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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와이프가 회사 사원 복지몰에서 공짜로 하나 사줬습니다.
(정확히는 회사가 준 포인트로 사줬어요. 어쨌든 돈 10원도 안들어감. 한 12만원정도 합니다.)
시계에 돈 쓰지 말라고.....
자알오크로 알려진 모델입니다.
이것 저것 만져보고 세팅도 하고 차고 다니는데.
정말 편하고, 걱정없이 차게 되네요.
오토매틱 시계는 아침에 출근전에 시간 맟추고 차고 다녔는데,
그럴필요도 없고....
쿼츠니 오차도 거의 없고, 뭐 정확할 필요도 없지만요.
와인더에 소중히 보관할 필요도 없고 아무데나 차고 벗고 다니고....
기스 날 걱정도 없고,
기스 나도 상관도 없고....
시계 벗지도 않고 맨날 막 차고 다니고....
물에 들어가도 아무 상관없고
그야 말로 시계의 역할에 충실한거 같습니다.
군발이 시계라는데 뭐 시간만 잘 맞으면 되죠.
군인때 기분도 좀 느끼고....
시계를 모시고 살다가 이제 부리고 사네요.
사무실 회사분도 맘에 들었는지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시고 가격보고 싸서 놀라고 하나 사시겠다고....
처음에는 어느정도 비싼줄 알더라구요,
알리에 지알오크라고 로얄오크 케이스 비슷한거 하나 주문했는데, 이걸로 커스텀도 해봐야 겠습니다.
커스텀 하다가 고장나도 돈 들어간게 없으니 걱정도 없고.,
마구 꾸며봐야겠어요.
뭔가 시계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아마도 오랫동안 지샥만 차게 될거 같습니다.
지샥을 몇개 더 사볼까 라고 생각하게 되는건 함정이네요. ㅎㅎㅎ
갑자기 지샥 수집 욕구가 마구 마구 솟아오릅니다.
이것 저것 검색해보니 몇백짜리도 있고...
애들 장난감 같은 것도 잇고....
지름신이....ㅠㅠ
악마는 다양한 형태로 찾아오죠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