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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umet ::

쇼메 클래스 원 20주년 + 조세핀 아그레뜨 컬렉션 신제품 전시 행사

Eno

조회 4400·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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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쇼메(Chaumet)는 우리에겐 프랑스를 대표하는 하이 주얼러로 각인돼 있습니다. 그럼에도 남성 시계 컬렉션인 댄디(Dandy)와 여성 시계 컬렉션인 리앙(Liens), 그리고 그 밖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하이 주얼리 및 메티에 다르풍의 시계들은 쇼메가 이미 워치메이커로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반열에 올랐음을 보여주는데요. 올해는 브랜드 최초의 다이버 워치 컬렉션인 클래스 원(Class One)의 런칭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는 여성용 신제품 몇 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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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의 클래스 원은 스틸 혹은 골드 케이스에 근육을 연상시키는 울퉁불퉁한 러버 스트랩을 조합하고, 톱니를 형상화한 회전 베젤부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하는 등 20년 전만 하더라도 당시의 하이 주얼리 브랜드는 절대 하지 않는 파격을 시도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 후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국내에서도 2000년대 초중반까지 쇼메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시계 컬렉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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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클래스 원 워치는 우선 여성용으로 선보입니다. 기존의 아이코닉한 대담한 디자인은 유지하되 전체적으로 보다 정제된 느낌을 주며, 폴리시드 가공한 스틸 소재의 단방향 회전 베젤 상단에 36개의 다이아몬드를 선택적으로 세팅하고, 블랙 & 화이트 혹은 화이트 & 핑크 컬러 래커를 덧칠해 이전 세대의 클래스 원 보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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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 버전 공통적으로 케이스 직경은 33mm, 두께는 10.35mm, 돔형의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하고, 케이스 방수 사양은 100m를 보장합니다. 블랙, 화이트, 핑크 컬러 다이얼에는 선레이 패턴을 인그레이빙해 미니멀한 디자인 속에서도 단조롭지 않은 인상을 선사합니다. 무브먼트는 날짜 표시 기능이 있는 스위스 쿼츠 칼리버를 탑재했으며, 스트랩은 블랙 혹은 화이트 컬러 러버 스트랩을 매칭해 컬렉션의 전통을 이어갑니다. 

+ 

쇼메 관련 단신 하나 더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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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는 지난 10월 말 서울 한남동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복합문화공간인 사운즈 한남에서 조세핀 아그레뜨(Joséphine Aigrette) 컬렉션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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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방돔광장 12번지에 위치한 쇼메 메종에서 9월에 열린 동일한 컨셉의 하이 주얼리 이벤트에서 착안해 사운즈 한남 특유의 모던한 공간 속에 나폴레옹의 부인이자 쇼메의 뮤즈인 조세핀 황후가 태어난 마르티니크 섬의 이국적인 자연을 빌어오고, 그 안쪽의 전시 공간은 조세핀의 응접실을 연상시키는 우아하고 격조있는 공간으로 꾸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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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핀 아그레뜨 이어링 신제품들 

아시다시피 쇼메의 조세핀 컬렉션은 18세기부터 프랑스 황실과 쇼메의 밀접한 역사를 담고 있는 컬렉션으로 쇼메의 영원한 뮤즈인 조세핀 황후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한 컬렉션입니다. 세부 라인인 조세핀 아그레뜨 컬렉션은 조세핀 황후가 생전 실제 착용하고 훗날 벨 에포크(Belle Epoque) 시대에 유행한 백로 깃털 장식의 헤어 장신구 아그레뜨 디아뎀(티아라)의 디자인적 요소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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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핀 아그레뜨 링 신제품들 

새로운 조세핀 아그레뜨는 아메시스트, 시트린, 페리도트, 아쿠아 마린, 로돌라이트 등 다채로운 색상의 컬러 스톤과 진주의 조합을 통해 더욱 트렌디하고 세련된 컬렉션으로 재탄생하였으며, 특히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아코야 진주를 세팅한 일련의 조세핀 아그레뜨 링, 이어링, 브레이슬릿, 펜던트 제품들은 쇼메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은은하면서도 우아하게 과시해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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