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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책을 좋아해서, -제가 가진 허접한 몇개 빼고는-시계도 책으로 때우는 신입입니다 ㅋ (실물대신 책으로 때우는 이유는...당연히, 돈이 없어서 입니다 OTL)
퇴근길에 반드시 서점에 들르는데, 작년부터는 알라딘 중고서점 오프라인매장이 대구에도 생겨서 책값도 아낄겸, '오늘은 뭔 중고서적이 들어왔을라나?' 보러가는 재미로
교보보다는 알라딘을 더 많이 자주 가게되었습니다.
소설이나 인문교양서는 거의 다 알라딘에서 해결합니다만(하루에 1~2권꼴로 계속 사다보니, 신품도서나 신간만 파는 일반서점은 주머니사정상 패스;;;), 적어도 두달에
한번은 교보에 가는 이유가 격월간 시계매거진인 [CHRONOS]를 읽으러입니다.
타포 회원님들은 이미 다 아시는 잡지겠지만, 굳이 또 소개하자면 독일 Ebner Velag 그룹(얘네들 미디테인먼트에서 이름값 꽤 쎄죠)의 정말 내용 괜춘한 매거진입니다.
완전 100% 온리 시계이야기만 있는 것도 아닌 잡지이니, 중간중간 다른 읽을거리도 살짝 보면서 쉬어가기도 하고...암튼 참 좋은 잡지임에 틀림없습니다^^
요새는 일이 너~무 피곤해서 발간되고도 안가고(격월 1일 발행) 걍 알라딘만 가다가, 어제 퇴근길에 교보에 들러 뒤늦게 이번호 크로노스를 좀 읽어봤습니다.
기사 중에 바젤월드 특집리포트 기사도 있고, 게다가 이번 표지가 잘~생긴 IWC 아쿠아타이머 라인(그것도 엄청 비싼 상위급 모델)이기 때문에...ㅋㅋㅋ
좀 읽다가 넘 피곤해서 걍 꽂아놓고 집에 와버렸습니다. 저는 월간지(격월간지나 주간지, 격주간지도 포함)는 안사거든요. 저는 희안한게 월간지를 한번 사서 마음에 들면
반드시 매월 사서 모아야만하는 강박이 있는지라...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데 매월(혹은 매주, 또는 격월 또는 격주) 나름의 거액을 지출하려니 좀;;;
크로노스는 월드 매거진이라 라이센스 있는 국가는 다 발행하는데, 세계적 잡지라 그런지, 출판사가 라이센스 를 비싸게 사와서 그런지(한국어판의 출판사는 제가 매우
좋아라하는 시공사입니다), 암튼 자주 나갈 돈치고는 제 기준에 넘 비싸서요.
(한국어판 크로노스의 가격은 15,000입니다. 저는 월간지를 사지않습니다만, 행여나 산다면 1만원 미만의 월간지만 봅니다. 아~망할 가난 ㅠ.ㅜ 하기야 격월간지이니
두달에 한번에, 두께와 내용도 두달치에 버금가게 괜찮으니 '7,500원짜리 월간지를 두달치 한꺼번에 보는거다'라고 치면 비싼건 아니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일단 읽을거리가 많아요 ㅋ 더욱이 이번호 참 괜춘합니다.
일전에 제가 추천한 시계관련 도서에는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만, 그 이유는 단지 잡지라서입니다. 제가 잡지를 안사본다는 그 이유 하나뿐입니다. 내용은 알찹니다.
그러니 '15,000이 나한테는 껌값이다.'하시는 분, 얼른 사보세요 +_+b
아참, 다들 좋은 주말 보내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덧 : 저의 무식+피곤으로 인해 매일 보는 크로노스란 단어의 스펠을 틀리는 바보짓을 했습니다 ㅠ.ㅜ
한 회원분이 말씀해주셔서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_+b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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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4.05.10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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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커피로스터
2014.05.10 02:35
캬~역시 타포회원분들 안목이란!!!
저는 걍 서점에 서서 읽는걸로 만족을 ㅠ.ㅜ
매번 '역시 좋아'를 남발하곤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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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고수
2014.05.10 07:01
저도 서점에 가서 뒤적뒤적 훓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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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커피로스터
2014.05.10 10:51
아, 저랑 같으시군요 ㅋ
뭔가 잡지종류는 사게되면 계속 사모으게되서;;;
전 그냥 애뉴얼지 종류가 제일 나은듯해요.
뭔가 도록이나 도감같은 느낌도 들고, 애뉴얼이란 이름대로 1년에 한권씩만 사면 되니까요 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그냥 단행본을 가장 좋아합니다. 한권 딸랑 끝인데 볼만한 그런책들요 ^^ -
manual7
2014.05.10 07:48
chronos 죠....^^ 크로노스의 메인 필자가 타임포럼 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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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커피로스터
2014.05.10 10:55
아...이런;;;
매일매일 들여다보는 시계관련 단어이고, 영어사전 늘 들여다보는 주제에 그걸 틀렸네요 ㅠㅅㅜ 죄송 ㅋㅋㅋ
뭔가 기고의 흐름이나 문투가 많이 익숙하다고 느낀게 그 이유였군요 +_+
타임포럼에 가입한지 얼마안되서 몰랐는데...와~신기하네요 ㅋ -
결명자
2014.05.10 12:01
정기구독을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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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커피로스터
2014.05.10 16:47
크로노스 상당히 괜찮은 매거진이에요.
게다가 격월간에 권당 15,000원이면 실상 비싼 가격은 전혀 아닙니다만, 저는 소설을 하도 많이 사보는지라 책값이...ㅠㅅㅜ -
사천
2014.05.10 12:57
어느 순간 월간지가 밀봉이 되는 바람에 서점에 안가고 있습니다.
