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없는 핸펀 가게

브레게 2430 2010.08.09 09:51

어제 휴일에 날씨도 덥고 해서 가족끼리 코엑스에 갔다왔습니다.

집으로 오기전 코엑스 영화관 입구 오른편에 있는 자그마한 SK핸드폰 가게에 들렀습니다.

와이프가 최신 핸펀 좀 구경하고 괜찮으면 바꾸고자 했기때문이죠.

근데 이 가게 젊은 친구 아주 4가지 없더군요.

저희가 구경한건 sky 베가폰 하나 꺼내보고 그나마 작동도 안되는 샘플이었습니다.

물어보지도 않은 약정은 지가 나불대고선 저희가 생각해 보겠다며 그냥 나오는데 이친구가 뭐라고 궁시렁 대더군요.

저는 아들하고 먼저 앞서가서 잘 못들었는데, 와이프가 기분이 얹잖다고 해서 물었습니다.

이 친구왈 "C8 사지도 않을꺼면서 재수없게..."라고 했답니다.

순각 욱! 해서 그 핸펀을 그 친구 주둥에 박아주고 싶더군요.

물론 아들앞이고 와이프도 됐다하길래, 감정추스리고 집으로 왔는데...

세상이 왜 이리 갈수록 험악해지는지...

정말 씁쓸한 휴일오후였습니다. 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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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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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리즘

2010.08.09 10:03

전 그런 사람들 보면 그냥 속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 너는 평생 그 일만 하고 살 팔자다" 속으로 욕해 주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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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LR

2010.08.09 10:45

아주 그냥 미친 놈이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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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 flyer

2010.08.09 10:46

대개 해당 상우회를 찾아 항의하시면 어느정도 효력이 있습니다.
과거 악명이 높았던 용산도 자정 노력의 일환으로 일정횟수 이상 상우회 경고 누적시 해당 업소 전원을 내려 버리는등 조취를 취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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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빅

2010.08.09 10:58

전자상가나 그런 비슷한류의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왜 그모양인지 모르겠군요. 안그런사람도있겠지만 이미 선입견이 강하게 박혀버려서 좋게 보이지 않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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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합시다

2010.08.09 11:45

똥밟았다 생각 하십시오. 그런 종업원 쓰는 가게는 어차피 오래 못 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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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uti

2010.08.09 11:46

그럴때는 미친개인척 하고 물고....안놔주는것도 방법입니다.

저같으면 가만안둡니다...정말....집안 망신 시키는 사람들.....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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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마수

2010.08.09 12:43

다음에 가보시면 분명 없어져 있을겁니다. 그런넘들 상대하는 시간과 낭비하는 에너지가 더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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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2010.08.09 13:55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그런 수준이니.. 거기서 핸드폰이나 팔고있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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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Kim

2010.08.09 14:04

아..이건 뭐 말이 필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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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이별

2010.08.09 15:01

저는 그런경우 가뿐히 무시해 주는 센스를 발휘합니다.... ㅎㅎ 저도 몇번은 겪은 일인데 ... 기분참 드럽죠 ㅎㅎ

처음에는 저도 일일이 불쾌한 기분 표현하며 상대 했었는데... 여러번 겪다보니깐 피곤해 지더라구요...

그런 부류의 사람과는 말도 섞지 않는게 좋습니다... 이정재 님 말씀처럼 가뿐히 무시해 주고 그 가게 다시는 안가면 그만인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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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항

2010.08.09 15:03

어디든지 몇명 소수가 문제지요. 기분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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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랑

2010.08.09 15:36

c8 팔지도 못하면서 대리점엔 왜 서있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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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고양이

2010.08.09 19:18

전 그가게 폭파 시킵니당 ㅠ 잘참으셧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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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스트

2010.08.09 20:04

정말 어이없는 가게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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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다이버

2010.08.09 20:15

저도 예전에는 그런거 다 뭐라고 했는데요. 요즘엔 이정재님처럼 생각하면서 참습니다. 기분 푸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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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유

2010.08.09 20:53

요즘 장사 막하는 가계들이 많더라구요.. 다 업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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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드보스톡

2010.08.09 21:19

그런것은 sk 본사로 크렘임 치셔야죠..사가지는 본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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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고양이

2010.08.09 22:06

태1이 형님한테 스마트폰.. 거뭐더라~~아이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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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2010.08.09 23:46

마인드자체가...ㅡㅡ

곧 망할가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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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_게바라

2010.08.10 01:17

그4가지 없는분은 먹고 살기 힘들어서 그럽니다,,브레게님께서 이해 하세요!!!
갑자기 제가 화가 날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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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이에몽

2010.08.10 09:00

기분 얼마나 나쁘셨을지......그래도 쫌더 좋은 사람이 참아주는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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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화격단

2010.08.10 16:09

한때 용산 두꺼비던전에 용팔이가 생각나는군요. 그용팔이는 손님이 나이도 어리고 구경만 하고 가자 " 손님 맞을래요 ? " 라고 한 놈인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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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놈

2010.08.10 22:51

ㅋㅋㅋ 정말 어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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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킴

2010.08.11 09:47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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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취

2010.08.19 13:21

와이프랑 아들을 먼저 보내고.. 다시한번가셔야할듯.. 어디쯤인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면 제가 출동한번하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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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2012.07.31 17:01

망할가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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