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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많은 논지가 있었군요.저도 클래식카메라 등 여러 수집 분야에서 오랫 동안 취미생활을 했었습니다.최근에 들어서야 시계에도 관심을 갖게 되고 타포도 알게 되어 나름 유용한?많은 지식을 얻는 눈팅회원입니다.
어차피 친목싸이트인 타포라 할지라도 이미 개설된 장터란 곳은 어느정도는 시장논리가 적용된다고 봅니다.
가끔 보면 적정가격보다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자 하는 물건을 구입한 경우 다른 이유로 다시 판매하고자 할때 반드시 본인이 구입한 금액보다 낮아야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저는 개인이든 업자든 업소등 제가 지불하고자 하는 가격에 맞는 물건이라면 구입합니다.거래시점에 따라 또는 상황 변동에 따라 높게 또는 낮은 쪽으로의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판매당시의 적정가격이 중요하며 ,가격이 적정하다면 원매자가 있을 테니까요.그러나 대부분--경험상 이득이 남을 정도로 남는 장사?는 어렵다고 봅니다.여하튼 저렴하게 판매한 자신의 물건이 비싸게 다시 장터에 나온다면 기분이 좋지않겠습니다만.
그리고 꼭 개인이라고 정당하고 적정가격에 파는 것은 아니더군요.
특히 문제가 되는 사항은 팔고자하는 품목에 대해 구입처,보증서 유뮤,시계상태, 폴리싱여부 기타 가치에 영향을 줄수있는 요소들에 대한 설명 없이 또는 속여서 파는 행태가 문제입니다.짧은 기간이지만 판매한 적은 없고 대략 10개정도 구입하면서 장터란을 유심히 보면 대부분 업자 내자 업자적 요소를 지닌 바람직하지 못한 분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솔직히 짧은 기간도 않좋은 물건을 구입한 속칭 눈탱이를 맞기도 했습니다.타포 회원이던데 240만원이나 주고 성배니뭐니하는 빈티지시계를 구입했었죠 ---종로5가의 커스텀전문점에서 오버홀하려고 뒷캡을 열어보고 망연자실했습니다.판매자는 구입한 바로 판매했었구요,소위 타포란을 보면 빈티지 전문가쯤 되는 분인데---시계에 대한 질문에도 그냥 모른척하고 판매했고 빈티지에 문외한인 저는 수업료 꽤나 쎄게 냈구나하고 위안하고 있습니다.그 이력을 보니 전전판매자는 업자였더군요.타포 판매글에 다른 분이 쓴 글까지 인용하면서 멋진 글로 도배했더군요.
옆장터 등 몇 개의 장터 등을 크로쓰 체크를 해보면 교묘히 업자적 농간을 부리는 사람도 알 수 있더군요.또 업자이면서도 개인으로 속여서 그럴 듯한 글로 현혹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박스 보증서만 따로 구입해서 마치 풀세트인양 팔거나 년식을 속이거나 폴리싱 여부를 속이는 경우가 문제라고 봅니다.
적지않은 금액을 지불하는데 맘상하기 싫어 신중히 고려 후 사야하고,별반 차이가 없으면 신품을 사려 합니다.
