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의 또 다른 007 스페셜 에디션, Q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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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tch ::

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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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스와치(Swatch)가 출시한 6종의 007 트리뷰트 컬렉션을 소개한 바 있는데요. 오늘(3월 5일)자로 글로벌 출시하는 또 다른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스와치 X 007 트리뷰트 컬렉션 6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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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공개한 6가지 버전의 007 에디션이 역대 007 시리즈 중 가장 기념비적인 영화 6편- '007 살인번호(Dr. No, 1962년)', '007과 여왕(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 1969년)' '007 문레이커(Moonraker, 1979년)' '007 살인면허(Licence To Kill, 1989년)' '007 언리미티드(The World Is Not Enough, 1999년)' '007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 2006년)' - 에서 각각 디자인 영감을 얻었다면, 추가로 공개한 007 모델은 007 영화 속 캐릭터 Q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Q는 M16 본부 안에서 어쩌면 가장 머리가 좋은 인물로 제임스 본드를 위한 각종 특수 장비를 척척 고안해내는 천재적인 캐릭터로 유명합니다. 그의 이러한 넘치는 창의성과 극중 영국 배우 벤 위쇼(Ben Whishaw)가 소화한 통통 튀는 개성 넘치는 모습에서 착안해 새롭게 출시하는 007 리미티드 에디션에 스와치는 'Q 워치(Q Watch)'라는 별명까지 부여했습니다.

Q 워치는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제작한 기존의 스킨 아이러니(Skin Irony) 시리즈를 기반으로, 오는 4월 중 개봉 예정인 25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의 코스튬 디자이너로 참여한 미국의 의상 제작자 수티랏 안느 라랍(Suttirat Anne Larlarb)와의 디자인 협업으로 완성했습니다. 영화 속 Q의 스타일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녀는 Q 특유의 천재공학도 같은 느낌과 퓨처리스틱한(초현대적인) 디자인을 시계 안에 함께 녹여내고자 고심했다고 합니다.

전체 브러시드 가공한 직경 42mm 스틸 케이스에 오픈워크 다이얼 면으로 ETA가 제작한 쿼츠 무브먼트를 시원하게 노출하고, 레드 컬러 트리밍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블루 컬러 프린트로 아워 마커와 6시 방향에는 한눈에 Q를 위해 탄생한 모델임을 알 수 있는 Q문양을 더했습니다.

Q 워치는 패키지 케이스도 특별합니다. 영화 속 Q가 조작하는 M16의 슈퍼컴퓨터 장비에서 착안해 나름대로 공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한편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Q역의 벤 위쇼가 시계를 실제로 착용한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관련 스틸컷 몇 장이 이미 공개되었네요. 반대로 제임스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오메가가 새롭게 선보인 씨마스터 다이버 300M 007 에디션을 착용합니다. Q 워치는 오늘(3월 5일)부터 전세계 스와치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리테일가는 200 유로(EUR)로 국내 출시가는 약 20만 원대 후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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