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사이즈에 대한 단상? 어찌 생각하시나요?

40 ~42 mm 사이즈 선호합니다

사이즈가 시계선택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손목이 두꺼우신분이 36미리 착용하시면........................

똑같은 제품이라할지라도 사이즈에서 36mm 40mm 두가지중 고른다면 돈을 더 지불하더라도 40mm 고르겠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시계에대해 잘 모르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손목 시계는 역사적으로 사람의 손목 사이즈보다는 복식에 따라 사이즈가 달라져 왔습니다.
36mm이 대형이던 시절 기본적으로 신사들이 핀턱셔츠를 주로 입었고 그런 신사층이 주 구입대상이다보니 얇은 시계가 최고의 기술력으로 생각되던것 처럼 말이죠.

그리고 하이엔드들이 아직도 자신들의 라인업에 38mm을 주 라인으로 선택하는것도 아직도 유럽의 부유층들의 복식에 맞는 사이즈가 36mm이고 사용자층이 자신의 소지품을 타인에게 보이고 싶어한다는 측면에서 2mm을 늘여서 38mm정도가 적정으로 정착되었다고 보는게 타탕하리라 봅니다.
PP,VC,A.L&S의 메인 라인은 아직도 36~38이죠, 38이상은 보통 매니아층과 수집가층 판매 대상의 신형입니다.
타임포럼의 매니아층위주로 형성이 되어있습니다만 보통 PP.VC,A.L&S의 주 고객층은 아직도 시계는 그냥 아름다운걸 하나 구입해서 평생을 사용하는게 보통인 국제 사회 상류층이 주요 구매처이고 셔츠등을 입는걸 고려했을때 38mm이상은 보통 구매를 안합니다.

신형은 점점 사이즈가 늘어나도 스테디셀러는 절대로 사이즈 업 모델이 생기지않는것이 좋은 증명이죠.
[VC같은 예외는 있습니다만 VC는 원래 유행에 갈대같은 동네고..]

각설하고 제가 보기에는 아직도 타임온리 평생시계는 37~38mm이 적당해보입니다.

그리도 최소한 공상과학처럼 공중에 스크린을 뛰워서 시간 확인을 하는 시대가 오기전까지는 남성 고급 시계의 36~38mm이라는 기준의 위치가 흔들리긴 힘들어 보이는군요.
[이미 태엽&디젤엔진이 구시대 유물이 되어가는 시대가 왔음에도 결국 남성시계의 시작기준이 36인것처럼..]

잡설이 길어졌는데 ㅡㅡ;

사이즈가 개인적으로는 시계 선택의 중요한 요소가 되진 않는군요.

선호하는건 37mm입니다만 그냥 이상적인 사이즈라 생각할뿐입니다: )

역시나 사이즈가 중요한 요소가 안되기 때문에 시계 선택의 영향도 주지않는 편입니다.

전 시계로서의 시계를 원하지 패션아이템으로서의 시계를 원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시계 자체의 디자인 요소와 사이즈와의 조화가 맞는지는 신경이 쓰입니다만 손목 사이즈와 시계 사이즈가 어울리는지에 대한 생각은 구입시 해본 경우는 없군요.

복장은 차치하더라도, 일반적으로는 손목둘레와 덩치에 맞게 사이즈를 고르는 게 어울려보이긴 합니다 ^^ 키가 작아도 덩치가 있다면 빅사이즈가 어울리더군요.

손목에 돌출된뼈가 있는데 그게 남들보다 좀 더 튀어나와 있어서 시계가 작으면 이상해보이더군요 -_- 그래서 전 사이즈에 좀 민감한 편입니다 40mm 정도는 되야 좀 어울리는듯 싶더군요 물론 예외의 경우도 있지만요^^;;

40mm이내가 좋은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