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어제 픽스 스타리그 보신분 있나요? 잡담

저의 10대와 20대를 함께한 스타리그...

정말 잊혀지지 않는 명경기도 있었고, 그에 맞는 스타리그 선수들...

참 그립네요. 온게임넷이나 게임비시를 보면서 명경기 재방송도 많이 보기도 했습니다.

스타리그가 없어진다고 했을때, 참 아쉬웠구요. 다시 생겼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어요.

조작경기없이 깨끗하게 프로선수들 대우 등등...다시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전 강민선수가 기억에 남네요. 셔틀리버하템다크 커세어 조합 정말장난아니구요.

크...제일 기억에 남는건 하템으로 복사한다음 아비터로 리콜로 끝내던 경기였지요ㅋㅋ

물론 임요환 마린컨, 홍친호 폭풍저그, 엽기대기 참 많네요ㅋㅋㅋ

또 만능맨 베네트랑선수는 해외가서 겜블러 1등해서 80억 정도 받고 전문겜블러 하더군ㅋ

그리고 마지막 끝판왕 이영호는 테란으로 무적이란걸 보여주는 최고의선수로 기억에 남았네요.

정말 공감하는 글입니다!

저는 테란팬이라...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이후 이영호로...^^

저에겐 2010년 전후로 이영호 전성기가 가장 기억나네요.

정말 무적이었는데....ㅎㅎㅎ

저도 뒤돌아보니 20대의 대부분을 e스포츠의 스타리그와 함께한 시간이 상당했네요 ㅎㅎ

임요환의 마린 한기로 럴커를 잡는 컨트롤 시대에서

그의 제자 최연성이 이끈 물량시대. 그리고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들...

게임만 하는 게임 중독자 및 폐인들이라는 이미지를 점점 벗어나게 해준 고마우신 분들이죠.

추억해보면 참 즐거웠던 시간이었네요.

저도 좋아하는 김택용 선수군요~~  세월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ㅎㅎㅎ

저역시 격하게 공감하는 글입니다!

제가 개인전 테란, 팀플 토스유저인걸 빼면 거의 흡사한 행보를 거치셨군요.

김택용 선수 계속 광탈하는거 보고 우울해져서 집에서 맥주 심하게 흡입했더니 집사람이 어깨 도닥여주던 기억이 납니다^^

결승진출했다는 소식은 들었었는데 우승했다니 정말 흐믓해지네요~

(근데 소닉사장이 과거 엄청나게 떠들면서 개인방송하던 소닉은 아니죠?)

김택용 선수 아닌가요???

엄청 좋아하시는게 글로도 막 느껴집니다 ㅋㅋ

정말 참 많이 좋아했던 스타네요. ㅎㅎ

벌써 추억이 되버리다니;; 넘 아쉽습니다.

저도 스타리그 참 좋아합니다..

전 이영호선수 팬인데 예전에 고려대 체육관에서 이제동과 결승전을 했을때도 직접 응원하러 가기도 했었죠..^^

그런데 스타2로 바뀌면서는 제가 직접 스타2를 안해서 그런지 안보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차츰 기억에서도 사라지고....

스타 1이 계속 유지가 되었었다면 계속 봤을텐데하는 아쉬움도 있고..추억도 있고 그렇네요^^

그런데 김택용 선수도 참 좋아했는데 우승했다니 정말 기분이 좋네요^ㅡ^

스타1이 저의 마지막 스타였네요. 직접 게임도 해보고 경기도 열심히 봤는데 지금은 기억속 추억이 되었네요^^

2,4,5경기가 완전 대박이었네요 ㅎㅎㅎ

저도 김택용의 팬이라서 그런지 우승하는 순간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ㅋㅋㅋㅋ

전 개인적으로 이윤열의 재치있던 플에이와 최연성의 물량전을 좋아했습니다. 

4경기 토스가 유리한 상황에서 럴커드랍에 일꾼 폭사해서 지는것 보고 

5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했는데

저그 성향의 맵인 신저격에서 이기는것 보고 역시 김택용이구나 했음..

저도 김택용 선수 팬인데 정말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