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의 시작입니다. 단체샷
회원 여러분 극심한 귀경길 정체로 고생은 많이 하셨는지, 하시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올해도 고향에 내려가지 않아 오전 일찍 출근해서 못다한 일을 마무리하고 여유로운 연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집사람도 마찬가지로 일을 나가서, 빈집에 와 빈둥빈둥 거리다 느즈막히 짤막한 포스팅 한번 해봅니다.
고향도 가지 않고, 오전엔 출근도 했더니 막상 명절 분위기는 많이 나진 않지만,
출근길의 강변북로와 텅빈 마포를 보면서 명절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느껴봤네요.
할 일이 없어 간만에 정렬해본 녀석들입니다.
한해 한해 지나면서 기변을 하다보니....자연스레 아이들의 구성이 드레스 위주로 바뀌네요.
2008년인가 9년인지 연말 정모때 추첨으로 받은 프레드릭콘스탄트 보관함인데...
아직 한 칸이 비었습니다. 6구 보관함이거든요.
뭐 살다보면 나머지 한 곳도 채워지겠죠?
요즘 주력은 노모스 탕고맛 다툼입니다. 욘석만 어울리지 않게 독일산이네요.
그래도 이쁘게 봐주세요^^;; 실제로도 무척 이쁘답니다.
날도 쌀쌀해서 브레이슬릿 모델보다는 아무래도 가죽이 좀 나은 거 같아서~
가끔 기분 전환할 때 최근에 들인 발롱블루를 착용하곤 합니다.
차량 실내에서 주차장에서 찍어봤는데 참 분위기 있죠?
날이 좀 더 포근한 봄이 오면 손목에 더 많이 올라올거라 생각합니다.
얼마전 자주가는 브런치 카페에서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발롱이 들어온 이후로 탱크에게 자연스레 소홀하게 되더라구요.
시계의 유행도 돌고돌듯이 제 손목에 올라오는 녀석들도 돌고돌거라 생각합니다.
참 여러시계 착용해봤지만 까르띠에가 디자인은 참 잘 뽑아내는 거 같아요.
산토스100도 소유해봤지만 여기서 산토스 갈베 XL만 있으면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6구 보관함에는 뭐가 들어올지 모르겠지만 그 날을 기다려보며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 안전하고 행복한 설 되시기 바랍니다.
HAPPY NEW YEAR!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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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6.02.08 16:37
아무래도 주로 정장을 입고, 휴일에도 비즈니스 캐쥬얼을 즐겨입다보니 시계도 좀 그렇게 변하는 거 같습니다. 발롱블루 용두는 인상적일진 몰라도 사용할 때는 조금 불편합니다;; 즐거운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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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2016.02.07 23:23
까르띠에를 좋아하시는것 같은데 그러면 탕고맛 다툼보다 루트빅이 더 취향에 맞지 않나요? 저도 시간이 갈수록 얇은 드레스 와치가 점정 늘어나더군요. 여름엔 유일한 청판인 오메가 컨스틸레이션도 이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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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6.02.08 16:40
예, 까르띠에 좋아합니다. 반지갑, 키홀더도 까르띠에를 쓰고, 집사람도 발롱블루하고 탱크 커플로 여성용 같이 갖고 있습니다^^* 근데 탕고맛은 벌써 사용한지 5년째 됩니다. 물론 탕겐테를 거쳐오긴 했지만요. 루드빅도 멋진 모델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노모스는 현재 탕고맛에 가장 만족하고 있습니다^^ 컨스텔레이션은 벌써 오버홀만 세번한 저에게는 가장 오래된 모델로 저의 첫 오토매틱 시계 입문이기도 하여 아껴서 잘 착용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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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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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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