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이사가는데 30년된 아파트를 리모델링 하려 합니다.. 잡담

이것은 누가 맞느냐 보다는 남자가 보는 색감과 여자가 보는 색감의 차이라고 보시면 이해도가 빠르실듯 싶습니다...

제가 건축 디자인쪽에 있는 입장으로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가신다면, 부분쪽으로는 약간 어두운 톤으로 색상을 눌러주심이 좋습니다.

만약에 전체적으로 대부분 화이트 톤으로 가실경우, 내부가 붕 떠보이고 집이 너무 가볍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떠보이는 부분을 약간의 어두운 톤으로 분위기를 눌러주어 

내부 느낌이 안정된다고 할까요? ^^ 제 생각으로 이것은 개인의 의견차이 이기 때문에, 무슨 색상이 좋다 ! 라고 과감히 추천을 못드리겠네요 ....하하 다만 이렇게 하면 이렇게 하는게 좋으실 것이라 느낌정도만 남깁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와이프분의 의견을 따라주심이.. 좋지 않을까요?

인테리어는 막연한 상상으로 접근하면, 추후에 이상한 분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서점에서 서적을 보시면 컨셉별로 나온 사진들을 참고하시고요,

컨셉이 꼭 칼라만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모던, 에스닉, 아르누보, 미니멀리즘 등등 여러가지 형태적인 컨셉도 중요합니다.

그냥 마눌님 의견을 따르심이... 그러면 나중에 불만이 항상 없잖아요?? 어차피 마눌님들이 하루종일 일하는 일터이니...ㅎㅎ

컨셉을 모던으로 기본컬러를 화이트로 정하셨다면 천정은 기본 화이트 도장으로 벽은 화이트도장이지만 은은한 무늬(텍스쳐)로 지루함을 달래줄 수있는

고급도장으로 권해드립니다.(제품명이 생각이 안나서요) 바닥은 화이트오크보다 더 밝은 톤이 오히려 잘 어울립니다.

가구는 안주인 말씀대로 티크쪽이 더 좋을 듯합니다.더 비싸죠!(참고로 제가 올화이트에 오크가구 배치로 실패를 경험했었습니다.)

아~그리고 조명에 신경을 쓰시면 더 좋을 듯합니다.

업체에 맏긴다해도 신경쓰셔야 할 부분이 많으실텐데.........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집안을 온통 검은색으로 하겠다 한들 집사람 의견을 따르는것이 장기적으로 좋아요 ㅎㅎ  

일단 인테리어는 깔맞춤이라고 들었습니다. 티크든 화이트든 괜찮을 것 같은데 가구 색깔이나 컨셉이 통일되어야 어수선하지 않고 예쁠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티크를 추천합니다. 너무 하얀톤이면 정말 심심할거 같아서...

자신이 쓸 서제 하나만 맘대로 인테리어 하시고 나머지는 와이프님이 하고픈대로 두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요즘 오래되도 고치면 깨끗함

집안의 대소사에 대한 주도권은 와이프에게 맡기시는 걸 저도 추천해드립니다. ^^

무조건 마눌님에게 맡기는것에 저도한표!!^^

마누님마눌님

저도 최근에 인테리어공사를 했지만 ㅎㅎ 와이프랑 인테리어 의견 겹치면 스트레스 무쟈게오더군요.. 조율을 하면 좋은데 그게 넘 확실하다보면;;^^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