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주년 기념 한정판
110주년을 맞이하는 오리스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시계를 공개했습니다. 인 하우스에서 생산하는 칼리버 110과 이를 탑재한 110주년 기념 모델이 그 주인공입니다. 칼리버 넘버의 110은 말할 필요도 없이 110년간 시계 만들기 역사를 이어온 스스로를 기념하는 숫자이겠습니다만, 10일 파워리저브의 10 또한 그 속에 포함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칼리버 110
오리스의 빨간색 로터는 좋은 품질을 상징하는 것과 마찬가지였고, 탄탄한 라인업과 개성적인 디자인으로 가격대를 대표하는 메이커로 꼽을 수 있는데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표를 달고 있는 것이 오리스의 이미지 중 하나였기 때문에, 인 하우스 무브먼트를 들고 나오리라는 것은 예상외의 행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가 리미티드 에디션을 인 것을 고려해도 오리스의 주 가격대를 제법 상회하기 때문인데요. 인 하우스 무브먼트의 등장 자체로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리라 봅니다.
지름 34mm, 21,600vph, 부품수 177개, 40석의 칼리버 110은 싱글 배럴로는 상당히 긴 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지닙니다. 랑에의 31일 파워리저브나 IWC의 7일 혹은 8일 파워리저브가 싱글 배럴에서 대표적인 형태로 싱글 배럴을 이용한 롱 파워리저브는 멀티 배럴보다 토크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 데에 더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타임 온리+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의 구성으로는 부품수가 조금 많지 않은가도 싶은데 토크 유지를 위한 메커니즘을 넣지 않았을까라고도 추측해 봅니다. 공개된 내용만 보면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에 공을 들였습니다. 형태로 보면 알파벳 C를 반전시킨 것으로 평범해 보이나 파워리저브가 0에 가까울수록 한 칸의 길이가 더 길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파워리저브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리저브를 더 세밀하게 표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파워의 잔량을 환기하는 한편, 좀 더 섬세한 와인딩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보통의 경우라면 파워리저브의 각 칸이 일정한 간격으로 되어 있죠.
칼리버 110의 디자인은 현대적이라고 할까, 중앙의 커다란 싱글 배럴이 인상적입니다. 브릿지의 분할 형태나 파네라의 인 하우스에서 볼 수 있는 표면 가공 방법에서 현대적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레귤레이터도 독특하고요.
110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충분한 특별함을 가진 모델로 오리스에서는 이례적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이외에 로즈 골드로도 발매됩니다. 각 110개 생산될 예정이며 케이스 지름은 43mm, 방수는 30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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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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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at
2014.03.18 18:11
깔끔한 느낌이 멋지네요~ 가격이 관건일 것 같습니다! -
사파로이
2014.03.18 18:12
로즈골드 모델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더군다나 10days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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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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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리스가 예사롭지 않네요..
인적 물적 변화가 있었던걸까요!? -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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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참 말끔하면서도 이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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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가격이 궁금해지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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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닥크
2014.03.18 18:46
110개 한정판이라 과연 국내에 수입되서 가격이 얼마나에 나올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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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핸드
2014.03.18 18:48
드디어 오리스에서도 인하우스 무브먼트가 나오는 군요.
디자인도 깔끔하고 예상하지 못한 무브를 달고 나와서 신선하네요.^^
오토메틱 인하우스가 먼저 나오지 안을까 했는데 말이죠.
문제는 가격인데...프레드릭이 910, 930등 나올때 500~600선이었던것으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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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이쁘네요! 기대됩니다 특히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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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열흘! 오리스의 비밀병기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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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gf
2014.03.18 19:56
대단하네요 10일은 처음보는거 같은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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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72
2014.03.18 19:57
깔끔하고 세련됐네요.
끌리지만 110개라니 실물 구경도 힘들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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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우스 무브번트가 사실 반갑지가 않습니다.
나오면 중저가 브랜드들도 오메가 태그호이어급이 되바려서... 태그는 ihm 깔고 가격이 롤렉스범접하는 수준으로 가버렸죠 -
cmfkim
2014.03.18 20:25
드디어 오리스에서도 인하우스 무브가 나오다니, 대단합니다. 실물로 꼭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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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s
2014.03.18 20:47
오리스도 한단계 도약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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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2014.03.18 20:56
오.....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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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우스 무브라니....오리스도 정말 발전 하네요~
게다가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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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공의 부엉이를 연상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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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생각했는데 ㅋㅋㅋ 그래도 멋지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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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somaniac
2014.03.18 21:25
첫번째 생각은 멋지다, 대단하다지만...합리적 가격의 브랜드도 인하우스무브가 쓰이는 순간, 가격이 폭등하는걸 봐 온지라 솔직히 반갑진 않습니다. -
돌돌돌말이
2014.03.18 21:43
싱글배럴 10일 파워리저브 대단하네요 하지만 오차는?? -
hlk
2014.03.18 21:44
가격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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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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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캉보이
2014.03.18 22:07
오리스가 갈수록 발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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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빵이빵
2014.03.18 22:07
갖고싶네요ㅋㅋ 과연 가격은...? -
우와 이건 대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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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끔한데요~ 시계가 ,,,,, 거기에 리져브 10일 ㅋ 가격이 궁금해지네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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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이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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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와..와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43미리에서 좌절하고 마는 군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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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2014.03.18 23:31
이쁘네요 -
드레스 워치도 이쁘게 잘만드네요 특히 10데이즈는 대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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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로부터 오고 있는 자사 무브먼트의 행진을 오리스에서부터 저지하겠다는 신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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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닉
2014.03.19 00:19
가격이 관건이네요 -
SynkRz
2014.03.19 00:42
스위스 브렌드 + 인하우스 무브 + 수동 + 긴 파워리저브!!
다 좋은데 가격이... 가격은 다른 사이트에 나왔던데 여기에서는 언급하면 안될것 같아서...
그나저나 이번 바젤월드 엄청 기대되네요 ㅎㅎ -
쟁이MJH
2014.03.19 00:47
무브 피니싱이 화려하진 않지만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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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오리스의 역대급 디자인으로 보입니다만.. 크기가 너무 크네요.. 41미리 이하로만 나오고 가격대만 괜찮으면 수요가 많을듯 한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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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에서 ... 시계 매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제품을 뽑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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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바리
2014.03.19 02:13
정말 멋지고 마음에 드는 행보네요. 가격은 더이상 오리스가 아닐거 같은 느낌도 듭니다. 차라리 그렌드세이코처럼 다른 브랜딩을 하는거도 나쁘지 않았을거 같은데 말이죠. 아무튼 10데이즈...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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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샤
2014.03.19 02:26
오리스가 인하우스 무브먼트? 10 days? 로즈 골드?? 멋지긴 한데 브랜드의 방향성이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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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특히 로즈골드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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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에서 인하우스 수동이 나왔다는것이 참 인상적이네요!!! 가격도 합리적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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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환
2014.03.19 07:42
잘봤습니다 -
무조건합격
2014.03.19 08:01
예쁘네요~ 스틸이 마음에 들긴한데 110개 생산이 함정이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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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트
2014.03.19 09:09
이쁘네요. 골드모델. 가격이 궁금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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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nt10
2014.03.19 09:20
가격이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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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시계쟁이
2014.03.19 09:28
실물이 궁금해지게하네요 기대되는 물건입니다^^
가격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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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으로열다
2014.03.19 09:42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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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금유
2014.03.19 09:47
파워리저브가 10일 이라니 대단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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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리스에서도 이제 인하우스 무브가..
다이얼 디자인도 좋고..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