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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어느날 음악하는 후배가 찾아왔다.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소주도 한잔 기울였다.
그 친구 대뜸 이렇게 묻는다.
"그런데 정말 어떻게 해야돼요?"
그가 하는 말인즉슨 왜 아무리 노력해도
성과가 없느냐 하는 것이다.
그 말엔 명성과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허나 나라고 해도 뾰족한 해결책이 없다.
나도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그 얘기를 하고싶다.
(한국의 음반산업사..그 파탄의 변)
태초에 레코드사와 가수만 있었다.
물론 당시에는 인세를 떼먹거나 그 개념조차 없던 시절.
그래도 대박이 있으라! 하면 척 하고 나타났다.
구조가 간단했다.
대략 80년대 중 후반 까지는 갑과 을 만 있었다.
지구,오아시스,서라벌,... 다 생각은 안 나지만
전통적으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던 음반사들.
이런 회사들은 원스톱으로 모든걸 해결했다.
저마다 커다란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케스팅,녹음,제작,디자인,유통,메니지먼트까지.
그러다가 90년대 접어 들면서 본격 적으로
기획사 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선배 레코드 회사를 롤모델로 생각하며..
우리나라 음반업계엔 '마이킹' 이란것이 있다.
원래 화류계 용어다. 쉽게 말해 선불금을 뜻 한다.
더 쉽게 말하면 빚이다.
만약 내가 음반을 만들고 싶은데 자본이 없다.
그래도 훌륭한 가수와 좋은 곡이 있다면..
큰 레코드사를 찾아간다.
"이번에 음반 내려하는데 마이킹 1억만 주세염"
그러면 음반사에서 검토해보고 1억을 내 준다.
내 기억에 90년대 초 중반엔 시디 1장당
7~800원에 리쿱하는 조건이었다.
그러면 대략 14~5만장 정도 팔리면 변제가 되고
그 이후의 판매 수익은 순익으로 남는다.
대박이 있으라! 하니 있었다.
이런 형태로 대박난 메니저나 제작자 들이
회사를 차리기 시작했고 대박을 꿈꾸는 후발주자들도
뛰어들기 시작했던 것이다. 바로 기획사 혹은 제작사.
6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반 까지가 음반업계의
호황기였다. 특히 90년대 초 중반은 황금기 였다.
2~30만 정도는 흔했고 100만 이상도 심심치 않게 나왔다.
SM 같은 90년대의 수혜자 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도레미 같은 마이너 음반사가 메이저로 등극했다.
그러면서 갑,을,병 구조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음반사-갑
기획사-을
가수-병
기존의 대형 음반사들은 유통과 제작비 마이킹을..
기획사들은 케스팅,제작,홍보를..
그래도 대형음반사들은 노난 장사였다.
그러나 97년. IMF가 도래하며 모든것이 변했다.
그 이후의 고속 인터넷망과 함께 MP3출현!
기존의 음반사는 개 망하기 시작하며
소리바다 시대가 열렸다.
이때부터 음악은 돈내고 듣는 것이 아니었다.
아! 돈내고 듣는 것도 있었다.
휴대폰이 보급되며 새로운 활로가 열렸는데
컬러링,벨소리 가 그것이다.
그러나 기존의 음반사 기획사 음악가들 조차
세상이 어떻게 뒤바뀔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SK 텔레콤이 2002년 부터 이 기술을 도입하며 컬러링 이라 하더라.
얼마 지나지 않아 오프라인 시장을 넘어서기 시작했다.
결국 컬러링,벨소리가 음반시장을 잠식하며 비극은 시작된다.
그러나 끝이 아니다.
스마트폰이 나오며 모든걸 폰 하나로 해결하는 시대가 되었다.
결국은 음악과 아무 관련없던 망사업자가 슈퍼 갑으로 등극한다.
오프라인:온라인 = 1:9
로엔(멜론), CJ E&M, KT뮤직(올레뮤직), 네오이즈(벅스)
소리바다 가 음원시장의 94%를 점유하고있다.
그중 로엔(멜론)이 54%의 압도적인 점유.
우리나라의 대중음악산업의 도식은 이렇다.
