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안녕하세요.지루한 장마가 아닌 우기라고 해야 할 듯한 날씨입니다.
가끔 타포 글을 보다보면 지하철을 타는 사람이 차는 고급 시계는 대부분 짝퉁일 확율이 많다고 판단하시던데----그런가요.저는 뭐 남들이 짝퉁으로 보던 타인의 시선에는 별 관심이 없는지라----개의치 않치만 , 서울에서 경기도에 있는제 사무실로 매일 차로 출퇴근하므로 가급적 휴일이나 평일에 시간이 생기면 맘 편하게 지하철로 이동합니다 . 서울에서의 이동에 있어 지하철 만큼 편한게 없더군요. 물론 출퇴근시간에는 이용할 일이 별로 없어서 힘든 줄 모르지만, 얼마전 삼청동에서 식사하고 중요한 비지니쓰 미팅을위해 여유시간을 가지고 가까운 거리의 조선호텔로 출발 했는데 무려 1시간20분이 더 걸려 매우 마음 졸이며 결국 민망했던 일도 있구요.특히 금요일 오후의 서울 시내 교통은 최악입니다.
꽤나 오래 전 차가 귀한 시절 연예계 스타들에게 취미를 물어보면 대부분 차량운전이라고 당시로서는 일반 서민과는 차별화된 답변을 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이제는 타인에게 과시를 위한 자가용(오랫만에 쓰는 용어이네요)운전은 많이 사라진 듯 합니다. 요즘 흔해진 외제차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도,가진 시계 중 금통 내지 쬐끔 비싼 시계 몇 개 돌려차며 저와 제식구들 이름 함께 새겨진 금통 라이카 카메라 어깨에 커버 없이 둘러 메고----걍 지하철 이용합니다. 제 주변인들도 파텍등 꽤나 비싼 고급시계차고 지하철 자주 이용합니다.뭐 대부분 99%알아보지도 못합니다. 특히나 시계는 자기만족이라고 봅니다.대부분 알아보지못하고 관심이 없습니다.소수의 메니아 내지 착용해본 사람만이 알아보고 관심을 가질 뿐입니다. 얼마전 지하철에서 젊은 청년이 찬 시계를보고 아,제게는 별 관심이 없어 멀어 보였던 파네라이도 매력있구나 생각되어 해외 줄장 후 다음 달 쯤 구입 고려 중입니다.(잠시 타포 검색해보니 모델이 너무 많아서 선택이 어렵더군요) 물론 외국에서의 실구입가격도 알아보려합니다.시계부분은 제가 연륜이 짧은 탓에 모든 브랜드에 다 정통하거나 관심이있지는 않습니다.
여러분 ,혹시나 지하철에서 금통 찬 사람 있어도 의심의 눈초리로 보지마세요^^
다 짝퉁 아닙니다^^,고급시계 착용여부와 지하철 탑승과의 상관관계는 별로 희박하다고 사료됩니다.
좋은 휴일 아침에
그냥 넋두리 입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댓글 25
-
천하무적
2010.09.12 10:50
좋아서 차는건데 그런거 따지는게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
12月24日
2010.09.12 11:09
전 솔직히 지하철에서는 책을 보든 음악을 듣기에 주위 사람이 무슨 시계를 가지고 있나 살펴보질 않아서 ^^;;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그리고 저는 지하철은 못 타본지 7년도 넘었군요 ㅎㄷㄷㄷ 그리고 저도 곧 파네라이 312 시계 구입할 예정입니다 반갑습니다!!! -
라이카메라
2010.09.12 11:21
누군가 알아봐 달라는 뜻은 아닙니다^^저도 주변 타인의 행태 및 소지품에 별 관심없읍니다만 , 다만 가끔 "대부분 짝퉁일것이다"라는 글에 대해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는 취지에서 가볍게 쓴 글이니 ----편하게 읽어주세요.
그리고 파네라이에서는 요즘 유행 내지 대세가 312인 듯 하군요. 저는 팔찌처럼 보이는 묵직한 스틸줄이 맘에 듭니다. -
Tic Toc
2010.09.12 11:54
교통수단으로 진가품을 판단할 수 가 있나요??ㅋㅋㅋㅋㅋ
차가 있지만 지하철이 훨씬 빠르고 편리한 경우가 많은데.;;; 헐;;;; -
벌크 매니아
2010.09.12 12:12
빌게이츠 씨가 지하철 타고 다닌다고 가난한 사람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 사람에 대한 존재를 모르는 사람일경우 그러하겠지만 ,,
생각의 차이 인듯 합니다...
