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일 차는 빈티지 씨마 Seamaster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주로 팸동에서 활동하는 네드베컴 이라고 합니다. 그 동안 오멕동에는 인연이 없었는데 빈티지 고물 씨마로 한번 연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ㅋ

빈티지 씨마는 오멕동에 올리는게 맞는건지 etc 동에 올리는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사실 얼마 전에 etc 동에 한번 올리긴 했습니다ㅋ

빈티지 씨마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제가 갖고 있는건 테레비 씨마라고 불리우는 애들 중에서도 날짜창만 들어있는 모델입니다. 친한 지인들에게는 오틸러스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ㅋㅋ

이렇게 생겼습니다. 요즘 기준으로 보자면 참 촌스럽죠? 아버지 결혼 예물 시계인데요. 본가에 갔을 때 꽤 오랫동안 방치되어있길래 들고 와서 오버홀, 폴리싱까지 싹 해줬습니다. 일부 묵은때는 제거 하지 못했습니다만 아주 만족하며 차고 있습니다. 일단 엄청 얇아서 착용감도 발군이고 일오차도 거의 없더군요. 40년된 시계라곤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어제 단지 안에서 장터가 열렸는데요. 마침 푸드트럭들도 좀 와서 간단히 요기를 좀 할 수 있었습니다. 피자가게 언니가 참 예뻤습니다 ㅋㅋㅋ

오메가는 그 동안 그렇게 관심이 안가던 브랜드였는데 저 고물 씨마덕에 브래드 자체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오멕동 회원님들 힘찬 한주 보내시고~ 가끔 놀러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