그리고 또 "열받지않고,손해보지 않으려면 팔지 않는다"---제 오랜 수집생활의 깨닮음입니다^^
걍 ,볍게 쓴 글입니다.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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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2010.09.13 09:16
이런글은 시계토론방으로 옮겨야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냥 장터를 없애버리고 더이상 이런글 안봤으면합니다. -
유리로만든바다
2010.09.13 09:43
아니면 장터글 제한을 두는건 어떤가요 월3회 라던가 ㅋㅋ.... 그리고... 매우싸게 나왔는데 그걸 다시 적정가에 판매한다면.. 기분이 안좋겠다... 는 말씀하셨는데 . 그건 배려지요 , 매너 입니다. 기분이 안좋을것을 알고도 올린사람이 참 욕먹어도 되는사람아닙니까 ㅎㅎㅎ -
세상아덤벼라
2010.09.13 10:38
구입한가격보다 더 싸게 내놓아야한다면 공짜로 받은 시계는 오히려 돈을 더 주고 시계를 가져 가라해야하나요? 이건 아니죠..^^;; 저또한 구입한가격보다 꼭 싸게 내놓아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비니비니
2010.09.13 11:03
저도 이제 되팔이에 관한 글은 그만봤으면 하네요ㅜㅜ라이카메라님 글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되팔이분들이 없어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세상아덤벼라님. 구입한 가격보다 반드시 싸게 내놓아라고 강요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짜로 받은 시계를 오히려 돈을 더 주고 시계를 가져가라는 말씀은 조금 극단적인 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예의? 또는 불문율과도 같은 것이 아닐 까 합니다. 판매를 한다는 것은 분명 중고라는 말이고 물론 전 판매자분이 사셨을때보다 오래되었다는 말인데 빈티지를 예외로 하고는 더 비싸게 주고 사고싶은 마음이 드는 회원님이 몇분이 계실까요? 그리고 지금 타포에서 논란의 여지가 되고있는 되팔이라는 말을 세상아 덤벼라님께서 조금은 잘못 이해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구매한 물건을 그때 가격보다 조금 비싸게 판다고 해서 되팔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상습적으로 그런 분들이 계십니다. 네고를 요청하든 무슨 수단을 써서든 그당시 형성된 시세보다 싸게 구입하고는 얼마지나지 않아 갖은 이유를 붙여 좀더 비싼 가격에 판매합니다. 그게 한 두번이면 회원님들 다수가 신경이나 쓰시겠습니까? 그게아니란거죠. 한 두번이 아니라 정말 말그대로 '상습'적으로 해서 다른 회원님들께 시계 이력을 속이지를 않나, 게다가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드니까요. 누군가 말씀 하시더군요. 타포가 시계 커뮤니티라고 하면서 왜 장터가 있는거죠? 물건을 사고 팔아서 이득을 취하라고 장터가 있는 것이 아니라 혹여나 내가 구하고 싶은데 구할수 없는 시계들, 이제 다른 시계를 차보고 싶은데 판매하자니 마땅한 장소가 없고, 거의가 업자다 보니 싸게 사서 비싸게 팔려고만 들고, 심지어는 시계 이력마저 속이고.... 그러기에 회원님들께서 마음편하게, 그리고 원하는 시계 한번 차보고 싶은 마음. 누구나 그런것을 알기에 개설된 것이 아닐까 하네요. 구입한 가격보다 꼭 싸게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지 않으신다면 저 같은 경우 정말 누구나 아시듯이 시계 애지중지하고 매일 융으로 깨끗하게 닦아주고 정말 자식새끼같이 보살피는 중인데 이런 제 정성이 있으니 좀더 돈을 받고 싶습니다. 라고 해버린다면 그거야 제 입장이고, 상대방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죠. 결국은 판매자는 좀더 받고 싶고 구매자는 싸게 사고싶다는 생각에 이런것이 생기는 듯합니다. 말이 길어 죄송합니다. 제가 좀 무례하게 말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저같이 엄청나게 타포를 사랑하는 회원에게 요즘의 되팔이나 사기꾼들은 눈엣가시가 아닐수가 없어 이런 글을 남깁니다. 심지어는 그냥 타포가 아니라 시계생활마저 접을까 생각도 하곤 합니다. 그만큼 사람을 질리게 만드는 거죠. 아무튼 세상아덤벼라님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
jshan
2010.09.13 11:17
되팔이 있는거 다 뻔히 알잖아요... 우리가 이런다고 그만두는것도 아니고,,, 그냥 좀 조심하고 저희가 사는게 좋을거 같아요 -
라이카메라
2010.09.13 11:18
제가 공연히 심기를 건드린 듯---여튼 죄송하구요,어차피 장터가 있는이상 이용자라면 다 한번쯤 고민하고 고려해 봤을 것입니다. 논의의 실익이없는 논쟁은 저도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다만 이러한 행태에 대해 현실적 제재가 불가능하다면 취미 생활자가 각자 알아서 그래도 순기능을 활용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
enchante
2010.09.13 14:36
그럼 4년전에 환율 900원 할때 서브 신품이 홍콩에서 400만원 했습니다.
그럼 지금 장터 올릴려면 300만원에 올려야 하나요? -
야풍
2010.09.18 00:51
그럼 enchante님은 얼마에 올리실 건가요? 1차 판매자는 별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그건 2차 구매자가 알아서 다 생각하기 때문에죠..되팔이가 문제가 되는 것 2차, 3차가 문제가 되는 것이죠...현재의 시세에서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1차 판매자는 10원짜리를 1000원 팔아도 상관없습니다..본인이 처음 산 거 본인이 알아서 판거기 때문이죠..아마 환율까지 다 고려되어서 내놓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