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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29일)도 까르띠에(Cartier) 관련 행사 소식입니다. 

어제 행사가 타임포럼 회원들만 초대해 파인 워치메이킹 신모델을 소개하는 자리였다면, 

오늘 행사는 프레스 및 패션계 인사들을 초대해 좀더 포괄적으로 브랜드 신제품 전반을 보여준 프레젠테이션 행사였습니다.  


<4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초청 행사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 지하 JNB 갤러리에서 진행됐으며, 

시계, 주얼리, 가죽 제품, 기타 액세서리 신제품들을 각각 마련된 방에서 차례대로 감상하고 직원분들을 통해 자세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들어간 방에는 이번에 런칭한 칼리브 드 까르띠에 다이버 신제품들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이미 저는 전 제품을 미리 본데다, 우리 회원님들께서도 제가 작성한 공식 리뷰(https://www.timeforum.co.kr/10272992)나 

Picus_K님의 어제 초청 관련 뉴스를 통해서 이미 많이 접하셨을 줄 알기에 해당 부분은 이번 뉴스 내용에서는 제외하겠습니다. 







그 다음 방에서는 까르띠에가 올해 새롭게 런칭한 여성용 주얼리 컬렉션인 아뮬레뜨 드 까르띠에(Amulette de Cartier) 신모델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은둔하며 활동하시는 우리 여성 회원님들을 위해 특별히 사명감을 갖고 프레젠테이션에 임했사오니 이번 포스팅 보시고 피드백 좀 부탁드립니다. ^^  


까르띠에는 이미 러브나 팬더, 트리니티, 저스트 앵 끌루 같은 아이코닉한 주얼리 컬렉션을 갖추고 있는데요. 

올해는 프랑스어로 행운의 부적이라는 뜻의 '아뮬레뜨'에서 착안해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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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보시다시피 심플한 캡슐 형태의 케이스(팬던트)에 상단 고리를 잡아 빼면 빠지는 형태라서(반대로 누르면 잠김) 마치 정말 자물쇠를 연상시킵니다. 

까르띠에 측의 관련 보충 설명을 보면, 자신만의 비밀스러운 맹세나 소중한 사람과 나눈 소망을 간직해 줄 수 있는 주얼리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하는군요... 


18K 옐로우골드나 핑크골드, 화이트골드로 각각 제작된 팬던트에는 마더오브펄(자개)이나 오닉스가 세팅되며, 전체 풀 다이아몬드가 파베세팅된 모델도 있습니다. 

11개의 네크리스(목걸이)와 4개의 브레이슬릿 총 15개 모델이 공개되었고, 이미 모델로 소녀시대의 윤아 씨를 선정해 각종 지면광고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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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까르띠에 코리아> 



- 아뮬레뜨 드 까르띠에 컬렉션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다음으로 향한 방에서는 올해의 여성용 신상백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루이 까르띠에의 뮤즈로서 팬더를 탄생시킨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이자 코코 샤넬의 절친이기도 했던 디자이너 쟌느 투상(Jeanne Toussaint)에 헌정하는 차원에서 

그녀의 이름을 따고, 1950년대 유행한 까르띠에 자사의 헤리티지 핸드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쟌느 투상 컬렉션을 올해 여성용 핸드백 신제품에 다량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설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여성용 핸드백에 처음으로 체인 형태의 스트랩을 도입한 브랜드가 까르띠에라고 합니다. 

위 사진 속 좌측의 백은 쟌느 투상 체인백이고, 우측의 백은 쟌느 투상 클러치백입니다(체인을 손목에 살짝 걸치듯이 고정시키는 형태). 


둘다 카프 스킨(송아지 가죽)을 사용했으며, 적어도 5년간의 수련기간을 거친 장인의 손길을 거쳐서야 하나의 백으로 완성된다고 합니다 

또한 접착과 조립, 가죽의 단련 등 총 150번의 공정을 거치며, 메탈 체인 부분도 핸드 폴리싱 한 뒤 팔라듐으로 다시 한번 마감을 거칩니다. 






