루니는 서예도 배웠을까요? ㅋ 붓을 든 품새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다음 소식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67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관련한 단신입니다. 

오메가의 뮤즈이자 수년 간 여성용 컬렉션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영화배우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이 

올해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인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Grace Of Monaco)의 프리미어 시사회 및 레드카펫 현장에서 

1955년에 제작된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전체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여성용 빈티지 주얼리 워치를 착용했다고 합니다. 

1955년 제작된 일명 시크릿 워치(Secret watch)라고도 불리는 이 레어한 모델은, 

전체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50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16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등 전체 총 6.5 캐럿 상당의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됐으며, 

위 사진 보시다시피 그 형태가 지금 기준에서 봐도 상당히 독특합니다. 다이얼 상단을 커버(베젤)가 반쯤 가리고 있고, 

브레이슬릿 역시 밀라네즈 메쉬 형태와 고리(체인) 형태가 X자로 얽히며 장착되는 것도 재미있는 디테일입니다. 

그리고 시계 내부에는 1960년대 초까지 생산된(일부 여성용 모델에만 사용됨) 매우 작은 사이즈의 자사 라운드 수동 440 칼리버가 탑재됐습니다. 

이 무브먼트는 와인딩 스템이 플레이트를 관통해 빠지는 형태라서 케이스 하단(케이스백)에 와인딩 크라운이 위치해 있습니다. 좀 독특하지요?! 

위 모델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시계는 아니지만, 동일한 440 수동 칼리버를 탑재한 시계가 있어서 함께 참고하시라고 관련 데이타베이스 링크 덧붙입니다. 

- 오메가 공식 홈페이지 내 자료 참조: http://www.omegawatches.com/planet-omega/heritage/vintage-omegas/vintage-watches-database?ref=15091

암튼 워낙 보기 힘든 모델이다보니 니콜 키드먼 개인 소장 컬렉션은 아니고, 오메가 뮤지엄에서 이번 칸 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특별히 공수됐습니다. 

- 오메가 관련 보다 다양한 사진들은 오메가 인스타그램도 함께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http://instagram.com/ome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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