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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씨마스터 다이버, Seamaster
사실 이 친구는 일종의 충동적 지름이었는데
원래 그린 섭 성골을 들이려 했었는데
딜러샾에서 섭 구경 하던 중에 그런 생각을 했지요
"이거 성골로 안 들이면 딴거 하나 더 살수 있지 않던가…"
하여, 그레이 딜러와 사바사바 하다보니
섭이만큼 갖고싶던 Gmt 블랙하고 뭐 할까 하다
"Gmt는 엄밀히 다이버가 아니니까 다이버는…"
그때 씨마스터 생각이 나더군요
뜬금없는 얘기지만 저는 아버지 영향을 받아서
제임스 본드 팬입니다, 코너리 경과 브로즈넌 아저씨를 좋아하지요
물론 1680이나 5513을 들여서 빨간줄 나토를 채워야겠지만
걔들은 상태대비 무시무시한 가격을 자랑하니
그럼 피어스 브로즈넌 아저씨 본드로~ 하는 김에 신형 세라믹으로~
이제사 말이지만 뭐 갖고 싶을땐 이거저거 갖다 붙이게 되지요 ㅋ
결론적으론 서브 대신으로 씨마스터 했는데
사실 아주 만족스런 결과라 봅니다
서브의 자랑 미세조정 버클, 오메가도 나옵니다
그것도 따로 사다 붙여 놨지요
너무 크거나 두껍거나 무겁지 않고
그만한 인지도와 경쟁력, 가격에
그린에 대항할 블루 컬러까지
만족할수 있는 서브의 거의 유일한 대안이 아닌가 싶은
씨마스터 프로페셔널 다이버 300 이었습니다.
날씨와 정말 잘 어울리는 착용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