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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얼마전에 지름신이 오셔서 불가리 다이고노를 하나 낼름 샀습니다.
집에서는 얼마냐고 물어서 한 10만원 한다고 대충 둘러댔더니 뭐 비싸긴 한데 이쁘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 그제 할머님한테 통장내역 들키고는 정말 크게 불벼락을 맞았습니다;;
타포회원분들도 이런 경우 한번씩 있으실법도 한데, 정말 이럴때 난감하지 않나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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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드보스톡
2010.06.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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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므나므
2010.06.02 17:45
시계생활 초창기엔 그냥 뒷자리 0 하나뺀 가격으로 말해줬는데
금액대가 점점커지더니 이젠 뒷자리 0 두개를 빼야 됩니다 ㅠ_ㅠ; -
티알
2010.06.02 19:03
저는 3월초에 여자친구랑 백화점 갔다가 레전드 다이버 넌데이트 재고 물어봤다가, 여자친구가 "오빠 그거 사게?" 물어보길래 "응, 사려고 알아보고있어" 하고 가격을 말해줬더니 깜짝놀라면서 너무 비싸다고, 절대 사지말라고 했습니다;; 고급 시계 가격대를 전혀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얼마짜리 까지 살까?" 물어보니 "최고 70만원 정도? 아니 그것도 비싼거 같지만 오빠가 시계를 좋아하는 거 같으니까 봐줄순 있다" 고 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이러니 가격을 속일 수 밖에 없겠죠?;; -
아빠가 사준 돌핀
2010.06.03 00:22
어려서부터 돈관리를 직접해서인지.. 와이프는 모르겠지만.. 여친이 허락해주고 안해주고는 이해할수가 없네요.. ㅡ.,ㅡ
대신 시계를 안 보여주죠..제 나름의 비밀 장소에 두고서..그리고 시간 좀 지나면..집에선 관심밖의 물건이라 그제품이 그제품인걸로 착각하더군요..요즘 와이프가 시계 브랜드하고 안목(?)이 점점 높아져 가는 것이 좀 불안하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