위 사진 속 여성 매니저분이 매고 있는 백이 올해 여성용 핸드백 메인인 쟌느 투상 토트백입니다. 

토트백은 사이즈가 두 종류로 출시되는데 위 제품은 가장 큰 사이즈입니다. 별도의 스트랩도 제공돼 숄더백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위 사진으로는 잘 보이실지 모르지만 백 상단 잠금부가 좀 독특한데요. 

일명 '시크릿' 잠금장치라고도 불리는 이 디테일은 안에 자석이 내장돼 있어 가방을 닫을 때 홈에 가볍게 걸치기만 해도 잘 잠기는 스타일입니다. 

핸드백을 여닫을 때 불편함을 느끼는 여성분들을 배려한 매우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디테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랙 외에도 보르도, 베이지 등 여러 색상의 카프 스킨과 최상급 크로커다일 가죽이 사용된 한정판 제품까지 다양하게 출시된다고 합니다.






이 블루 색상의 쟌느 투상 미니 토트백은 오직 국내 매장에서만 볼 수 있고 구입할 수 있는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이라고 하네요.^^ 






이번엔 남성용 가죽제품과 기타 액세사리 신제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여성용 신상백 컬렉션이 쟌느 투상이라면, 남성용 신상백 컬렉션에는 산토스와 탱크를 탄생시킨 루이 까르띠에의 이름을 따 선보이고 있습니다. 






루이 까르띠에 위켄더 백입니다. 카멜색 카프스킨 색감이 일단 무척 고급스러워 눈길을 끌었구요. 세월이 흐를수록 자연스럽게 태닝이 되면 더욱 멋스러울 것 같았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송아지 약 2마리 정도의 통가죽이 사용된 매우 견고하게 제작된 백인데 생각보다 무게도 그렇게 무겁지 않았고 내부 수납 공간도 많아 실용적이었습니다.







남성용 루이 까르띠에 포트폴리오 케이스입니다. 

사이즈가 아이패드도 들어갈 크기고 수납공간도 제법 알차게 구성돼 있었습니다.  







전체 통 크로커다일 가죽으로 제작된 각각 10개 한정의 남성용 포트폴리오 케이스와 숄더백입니다. 

연그레이톤의 포트폴리오 케이스 외피 색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기타 남성용 액세사리 신제품들입니다. 반지갑이나 여권지갑류가 생각보다 가격대도 괜찮고 예전 제품보다 더 세련되게 바뀐 거 같아 관심이 갔습니다. 

그리고 펜 종류도 유심히 봤는데요. 바로 위에 첨부한 사진 속 말머리 형상의 만년필이 정말 깜찍했습니다. ㅋ 올해 말의 해를 기념해 한정 제작되었답니다. 








남녀공용 아이웨어(안경) 컬렉션입니다. 60만원대에서 수천만원대까지 가격대가 정말 다양했구요. 일단 전체적으로 착용감이 좋았습니다. 

테 소재도 고강도 합금 아세테이트(뿔테 계열)에서부터 티타늄, 팔라듐 마감 스틸, 솔리드 골드, 무슨 희귀 원목에 이르기까지 다양했구요...  


까르띠에는 안경도 외주 공급이 아닌 인하우스 제작을 하기로 잘 알려져 있지요. 자체 생산한지 벌써 20년쯤 됐다고 들었습니다. 

프랑스 파리 외곽에 자체 안경 공장이 있고 지난해 생산 규모를 크게 확장했을 만큼 판매율도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라고 합니다.   



우리 포럼 특성상 시계 관련 컨텐츠가 주종을 이뤄야 하는 게 당연하지만, 

간혹 이렇게 시계 외적인 뉴스를 소개하는 것도 관심있는 회원님들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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