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edytuesday> 를 가장한 질문글입니다 Speedmaster

문워치 득템 축하합니다. 타키미터는 베젤 위에 있는 숫자눈금을 뜻합니다. 크로노그래프는 스톱워치 기능이라고 보시면 되고, 스톱워치 기능을 타키미터 눈금과 조합해 평균속도를 젤 수 있습니다. (만 측정대상이 1km를 주행해야 한다거나 하는 번거로운 조건이 따릅니다) 

크로노그래프는 작동시 시간 표시를 위한 기어 트레인에 얹혀가는 구조입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주행중인 자동차에 에어콘을 켰다고 할 수 있을건데요. 이 때 연비가 약간 떨어지는 것처럼 파워리저브도 약간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고, 수동 와인딩 방식이라 더욱 느끼기 어렵습니다. 크로노그래프 작동에 따른 부품 마모나 현격한 오버홀 주기의 단축 역시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편하게 쓰시면 됩니다. ㅎㅎㅎㅎㅎㅎ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소유함에 있어 풀리지 않는 숙제(?)와도 같은 질문이네요ㅎ

전문적인(?)답변은 위에 알라롱님께서 해주셨으니

평범한 일반인 기준에서 답변 드리자면

시계가 온니원이라 매일 차신다면(크로노그래프를 작동한 상태로)

미미(?)하게나마 두가지 질문에 다 영향을 미칠테지만

그렇지 않다면 전혀 의식할 필요없이 그냥 편하게 차시면 될듯 합니다.

처음이야 뭔가 센터 초침 같고해서 작동시키지 조금 지나면은

라면 끓일때(?)정도 사용하실겁니다^^;;;

알라롱 님 설명이 완벽합니다. 다만 첨언을 드리자면 일오차가 약간 커질 수 있습니다. 하루에 몇초 수준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요. 저는 이것저것 시간 재는게 재밌어서 하루에도 몇번이나 작동시킵니다^^ 

용도는 뭐..컵라면 끓일때나 쓰는 게 현실이지만 그게 또 맛 아니겠습니까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