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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벚꽃나무 입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쭉 활동이 없다가 올해 첫 인사를 이렇게 드립니다.

 

 

작년 이맘때 쯤 가족들과 아랍 에미리트(두바이, 아부다비) 여행을 갔다와

중동국가에 대한 기억이 좋아서 이번에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집트를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https://www.timeforum.co.kr/brand_HighendIndependent/19956443)

 

어제 귀국을 했기에 끝나지 않은 여운이 식기 전에 회원님들과 함께 공유해보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이번엔 제네브를 차고 여행을 하였는데

처음에는 그냥 지엠티 가져나올껄 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으나 도착하고 더운 날씨를 보니 찰랑거리는 깡통 브레슬릿, 정말 좋은 선택이였습니다^^ㅎㅎ

 

 

 

 

원래는 12월 중으로 여행을 다녀오려 했으나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분쟁으로 인해서 

한국과 이집트 직항 비행기 편이 전부 결항되었기에 당시 여행을 다녀오기에는 좋지 않은 상황이였고

이후 이리저리 알아보니 이집트의 경우 국경이 맞닿아 있지만 현지 상황은 그리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여

 

알아보던 도중 사우디 아라비아(리야드)에서 이집트(카이로) 경유하는 것을 알아보고

한국 - 사우디 아라비아 - 이집트 - 사우디 아라비아 - 한국의 경유로 여행을 하게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이집트 경유지는 튀르키에이지만 들리는 김에 사우디 아라비아가 궁금하여 이쪽으로 경유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14시간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사우디 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공항 입니다.

(이른 아침에 도착하여 밖에 나가보니 기온이 초가을 날씨 입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한 시간 조금 안되게 달려 시내로 도착하고

어떤 광장 초입에 시계 탑이 이뻐서 찍어보니 모리스 라크로와 로고가 보입니다^^

(방금 글 적다가 찾아보니 모스크 앞 광장인 것 같습니다)

 

 

 

사실 시내로 들어온건 사우디 개국의 상징물인

'알 무스막' 요새를 보러 온건데 생각보다 볼게 크게 없어 유사 민속촌 느낌이 물씬 납니다...

 

 

 

 

 

 

이렇게 재미없는 알 무스막 요새는 뒤로하고

킹덤 타워로 이동해봅니다

 

 

 

 

 

 

이번에 호날두가 사우디 '알 나스르 FC'로 넘어오고 현재 거주하고 있다고 하는데,,,,,,

최고층인 전망대로 한번 올라가봅니다.

(1월 낮에는 기온이 늦여름 정도 날씨인 듯 합니다만 한국과는 달리 습도가 매우 낮기에 다니기에는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리야드 시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서 여기 킹덤타워 전망대는 한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부르즈 칼리파와는 다르게 킹덤타워 내의 시설은 세련된 느낌하고는 거리가 멀어보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보여드리고 싶은 풍경이 하나 있습니다

 

고가도로 타면서 찍은 사진인데 사막 한가운데서 건물을 올리고 있는 타워크레인을 보면서 미쳤다라는 표현밖에 안 나오더라구요

알아보니 국내 건설사 기업들이 많이 협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쌍용, 현대 등등)

 

 

 

 

 

중간에 노천 카페에 들러 이젠 비교적 익숙한 아랍식 커피도 한 주전자 마셨습니다

(저렇게 한 300미리 안되는 커피 양에 한화로 3만원 좀 안되는 살벌한 물가를 보여줍니다..)

 

 

이렇게 사우디 아라비아는 경유지로 들려 찍먹 여행을 하게되는데

월드컵 / 올림픽 / 엑스포 등등 국제 행사들을 많이 챙겨가 준비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관광국가로써는 아직 그것도 한참 많이 남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슬람 국가들 중에서도 아주 보수적인 편에 속해 관광비자 발급을 한지도 몇 년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관광으로써 볼거리도 없고 시스템 구축도 아직 제대로 되지 않아 다른 중동 국가들에 비해 좋은 이미지는 아니였습니다.

 

 

 

이렇게 사우디는 뒤로하고 이집트 카이로로 떠나게 됩니다

(사우디 -> 이집트,  2시간 30분 정도)

 

 

 

 

올드 카이로 시내 풍경

 

다양한 국가들을 여행을 해보았지만

첫 인상부터 참 강렬하고 인상적입니다...

 

 

 

 

이집트에는 냥이가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현지 사람들이 고양이들을 잘 챙겨주어 그런지 길고양이가 무릎위에도 올라오고 귀여웠습니다ㅎㅎ

 

 

 

 

 

카이로에 지내는 동안 보이는 호텔 뷰 입니다

 

 

 

 

대기 상태가 좋지않아 나일강 바로 건너의 시내도 그리 맑아보이진 않습니다..ㅎㅎ

 

 

 

 

나일 강을 보면서 조식도 함께 했습니다

풍경이 정말 말이 안 나오게 좋습니다...ㅜ  

 

 

 

 

 

이집트도 이슬람 국가 아니랄까봐

술 구하기가 생각보다 힘듭니다

 

맥주나 현지 술 정도는 간단간단하게 구할 수 있었겠지만

개인적으로 여행 중 면세점에서 위스키 한 병사서 실컷 마시는 것을 선호 합니다만,,,

이 나라 우리가 흔히 아는 대중적인 위스키가 팔지않고 '이집션 스타일 위스키'라는 것을 판매하는데 막상 보시면 손이 안 가실 겁니다....

 

그렇게 어렵사리 구한게 짐빔 화이트,,,, 마음에 안 들지만 (막상 구하면 배부른 소리) 어렵게 구한만큼 한번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귀국할 때는 또 사우디를 경유해가기에 비행기 탈 때 술을 못 들고 타기도해서 여행 중 그냥 대충 먹고 말기로 합니다..

 

 

이집트 남부에서 북부까지 일주하며 찍은 풍경, 유적지, 신전 사진들입니다

 

 

 

 

 

 

 

 

 

 

 

 

 

 

 

 

 

 

 

 

 

 

 

 

 

사진을 더 올리는 것은 아닌 것 같아 여기까지ㅎㅎ

 

이집트 남부에서 북부까지 근 10일이 넘는 기간 동안 다녀왔는데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유튜브를 여러번 보고 방문하였지만 분위기가 너무 많이 다르고 물가도 저렴해 부담도 적고

생각보다 호객도 심하지 않으며 기온도 1월이라 그런지 다니기에 큰 무리 없었습니다

 

걸음하나 마다 바뀌는 풍경과 관광지와 맛있는 요리들까지

체력만 따라준다면 이집트 정말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후,,, 그리고 그나저나 어제 타임포럼 모임을 진행한 것을 보았는데..

참여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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