시계도 자기 만족 이니.... -
황야의 이리
2010.09.12 12:25
저는 서울 갈 때 차는 안 가지고 가는데 ㅋ 지하철이 훨씬 편하고 빠른 것 같더라구요... 그런 걸로 신경쓰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 합니다 -
히미센
2010.09.12 12:50
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요일날 할일 없을때 아무 버스나 타고 from 종점 to 종점 여행하는 분들도 계시죠. ^^;; -
남구보안관
2010.09.12 13:19
오메가 씨마 착용하고 육공 타고다녔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물론 뒷칸에요 -
도피디
2010.09.12 13:36
저는 백화점이나 강남 로드샵 갈때만 좋은 시계찹니다. 좋은 시계 차고 가면 관심을 받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가방과 신발에 점원들이 더욱 중점을 두는 것 같더라구여.. 좋은 가방 들고 짝퉁시계 차고 가면 시계도 진짜로 보고 짝퉁 가방 들고 정품 시계차고 가면 시계도 짝퉁으로 본다고 생각 들더라구여.. -
광대™
2010.09.12 14:15
저도 서울의 교통 체증때문에 가끔은 볼일 볼때 사무실에 차를 두고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지하철만큼 편한게 없더군요~ ㅁ -
김뽀님
2010.09.12 14:18
대구에서 지하철 타고 명품시계 차고다니는 사람 거의 못봤습니다. 저는 한번도 못봤습니다. 극장가서도 수많은 제또래(30대)남자들의 손목을 봐도 명품시계 거의 못봅니다. 얼마전 보드샾에서 파네라이 착용하신 남자분 2분 봤습니다. 정말 세련돼 보이더군요. -
Dr.Kim
2010.09.12 14:27
서울에선 차를 가지고 다니면 정말 속이...BMW가 가장 맘 편하죠^^ 아마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저 시계를 보고도 짝퉁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겠죠??ㅋㅋ 하지만 자기 만족이니까^^ -
enchante
2010.09.12 14:39
전 피아제 브레스릿까지 금통 차고 지하철 타고, 시외 버스 타고, 바지는 5천원짜리에 슬리퍼는 9800원짜리입니다 -
모노리틱
2010.09.12 15:36
저도 불가리 금통차고 가끔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주로 20대 아가씨들이 힐끔힐끔 쳐다보더라구요. 뭐 짝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진품을 찬 제가 뿌뜻한데 뭐 어떻습니까?
원래 제가 금팔찌를 좋아했는데 지금은 시계가 저의 손목트랜드가 되었습니다!!! -
레퀴엠
2010.09.12 15:41
맞는 말씀입니다. 서울에서 지하철 타고 다닌다고 돈없는 사람이라는것 자체가 좀 우스운 말이죠.. -
kp
2010.09.12 16:17
부자도 지하철 타는사람 많습니다,
또 가난해도 시계하나 좋은것 가지고있는 사람도 있구요.
지하철=짝퉁이란 생각은 ... -
젖은낙엽
2010.09.12 18:24
지하철 타는 사람이라고 모두 가품쓰실 리는 없지요, 저 역 시 대중교통 이용할 때도, 컴비, 금통 가리지 않고 찹니다.
남들 보여주려고 차는 시계도 아니고 제가 좋아서 차는 시계인데요 머 ^^ -
bose
2010.09.12 18:29
시계는 어디까지나 자기 만족~ 동의합니다.. 이것만 생각하면 당분간 오는 지름신은 즐~ -
dustybenz
2010.09.12 18:30
그런 인식은 아무래도 우리나라가 남에게 보여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시계가 좋은데 차가 별로면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이번엔 차가 좋은데 집이 별로면 이상하게 생각들 하죠. 철저하게 직업, 주거지, 이동수단, 악세서리나 의류 등의 순서로 생각을 하죠...억순이거나 한쪽에 치우치면 옳은게 아닌 틀린게 됩니다. 그러니 개성이 없어지고 남의 눈치만 보게되는거죠. 요즘에는 물론 많이 완화됐다고들 하지만요.. ^^ -
thinman
2010.09.12 21:27
돈많아도 지하철 타는 분들은 많죠. 주로 지하철에서 롤렉스급 이상을 차는 분들은 노년층분들이죠. -
쿨제이
2010.09.12 22:16
저도 어제 183차고 지하철탔는데 앞에 앉으신분 몽블랑 스타크로노 차셨더군요. 제시계를 어찌나 쳐다보시던지 ㅋㅋㅋ 일부러 잘보시라고 손목 돌려드렸네요 ㅎㅎㅎ -
internova
2010.09.12 22:45
자기만족아닌가요, 아시는분은 아시겠죠 어쩔수없이 대중교통 이용할때도 있지요... -
SNP003J
2010.09.13 02:20
저는 얼마전에 위블로 빅뱅으로 사료되는 시계를 차고 지하철 타시는 분을 봤네요^^
물론 진짠지 가짠지 주인만 알겠죠ㅎㅎ -
라니
2010.09.13 08:46
저도 위블로차고 지하철 타고 댕기는데.. 아무도 시계 관심있게 안 봅니다..ㅎㅎㅎ -
Zirconia
2010.09.13 21:50
시계는 가방등과 같이 남에게 크게 눈에 띄는 것이 아니므로 그렇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