1.음원을 판매하는 서비스업체-슈퍼 갑
2.음반 유통사(직배사포함)-슈퍼 을
3.콘텐츠개발과 기획하는 제작사-병(슈퍼 병도 있다)
4.가수,저작자,실연자-정(아주 드믈게 슈퍼 정도 있다)
그래서 뭐 어떠냐고요?
음악은 더 이상 음악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부가서비스로 존재할 뿐이다.
음악을 만드는 음악가는 피라미드의 최하층에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
이것이 우리나라 음원산업의 실체다.
3000원으로 못사는것.
맥도널드 불고기버거 3900원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3600원
3000원 으로 살 수 있는것?
김밥천국의 누드김밥. 치즈라면.
멜론의 스트리밍 서비스!..
편의점에서 담배한갑 팔면 100원 남는다.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로 나의 음악이 팔리면?
1원을 못번다.
"그런데 정말 어떻게 해야돼요?"
이런 얘기?.. 조심스럽다. 부담스럽다.
유명 당사자가 나서서 이런 얘기를 꺼내면
"뭐야 밥그릇 싸움해?"
나에게 또다시 전성기가 도래할 것이란 희망따위는 없다.
하지만 동료 후배들..
아픈데 왜 아픈지를 몰라. 원인을 알아도 약이없어..
아무도 고쳐줄 생각이 없다.
현재 음원서비스 업체가 40%를 가져간다.
제작년에는 60%였지만 작년부터 고맙게도
20%를 돌려줬다.
그래서 제작사 44%, 저작권자 10%, 가수6%..
스트리밍 서비스로 누군가의 노래를 들으면
작사 작곡자에게 0.2원 가수에게 0.12원이 돌아간다
ㅋㅋ 전 단위라니..
다운로드 해주면 작품자 10,7원 가수 5.4원 ..
2014년 최저시급 5210원.
가수가 그돈을 음원팔아 벌려면 965명이 다운로드 해주거나
43416명이 스트리밍 해주면 된다.
오천만명이 한달동안 나의 음악을 들어주면
나같은 작품자는 무려 천만원을 벌 수 있다!…
그런일은 잘 일어나지 않지만.
이정도면 음악을 할 이유가 있을까?
이제 음반 만들겠다고 마이킹 1억 땡기면
그 빚은 갚기 어렵다.
"공연 잘해서 돈벌어!!"
옛날에도.. 80년대 인세 떼먹던 음반사 사장 왈.
"업소나가서 돈 벌면 되자너"
문제는 그것이다.
작가가 책 못팔고 싸인회로 먹고 살거나
프로야구 선수가 연봉없이
안타 하나에 10만원씩 받는다면 하겠는가?
시급 35000원의 대학 강사도 언젠가는..
뮤지션도 언젠가는..하는 꿈이 있고 그 일을 사랑하니까..
그러나 현실을 알면 당신의 자식이 음악하겠다고 한다면
말려야 한다.
음원서비스 업체가 20%는 더 양보해야한다.
음원권리자의 몫이다.
그래도 스트리밍 환경이라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지만
최소한 공정하다는 소리는 들을 수 있다.
대부분 상장사인 음원서비스업체는 주주의 이익을
보장해야 할테니 그들은 안한다. 대안을 찾아야 한다.
생각해 봤다.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토론도 해봤다.
해법이 있는가?
딱 하나 있을것 같다.
자본으로 부터 자유로운 음원 서비스 업체가 나타나야 한다.
주식회사? NO..
협동조합? YES!
난망하긴 하지만 해야한다.
한국의 대중음악을 사랑하십니까?
지금 이대로 라면 고사합니다.
자수성가형 아티스트는 탄생하지 못합니다.
작은 규모의 음악가는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합니다.
인디? 취미로 하세요.
실용음악과?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에서 입상하는법 가르쳐야 합니다.
아님 대형기획사 연습생 되는법을 가르치던가.
한류? 그들만의 리그 입니다.
-이 글은 푸념으로 쓴 글이 아닙니다. 이글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지만
마구 퍼 날라도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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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 개인의 노력 인가요??
적어도 한국 음원시장에서는??
