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stwatch annual 2010... 잡담

'연간 손목시계'(번역하니 제목이 구리네요 ㅎ)
제목에서 알수있듯이 연간지(1년에 한번 발행)입니다.
그래서 월간지처럼 돈아 많이 드는 것도 아니고, 1년에 한번만 사보면 되서 좋긴한데 문제는...시계에 관한 가쉽, 에피소드, 상식이나 지식적 이야기도 있기는 하지만 그분량이 매우 적고, 거의 대부분의 지면을 시계사진과 그 시계들의 스펙에 할애하는, 쉽게말해 일종의 유료도록 같은 책입니다.
그래서 영어서적이지만 영어 몰라도 되고, 사진만 볼줄 알고 간단한 영어단어만 알면, 충분히 읽고 뽐뿌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한국에서 구매하면 2~5만원대(몇년도판인지와 재고유무량에 따라 가격 천차만별)이며, 대형서점의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재고 1~2권정도 소량으로 남았을때는 재고밀어내기 세일을 하는데, 특가라서 1만원정도에 구매가능합니다만, 최근에 검색해보니 이제 떨이 세일은 안하는듯 하네요 ㅠㅅㅜ
이베이에 찾아보면 시계용품관련 셀러들이 과년호를 5~10달러라는 매우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팔기도 하는데, 이게 권당 부피와 두께와 무게가 좀 나가는 책이라 몇권 사면 배송비가 ㅎㄷㄷ합니다만, 오히려 많이 사실거면 배송베 포함해도 이베이 구매가 훨씬 더 저렴합니다 ^^

회원님들 리플에 다 같은 답변을 달아드렸더니 중복처리인지 삭제되었네요 ㄷㄷㄷ
1년에 한번 발행하는 연간지라 자주 안질러도 되고, 두껍고 볼거많고 좋습니다 ^^

시계가 비싸서 못지르니 시계서적이라도 지르는거죠 ㅠㅅㅜ

얼른 지르세요 ㅋ
이베이에서 과년호 한꺼번에 지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만, 저는 걍 국내서점에서;;; ㅠㅅㅜ

1년에 한권이니 신경쓸 일도, 돈 많이 나갈 일도 없고 좋지요 ^^

일단 책이 사고싶으신거면, 교보나 여러 대형서점 온라인 사이트를 검색해보시면 가끔 과년호가 싸게 나오기도 하고, 이베이에선 과년호를 매우 싸게 파는 셀러가 있으니 구하기 쉬우실겁니다만...
저 책에 나오는 시계가 사고싶으신거면...음...으음...비싸니까 열심히 돈 버는 수 밖에요 ㅠㅅㅜ

명품 매거진이랑 명품 시계는 해마다 가격이 오르고(한국에서 구하는 기준으로;;;), 저렴한건 오히려 해마다 떨어지고;;;
명품 재테크는 저같은 서민을 슬프게 하네요 ㅠㅅㅜ
예전 사진동호회 시절엔 라이카 기념판 신품바디, 룩스나 크론 신품 한정판 뭐 그런거 가지신 부자분 계셨는데, 해마다 엄청 오르더군요...
시계도 브랜드의 네임밸류가 오르거나, 제품 자체가 인기가 오르거나, 원래 엄청 명품인데 단종되거나하면 엄청나더군요;;;
전 뭐...감가상각이 마구마구 떨어지는 100만 이하짜리 밖에 없어서, 그런건 딴나라 이야기죠 'ㅅ'
그나저나 이베이에서 권당 $5.5에 파는 셀러가 있던데, 무게배송비 크리 맞을까봐 못사고있습니다 ㅠㅅㅜ ㅋ

떠난 버스랑 애인은 붙잡을 수 없다지요? 안타깝게도 올라버린 시계 가격 역시 되돌아 오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모델이 당시에 처음 나와서 이 정도 가격이다 라는 정도의 의미 밖에 없을 듯 하니

지난 호를 구입하는 게 크게 의미가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냥 심심할때 시계 사진이나 볼까해서 - 아무래도 흔한 모델보다는 한정판이나 고가모델 위주로 나와있으니 -

잠자기 전에 한번씩 뒤적거리는 정도입니다.

재미삼아 보기에는 그저그만이지요.

5.5$ 이면 매우 저렴하긴 한데 아무래도 운송비가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

저도, 주머니 사정도 여의치않고, 넘 어마어마한 시계는 행여나 공짜로 생긴다쳐도 기스날까 고이 모시고 다니고 신경쓰고...그렇게 주객이 전도될까봐 아예 마음을 접었습니다 ㅠㅅㅜ
저도 그냥 그저단순히 '관상용 눈요기거리'로만 리스트워치 애뉴얼이나 워치스 인터네셔널을 가끔 봅니다만, 그저 감상용이지만 그래도 견물생심이라고...보니까 가지고싶은건 어쩔 수 없네요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