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시계생활 잡담

저도 조금 모으다가 너무 많으니깐 와이프가 한소리 하긴 하더군요 ㅋㅋ

2016년 까지 기추 없기로 하고 기변은 상관없다고 했지만.. 원래 내손에 들어온건 잘 안보내서 ㅠㅠ 못사죠 모 ㅠㅠ

얼마 전에 어느 회원께서 짝퉁이라 한 시계를 아들이 던지고 놀았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냥 비싼거라 말씀하시고 한번 시원하게 혼나는게 속 편하더라고요.

구매를 허락받기보다는, 지른후 용서 받는 것이 더 쉽습니다.

ㅋㅋㅋ 유부남들이 다 비슷하더라구요

저도 일단 다 짝퉁인줄 알고.. 간혹 브라이 경우.. 아무리 봐도 짝퉁같이 안보이는 모델의 경우.. 회사에 두거나 가지고 다닙니다... ㅠㅠ

제목부터가 상극이군요... ㅋ 근데 와이프들도 짝퉁가방이나 옷들(?) 꽤나 가지고 있을겁니다... 서로서로 모른척해야 평화롭죠 ㅋㅋㅋ

ㅎㅎㅎㅎㅎㅎ 같이 공유 해 보시는게 어떠실런지요??? 와이프님의 손목위에도 적당한 시계로... 커플이라는 명분으로 올려주시고... 그때부터 시작하시는게... ㅎㅎㅎ

고생이 많으십니다 ^^

다 그렇죠 뭐 ㅎㅎ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이따 결혼하면 신랑 안괴롭힐껀데.....ㅋㅋㅋ

근데...그 전에 시계값들이 집 한 채 값이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ㅎㅎㅎ

까르띠에, 에르메스  시계를 선물합니다(저럼한 엔트리모델).... 그럼 조금  편해집니다 ㅠㅠ

사실 완전 오픈하는게 처음에 힘들어서 그렇지 나중에는 편합니다.

저는 와이프한테 그냥 대놓고 이야기합니다.

이 모델은 얼마인데, 언제쯤 사고싶다!!!

돈은 모아보겠다~! 그러니 터치하지 말라~! ㅡ.ㅡ;

저는 허락맡고 구입한 후에 대략 절반가격 선에서 선물을 사주려고 노력합니다...

전 와이프에게 가격과... 현실을 오픈했다가 엄청나게 시달리고 있습니다 ㅠㅠ

저는 다알고 적극적으로 다 좋아하니  즐거운 시계 라이프 입니다 ㅎㅎ

저같은 경우는 목표하는게 저거다 가격은얼마다 미리이야기해놓고 모아서 구입합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뭘 갖고싶다하면 같이 관심가져주고 구입하라합니다 서로 충분히 대화를하니 큰 마찰은 없습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ㅠㅠㅠ 저도 어머니께 그렇게하지요 ㅋㅋ

공감이 매우가는 말씀이십니다.ㅠㅠ

전 망했네요.. 결혼준비하면서 예비 와이프가 딱 잘라말했습니다.

예물시계가 너의 마지막 시계가 될것이다..라고 ㅋㅋ

ㅎㅎ...와이프가 시계를 돈 낭비라고 싫어하네요. 본인 사준다고 해도 싫다고 하고, 예물 시계가 너의 마지막 시계란말...저도 들었습니다.

사구짜리 와인더 자리가 남아서 그것만 채우게 해달라고 설득중입니다. 기필코 파텍은 차봐야 하는데...ㅜㅜ

헐 무섭네요 ㅠㅠㅠㅠㅠ화이팅..

화이팅!

진짜 비슷비슷하네요

다들 회사 서랍에 몇개씩 보관하고 계시지 않나요?  ^^

쏠로라 ㅠ.ㅠ

공감 100% 입니다 ㅋㅋㅋㅋ

일단 오픈하고 무조건 허락을 구한 뒤 구매합니다.

하도 비싼것만 보다보니 이제는 와이프도 몇백만원짜리 시계에 대해서는 "싸네" 라는 말을 하더군요.

살 능력은 없는데 말이죠. ㅎㅎ 

와이프랑 시계가 상극이라 정말 재미있는 표현이군요 ㅋㅋㅋ

한번 웃고 갑니다.

몽블랑 사면 프라다 줍니다. 좋아합니다. 끝

머리를 잘 굴려야겠군요

가끔 사두고 회사에 두지만 결국 집에 들여와서 몰래 보관함에 넣어둡니다. 자주 바뀌니 잘 모르더군요 ㅎㅎㅎ

대신 6개 넘지 않도록 노력하는 중입니다.

다들 비슷하죠...

뭐 남들이 짝퉁이라고 놀려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내가 좋으면 그만이죠...^^

전 통장을 마눌님이 관리하십니다...^^

부인이 루이비통 매냐입니다. 저번주도 신세계 들렸죠, 그래서 그정도 가격대 시계는 별로 어렵지 않게 저도 살수가 있어요. 다만 맘에 드는 시계는 그 이상급들이라는게 문제.........IWC에 자꾸 눈이 갑니담ㄴ...

저는 처음부터 오픈했습니다. 일정 한도 내에서 눈치보면서 시계질하고 있죠.. 때론 편할 때도 때론 불편할 때도 있지만 결혼을 하고 가장이 되고 나니.. '이것도 가장이 짊어져야햘 책임감'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같은 월급쟁이가 시계질이라니.. 당연히 눈치보면서 조심스럽게 해야죠 ^^

저는 돈 관리 제가 합니다...ㅎㅎ 근데도 안되는건 안되네요..ㅜㅜ 이번에 생일겸 해서 와이프가 그린섭 하나 사준다고 하더군요..홍콩에서 산다는 기준으로 대략 900만원 홍콩달러로 바꿔서 준다고 하더군요...근데 여기서 또 생각이 바뀝니다...현재 제 시계 사파리 처분하고 그동안 시계 살려고 모은돈 플러스 와이프가 주는 돈으로 시계 2개 산다고 하니 완전 개 쌍욕 먹었습니다. 본인은 그러더군요 제가 얼마 모았는지도 모르고 싸울테면 툭하고 얘기합니다...본인 친구들은 돈 관리 여자가 하는데 왜 오빤 오빠가 하냐고..그래서 말합니다..난 자영업이라 네가 돈 관리 못한다...ㅡㅡ; 암튼 도무지 왜 시계 2개를 또 사려고 하는건지...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하나는

가죽줄(IWC 빅파) 그리고 하나는 이번에 나온 신형 다이버(고무줄)...AP는 포기 못하겠어서 제가 사파리 처분하고 다른 AP 산다고 하니 이해를 못하네요...대판 싸웠습니다...ㅎㅎ  

농담삼아 나 로또맞아서 20억 생기면 2억은 시계사도 되지? 하고 와이후에게

물어보니 2억은 무슨... 200만원 준다고 하네요..ㅠ

시계사고 갖고싶은거 사주면 되지 않을까요?? (총각이라...)

시계 생활- 

그 자체가 행복한 고민 아닐까요 ㅎㅎ

시계 생활은 행복한 고민인게 맞는거 같습니다. 

있으면 행복하고 없어도 불행하지는 않다!

즐거운 시계생활 하시기를- 바랍니다 ㅎ

역시 짝퉁신공만한 핑계는 없을듯하네여..ㅋ

결혼생활이 다 그렇습니다

정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와닿습니다...ㅠㅠ

항상 생각해왔지만 여긴 연령대가 굉장히 높은 것 같아요 ㅠㅠ

다들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