인터넷에서 무료로 인터넷 음악 다운 받아본 경험이 있는 저로써는
살짝 찔리네요....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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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우물
2014.04.0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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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iva
2014.04.05 19:55
해외직구로 타격을 입은 우리나라 물건들처럼 유통이 길어져 남는게 없는 실정이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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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파랑
2014.04.05 20:15
음원 직거래 개념이 나오면 좀 나아질까요... 안타깝네요! -
다음세기
2014.04.05 20:57
전 경제학을 고등학교때 배운게 다라서....
이런 현상도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때문에 이렇게 된건가요???
좀 아시는분은 고등학교 경제지식으로도 알수 있을정도로 설명좀 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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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MINI
2014.04.05 23:23
정말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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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왕
2014.04.06 00:59
재주는 곰이 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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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hji
2014.04.06 02:15
원도 아닌 전단위 소득분배라니 ㅜㅜ
정말 안타깝네요!~ 그냥 시장경제라고 치기엔 뭔가 찜찜하네요 -
뱅기매냐은식~
2014.04.06 03:42
음악이 좋아서 하는 사람들은 정말 줄고 줄다가 머지않아 다 없어질 것 같기도 하네요.. 먹고살기가 힘들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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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omniac
2014.04.06 04:48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어떻게 해야 해결될지.. 불법다운로드라도 하지말아야 조금이라도 도움되겠네요.. -
키위
2014.04.06 05:00
이래서 아이돌 중심의 영혼없는 인스턴트 음원이 판을 치는거죠....
걍 컴퓨터로 마구 만들어서 하나 걸리면 땡큐고 아니면 말고.... 정성들여,돈들여 만들어서 될일이 아니니까요...ㅠㅠ
말로만 선진국 추구할게 아니고 이런것부터 하나하나 바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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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용
2014.04.06 10:00
이런 깊은 이야기가 있었네요~~ 그래서 가수들이 행사를 나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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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툰
2014.04.06 11:55
슬픈 현실입니다. 음악으로 먹고 사는 일이 이렇게 힘든일인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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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2014.04.06 14:51
기본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돈내기 싫어하는 국민적 성향상 음원으로 먹고살기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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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양
2014.04.06 16:23
하지만 스트리밍 서비스는 다운로드와 개념이 다르기에 어쩔 수 없습니다. 그냥 누군가 한번 틀기만해도 돈이 자신에게 오는건데 이건 오히려 획기적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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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s2000
2014.04.06 19:58
아직도 CD를 사서 듣는 저로서도 공감이 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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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2014.04.06 23:15
오랫만에 듣는 단어네요.
마이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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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월드
2014.04.07 04:10
마이클잭슨의 인터뷰가 생각이 납니다.
마이클잭슨
불법으로 유통시키고 다운받는 사람들을 비난하기보다
이 문제에 있어서는 아티스트의 책임이 크다.
나는 지금껏 한평생 음악을 하면서 성인 솔로로서 낸 앨범이 고작 6개밖에 안된다.
왜 그런 것 같으냐.
완벽한 앨범을 만들기 위해 한 앨범을 만들때마다 5~6년이 넘게 걸리기 때문이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한두곡의 히트곡을 빼고는
앨범의 나머지 공간을 시시껄렁한 곡들로 채워넣는다.
하지만 나는 항상 한 앨범의 모든 곡들이 최고여야 한다고 생각한다(웃음)
저널리스트
무슨 뜻인지 더 자세히 설명해달라
마이클잭슨
살만한 가치가 있는 앨범을 만들라는 말이다.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것은 죄악이다.
적어도 사람들이 차를 몰고 레코드점에 가서 앨범을 골라들고
지갑을 열어 계산을 하는 수고를 생각해라.
그리고 그 수고를 감수할 가치가 있는 앨범을 만들어라.본문은 불법다운로드랑은 조금 다른 내용입니다만..
어느 부분 일치하는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특히나 요즘 노래는 노래라고 할수도없는것들 투성이밖에 없다고 많이 느껴집니다.
각종 음원차트에서 순위권에 있는 노래들중에 '아 이노래 정말 좋다' 라고 생각되는 노래 자체가 잘 없습니다.
앨범도 1~2년에 한번씩 빠르면 몇개월에 하나씩 나옵니다. 미니앨범이란 명목으로요.
마치 공장에서 찍어내는 노래라고나 할까요?
