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추뽕을 채워주는 성공적인 줄질 Speedmaster
와...벌써 8월 마지막 주말이네요~
올해도 다가오는 생일을 맞아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로 기추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목표물의 첫 번째 키워드는 '드레스워치'였고 문페이즈가 달린 시계는 아직 경험해본 적이 없어 가능하면 문페이즈가 달린 드레스워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뒤를 잇는 또 다른 목표물, 조건?? 들이 더 있었지만요 ㅎㅎ
매일매일 어떤 시계가 내 마음을 훔쳐줄까 주구장창 검색만 하던 와중에 J9님 문워치와 검정색 가죽스트랩의 완벽한 조합을 보고 이번 기추 계획과는 별개로 한 번 시도나 해보자며 바로 검정색 가죽스트랩을 주문했었죠 ㅎㅎ (문워치와 매칭할 건데 그나마 좀 좋은걸로 달아줘야 한다며 처음으로 모렐라토 가죽줄을 주문)
물건은 3일만에 사무실로 무사히 도착했고 집에 오자마자 줄질을 해줬는데...
이건 뭐....이제 드레스워치는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문페이즈도... 시계 자체가 문워치인데 문페이즈가 필요있나... 싶어지네요 ㅎㅎ (물론 언젠가 문페이즈도 경험해보게 되겠지만요 ㅋㅋ)
최소 3000달러 정도의 지출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는데 드레스워치 기추뽕이 말끔히 나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J9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며 조만간 욕심을 많이 내려놓은 기추 소식으로 다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시계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성공적인 줄질은 기추급 행복 입니다.
줄질! 줄질! 줄질!
댓글 10
-
나츠키
2023.08.26 10:43
-
준소빠
2023.08.26 21:29
가죽스트랩도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다니 역시 스피디입니다 ㅋㅋㅋ
-
현승시계
2023.08.26 12:07
블랙 간지네요 ^^ 멋집니디
-
준소빠
2023.08.26 21:29
현승시계님 감사합니다!! ㅋㅋㅋ
-
J9
2023.08.26 12:28
아유 감사는요 뭘; 저도 한동안 드레스 워치 좀 보다가 아쿠아 테라도 사보고 프레드릭 콘스탄트도 들여보고 했었는데요. 이런 애들은 나랑 어울리지 않는구나, 하고 장인어른 드리고 동생 주고 하고 다들 잘들 차십니다. ㅎㅎ
Oem 도 있고 이것저것 있지만 주로 차는 것들은
Bas and lokes
Hirsch
Uncle seiko
Oem
애는 어느 지나간 시계에서 뜯은 건데 기억이 안 납니다. ;;
Etsy - Tunsleather
Bulang and sons
이 정도인듯 합니다. 뻔하게 생긴 문워치치만, 많은 줄질을 할수록 더 많은 캐릭터를 보여주는 물건이 문워치인가 싶습니다.
- IMG_1357.jpeg [File Size:1.49MB/Download:10]
- IMG_5219.jpeg [File Size:1.96MB/Download:8]
- IMG_3978.jpeg [File Size:3.11MB/Download:8]
- IMG_5136.jpeg [File Size:736.6KB/Download:8]
- IMG_5563.jpeg [File Size:1.11MB/Download:7]
- IMG_6249.jpeg [File Size:2.63MB/Download:10]
- IMG_7347.jpeg [File Size:2.57MB/Download:10]
-
준소빠
2023.08.26 21:34
와우 J9님 거의 게시물 수준의 엄청난 지원샷들이네요 ㅋㅋㅋ 역시 고수십니다. 모르던 스트랩 브랜드 많이 배우고 가네요~ 전부 다 비싸보이는건 제 기분 탓일까요..ㅎㅎ 엉클세이코의 저 321 브레이슬릿은 저도 눈여겨 보고있었는데 다시 기줄?뽕을 주셨군요 ㅋㅌㅌㅋㅌㅌ
-
알라롱
2023.08.26 12:36
J9 님 덕분에 기추는 확실히 연기된듯 보입니다만, 스트랩 기추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준소빠
2023.08.26 21:35
기추도 꼭 할겁니다 ㅋㅋㅋㅋㅋ
-
연머
2023.09.01 11:45
혼백으로 된 가죽줄도 봤는데 잘어울리고 이쁘더라고요
-
준소빠
2023.09.01 20:24
혼백은 생소한 단어네요 ㅎㅎ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ㅋㅋ
스피디의 최대 장점 아니겠습니까 ㅎ
줄질만 하면 TPO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시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