보다가 내용이 알차면 구입했는데.......
또 한권 두권 모으다 보면 진짜 처치 곤란할때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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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커피로스터
2014.05.10 16:51
동네서점을 제외한 왠만한 모든 서점은 DP용을 따로 비치하기 때문에 그냥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저는 매거진은 거의 사보지않고, 혹시나 저런 종류의 간행물을 산다면, 위클리나 먼슬리가 아닌 애뉴얼만 삽니다.
매주, 매월 뭐 그런건 왠지 저의 강박관념을 발동시켜서;;;
그래서 주간지나 월간지는 사지않고 연간지(뭔가 애뉴얼을 한자식으로 표시하니 어감이 좀 그러네요 ㅋㅋㅋ)만 산답니다.
그래도 그냥 2개월에 한번쯤 서점에 서서읽는 내용치고는, 크로노스는 매우 좋은 내용의 매거진이라 생각됩니다. -
천지인
2014.05.10 13:43
저도 정기구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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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커피로스터
2014.05.10 16:51
역시 타포회원님들은 안목이 좋으시군요 ^^ -
내일의노
2014.05.10 17:33
서점 한번 가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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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커피로스터
2014.05.10 19:00
서점에서 구할 수 있는 시계 잡지 중에서는 내용이 상당히 좋아요.
가끔 교보나 여타 대형서점(전 대구라 교보와 영풍 밖엔 없지만, 서울이시면 교보, 영풍, 반디 앤 루니스 등 많으니)에 가보시면 수입서적 재고 중에 리스트워치 애뉴얼이나 워치스 인터네셔널 같은 수입 시계 잡지도 구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참, 재고가 있어도 수입서적은 비닐로 패킹되어있어서 내용을 볼수는 없지만요 ㅠㅅㅜ
그리고 수입 시계서적 중 재고가 있는데 그 책이 마음에 드시면 바로 현장구매 하지마시고, 교보 등의 인너텟 사이트에서 재고를 찾아, 바로드림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왜냐하면, 오프에서 그냥 사면 정가적용(;;;), 인터넷 사이트에서 사면 온라인 할인가나 행사가 적용(;;;)이라서요.
고객을 호갱으로보는건지...암튼 그렇답니다 ㅋ -
노돈
2014.05.10 18:17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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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커피로스터
2014.05.10 19:01
앗, 감사합니다 ^^
별거 아닌 내용 잘봐주시니 저도 감사드립니다~^^ -
프리
2014.05.10 18:40
아....이번에 한국 들어가면 한권 사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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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커피로스터
2014.05.10 19:03
어느나라 계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크로노스는 여러나라에서 라이센스 출판되고있습니다.
각 나라마다 내용이나 질적 수준이 약간씩 다르니, 계신 국가에서 혹시 크로노스가 발간된다면 현지에서 사보시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그 나라에서 wristwatch annual이나 watches international 같은 책이 싸다면 구매해오시는 것도 좋은 방밥이세요. -
인생초심
2014.05.11 09:22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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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커피로스터
2014.05.11 09:47
별말씀을요 ^^
우리모두 지름뽐뿌받는 괴로움을 함께 느껴보아요 ㅋㅋㅋ -
태호
2014.05.12 10:36
저도 크로노스 받아보고 있었는데 이번달이 마지막이네요~~~
다시 받아보고싶은데 시공사가 그런???회산줄 몰랐네요...
고민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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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커피로스터
2014.05.12 15:19
뭐...저도 전두환 새끼 자식놈이 하는 회사라 회사그자체로는 매우 혐오하는데...
돈빨로 미는건지, 아니면 고르는 안목이 있는건지 출판물들이 제 성향의 것들이 많아서 그냥 다른 배경 다 떠나서 '출판사로서의 시공사'를 객관적으로 본다면 매우 좋아하는 편입니다. (지식총서 시리즈도 왠만한건 다 사서;;;)
전두환 집구석 배불려주긴 싫은데, 제 취향 출판사라 어쩔 수 없네요 흑 -
태호
2014.05.13 16:24
넴 맞아요 시공사 지식총서 시리즈도 정말 좋고, 그넘들이 자기들 이미지를 아는지
반대되는 이미지의 좋은 책을 많이 내더라구요 ㅠ 그래서 저도 고민이 많아요
계속 보고싶거든요 크로노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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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커피로스터
2014.05.13 21:11
진짜 출판사로만 놓고 본다면 참 양질의 책을 출판하는 좋은 출판사인데말이죠...
그놈의 전씨집안이 참;;;
저도 시공사 좋아라는 하는데, 책때문에 좋아하는거고, 오너랑 경영진 인간들은 참 싫어서...저도 늘 양심의 줄다리기를;;; -
훈스터
2014.05.12 11:47
저도 시공사라는게 싫어서 살때마다 죄책감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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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커피로스터
2014.05.12 15:22
훈스터님도 '싫다'와 '죄책감이 느껴진다'고 하신 부분이 전씨 집구석네 아들놈이 하는 회사라 그런거지요?
물론 저도 그건 참 싫은데...본의 아니게 제 성향과 취향의 출판물이 시공사애서 너무 많이 나와서 ㄷㄷㄷ
그집구석네 회사라는건 정~말 싫은데, 다 때고 출판사로만 본다면 -슬프게도- 제가 너무 좋아라하는 출판사랍니다 OTL
찝찝하지만, 좋...좋아하는 분야엔 별 도리가 없네요 ㅠㅅㅜ
저는 정기구독합니다 기다림의 재미도 솔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