의미없는 가사와 노랫말들, 어디서 퍼와서 짜집기해놓은 음색들이나
메인으로 나온 앨범 대표곡을 제외하면 그저그런 노래들이 대부분인 현실이라 ㅜ
저도 어느시점 이후로는 음반을 사지않고 월 5천원씩 내고 스트리밍으로 듣고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만..
이건 고치기 힘들지않을까 싶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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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달의기사
2014.04.10 23:30
맞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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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비씨
2014.04.07 09:17
우리나라는 모든 분야에서 양극화가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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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매냐
2014.04.07 11:05
어차피 잘 나가는 기획사 대표들도 다 가수 출신들 아닌가요?가수가 가수를 착취하는 형국이지 일반인이 가수들을 착취하는 건 아니죠...불법다운로드도 많긴 하겠지만 저는 엄연히 돈내고 사고 듣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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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봉호
2014.04.07 11:58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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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방부제
2014.04.07 15:52
어느 분야에서나 파고들면 맹점은 있는 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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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Y
2014.04.07 21:00
생각을 깊게 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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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4.04.08 11:13
어디든 점점 슈퍼갑만이 살아남는 세상이 되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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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개비
2014.04.08 13:06
시간이 갈수록 잠식해오는 슈퍼갑들...
문화, 음식, 방송, 우리가 누리는 생활 속에 이미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동네빵집도 아는동생이 가게를 접을때 맘이 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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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마인드
2014.04.09 14:59
음악쪽 일을 하는 한사람으로서...진짜 가슴아픈 현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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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님
2014.04.09 22:28
음악시장도 저렇다보니 아이돌이 예능이나 드라마 기웃거리는 것도 이해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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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달의기사
2014.04.10 23:30
사고 싶은 앨범은 지금도 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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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백곰
2014.04.11 10:08
규모의 경제라는 말이 새삼 떠오르네요... 물론 합리적인 선에서의 소득의 분배가 이루어진다면 많은 문제들이 해결될텐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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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빈
2014.04.21 16:26
소장가치가 있을만큼 완성도가 높으면 팔리겠죠?
그래도 불법다운로드는 나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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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핸즈81
2014.04.24 13:07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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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의여행
2014.04.24 18:47
임창정이란 가수 어릴적부터 팬입니다 서른이 넘어서도 아직까지 즐겨듣죠...
물론 팬사이트등도 자주 들어가보구요..
LP,TAPE,CD,MP3 까지 지내온 저희 세대들로써는 이제는 임창정형이 앨범 하나만 내줘도 저는 감사 감사 거리며 보답으로 CD를 몇장씩 샀드랬죠..
이번 12집 앨범이 나오면서 나도 나이를 먹은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던 에피소드가 하나 있습니다
임창정형이 DC인사이드 갤러리를 자주 들어오셔서 그 사이트를 자주 들어가는데...
거기있는 임창정 팬들은 한분도 빠짐없이 하는말이 " 무조건 음원 들어주자.. 아침부터 저녁까지 안들어도 틀어놔라 "더군요 그게 팬심이더라구요
그래야 임창정이란 가수도 돈을벌고 순위도 올라가고 할테니까요...
또 왕년의 최고 전성기였던 임창정도 이번 CD를 내면서 아이돌들이 하는 이벤트 아닌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물론 회사 이벤트겠지만..
CD가 검은색인데 흰색 스페셜판을 뽑으면 콘서트 티켓을 주더라구요 임창정팬들에게 물론 노릴만한 제안이지만 그 CD를 뽑기위해서
10~20장씩 사는분들을 보면서 안타깝기도 하더라구요~~~
두서없이 글을 쓴거같은데.. 예전 좋아하는 가수가 나오면 아침 등교길에 레코트점 앞에서 문열길 기다렸다 구매하고 하루종일
귀에 꼽고 들었던 예전에 더 음악듣는 맛은 있었던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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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4.05.03 12:52
슬픈 현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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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두두
2014.05.03 17:32
다른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인것같아요, 음악분야 뿐만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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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lion
2014.05.20 11:55
가슴아픈 현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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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리
2014.05.30 14:55
현실과 이상은.. 가까이 할 수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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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로
2014.06.19 15:50
아.......음악인이 주변에 많은 관계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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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모
2014.06.20 10:34
ㄷㄷㄷㄷㄷㄷㄷ
너무나도... 슬픈 현실입니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