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강철물고기 634  공감:2 2018.12.06 00:44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서, 정보를 나누고 즐긴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것 같습니다.
각자의 일상 생활에서의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는 시간이기도 하죠. 특히나, 유부남들은 공식적인 외출 시간이기도 합니다.

제 블로그를 자세히 보아오신 분들이라면, 저의 시계와 같이 포스팅되는 시계도 보이실 겁니다.
자주 보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오랜만에 보는 사람도 있는 있습니다. 하지만, 만나는 빈도 수를 떠나서 누구는 더 친하고, 덜 친하고는 절대 없습니다.

그냥 언제, 어디서나 만나서 이야기를 한다는 자체가 정말 즐겁습니다.




DBE0F50C-CF60-476E-94C4-2C2C64289A64.jpeg


다들 직장인이다 보니, 저녁 시간에 맞춰서 만났습니다. 같이 저녁을 먹고 난 뒤에, 카페에 와서 각자 차고 온 시계 단체 사진을 찍어봅니다.




5313F492-A566-4EE2-A820-073047EA07A4.jpeg


오피치네 파네라이 Pam000, Pam005
IWC 파일럿 워치 오토매틱 36
예거 르쿨트르 폴라리스 오토매틱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 문워치



903CAFD8-FF1F-425D-BABA-89418AD49447.jpeg

각 시계마다 개성이 정말 넘치는 것 같습니다.

모임의 장점은 간접적으로나마 타 브랜드 시계들을 자세히 보고 느낄 수 있다는 점이죠.
매장에서는 솔직히 자세히 보기가 힘들기도 하고, 그 시계의 장, 단점을 알기도 힘듭니다.



569A9292-3088-4DD9-98DB-AEC235652855.jpeg


최근에 결혼한 동생이 산 제로(Pam000)!!

루미노르 모델을 상당히 좋아하는 동생입니다.
단종 된 모델이기도 하고, 파네라이의 아이덴티티가 다 녹여져 있는 모델입니다.



97A5AACB-8519-484E-810A-497AAD26B533.jpeg


얼마 전에 퍼스트맨 영화에 출현한 오메가 문워치(MoonWatch)


인류가 달에서 착용한 최초의 시계라는 의미로 "문워치" 라는 별명을 얻게 된 시계입니다.
제가 오메가 브랜드에서 꼭 산다면, 문워치가 아닐까? 합니다.



7E7D744F-956A-4B60-8847-F43D99AB2869.jpeg


그리고, 저의 폴라리스!!




7931B7B0-4567-40CE-B784-1E22668D95D7.jpeg


작지만, 밸런스가 너무 좋은 파일럿 워치입니다.
IWC사의 블루 다이얼 톤은 튀지도 않으면서 무거운 블루 색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특히, 마크18 어린왕자 모델이 인기가 많죠.




4B3E178E-9C6C-4074-A65E-F3E3A57102E3.jpeg


개인적으로 파네라이 브랜드를 좋아하므로, Pam000 착용 샷으로 마무리!!

이렇게나마 대리 만족으로 시계 구매 욕구를 줄일 수 있는 것 같지만, 보고 나면 더 사고 싶어지는 단점 빼고는 정말 행복한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energy 2023.09.03 1316 12
공지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현승시계 2023.05.22 1478 11
공지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토리노 2015.03.02 1807 0
공지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토리노 2011.01.31 4387 2
공지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Picus_K 2010.12.02 18016 69
공지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2] 토리노 2010.01.14 28216 56
Hot 아버지뻘 제라드페리고 도금 시계 [12] 준소빠 2024.05.14 1843 2
Hot 전설의 폴라우터 [16] 준소빠 2024.05.10 3521 4
Hot 이제 곧...브랄이 이 브랜드를 키운다죠? [8] 준소빠 2024.03.23 1250 3
Hot 오랜만에 빵뎅이가 들썩거릴만한 신제품 [8] Tic Toc 2024.02.20 4911 2
153 [단체샷] 가죽의 계절~(모바일) [2] file Seo 2014.09.28 396 0
152 [단체샷] 며칠전 시계 닦다가 한손에 모두 차봤습니다 [35] file 샤크툰 2014.03.11 1093 0
151 [단체샷] 타임마스터 & 비소데이트 [4] file yisemi 2014.09.06 640 0
150 [단체샷] 따로 또 같이 [5] file 초대양44 2014.06.26 304 0
149 [단체샷] Syncronization [12] file LuxMea 2015.04.20 351 0
148 [단체샷] 새로 구성한 빈티지 3인방 [14] file 밍구1 2017.02.02 437 0
147 [단체샷] 최근의 시계통, 자꾸 변한다 [8] file 밍구1 2016.04.09 556 0
146 [단체샷] ★저렴한 시계보관함! 구입후~ 시계친구들! 올려봅니다^^; [8] file 키스라인 2013.10.16 583 0
145 [단체샷] 마눌님의 스댕시계 [3] file 나주배씨 2014.03.09 667 0
144 [단체샷] 저의 콜렉션 탑 4 입니다! 타포 여러분의 선택은? [15] file nashory 2018.07.08 800 0
143 [단체샷] 가을 옷 입힌 제 식구들 [15] file 마루차 2013.09.05 428 0
142 [단체샷] 가죽줄 성애자 [18] file 코르바 2013.12.22 649 0
141 [단체샷] 블랙 프라이데이 득템 2개 [10] file coolman 2016.12.08 783 0
140 [단체샷] 파일럿 둘, 바다 하나 [6] file 밍구1 2018.10.24 394 0
139 [단체샷] 구섭마(구찌다이브)와 까레라 [14] file 밍구1 2017.02.07 410 0
138 [단체샷] 오랜만에 가을 햇살을 받고 있는 녀석들입니다. [16] file 아트핸드 2013.10.13 521 0
137 [단체샷] 떠나보낸 해밀턴 카키킹... [3] file altruist 2013.10.20 698 0
136 [단체샷] 11월11일 "혼자" 영화 보고 왔습니다. [3] file 아트핸드 2015.11.11 357 0
135 [단체샷] 부케러 한정판 모음 - 블루 에디션 [1] file JLCMaster 2019.08.23 656 0
134 [단체샷] 스캔데이 <야광 발광 측광 후광 역광 아몰레드> [6] file Gradiva 2013.09.06 25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