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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본격적으로 기계식 시계를 좋아한지는 3년 이상 된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금통모델이 좋아서 열심히 돈을 모았고 아무래도 평범한 회사원이다보니 금통모델을 평소에 차고 다닐수가 없겠더라고요.

언젠가 때가 오면 적당한 걸 사야지하고 마음을 먹고 살아가던 중, 보고야 말았습니다.

문워치 화이트래커.

 

 

백화점에 가서 실물을 보고 거부는 불가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보통 잘생김, 개성있는 잘생김이 아닌 단점이 없는 초잘생김.

그리고 언젠가는 문워치는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기에 예약했습니다.

 

 

기다린지 일주일 후 물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물건을 받은지 한달이 지난 시점이군요.

매일 서랍속에 넣어두고 밥을 줍니다.

참 잘생겼네요ㅎㅎㅎ

 

 

아직 회사에서 차고 다니지는 않고 있습니다.

시계는 차고 다니고 싶지만 주목받거나 이야깃거리가 되고 싶지는 않아서요.

언젠가 적당한 때가 오면 조용히 차고 다니겠네요.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 알고 계신분이 계실까요?

백케이스에 글자들이 레이저로 인쇄되어있는데 가끔 다른 유튜브 영상이나 사진들을 보면 음각으로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홈페이지 이미지도 약간 음각 느낌이 있고요. 

딜러에게 물어보니 다른 부품이니 다른 버젼이 존재하는 경우는 없다고 하는데 아무리봐도 더 굵은 글자체로 음각으로 되어있는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문스와치도 매우 귀엽습니다. 
이제 곧 여름이 올텐데 오렌지 포인트 줄때마다 함께 할껍니다ㅎㅎㅎ
 
 

 

 

 

 

 

유리의 곡률로 인한 초침 왜곡의 부재, 정품에는 없는 무브먼트의 파란 나사, 브러싱의 이질감과 백케이스의 폰트 두께, 다이얼 내 반사가 느껴지지않음 등으로 보이 벌써 가품이 나온듯 합니다. 

 

 

이제 시계의 성수기(?)인 여름이 조금씩 오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취미생활 하시고 읽어주신 분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