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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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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케이스를 휘감으며 소용돌이 치듯 흐르는 비대칭 러그와 얇고 우아한 프로파일은 피아제(Piaget)를 대표하는 여성 워치 컬렉션 라임라이트 갈라(Limelight Gala)를 관통하는 시그니처 디자인 코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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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4년 제작된 패트리모니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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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3년 제작된 패트리모니 모델 

이름에 담긴 뜻처럼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라임라이트 갈라는 1960년대 제작된 일련의 하이 주얼리 워치를 기원으로 하는데요. 이후 1973년 제작된 오벌형 케이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모델은 한층 뚜렷해진 비대칭 러그 디자인으로 현행 라임라이트 갈라 컬렉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렇듯 라임라이트 갈라는 1960~70년대 수많은 스타들로부터 사랑 받은 자사의 하이 주얼리 워치 디자인을 기반으로 2013년 현행 컬렉션으로 새롭게 부활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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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임라이트 갈라 32mm Ref. G0A41213
핑크 골드 케이스, 62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1.75캐럿) 세팅, 인하우스 쿼츠 칼리버 690P 탑재, 핑크 골드 밀라네즈 메쉬 브레이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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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임라이트 갈라 32mm Ref. G0A41260
화이트 골드 케이스, 62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1.75캐럿) 세팅,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430P 탑재, 블랙 새틴 스트랩(다이아몬드 세팅 아르디옹 버클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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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임라이트 갈라 26mm Ref. G0A42151 
핑크 골드 케이스, 60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0.92캐럿) 세팅, 인하우스 쿼츠 칼리버 59P 탑재, 화이트 새틴 스트랩(다이아몬드 세팅 아르디옹 버클 장착) 

2013년 런칭한 라임라이트 갈라 컬렉션은 즉각적인 호평을 받았고, 2014년에는 2.1mm 두께의 극도로 얇은 인하우스 울트라-씬 수동 칼리버(430P)를 탑재한 기계식 모델을 출시, 2015년에는 골드 밀라네즈 메쉬(Milanese mesh) 브레이슬릿을 체결한 후속 버전을 출시, 2017년에는 최초로 26mm 사이즈를 추가해 아담한 시계를 선호하는 여성들을 겨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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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임라이트 갈라 32mm Ref. G0A44160 
화이트 골드 케이스, 42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4.74캐럿) 세팅, 화이트 마더오브펄 다이얼, 인하우스 쿼츠 칼리버 690P 탑재, 블랙 악어가죽 스트랩(다이아몬드 세팅 아르디옹 버클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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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임라이트 갈라 32mm Ref. G0A44167 
핑크 골드 케이스, 42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4.74캐럿) 세팅, 천연 말라카이트 다이얼, 인하우스 쿼츠 칼리버 690P 탑재, 팰리스 데코를 적용한 핑크 골드 브레이슬릿 

2019년에는 두 종의 32mm 신제품에 새로운 다이아몬드 세팅 기법을 적용해 케이스 위에 마치 부유하는 듯한 효과를 연출했습니다. 시계를 정면에서 봤을 때는 기존의 세팅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측면에서 보면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는데요. 받침에 해당하는 골드 프레임 상단부를 흡사 꽃잎처럼 유연하게 가공해 특유의 곡선미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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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임라이트 갈라 신제품 Ref. G0A45163

그리고 2020년에도 피아제는 어김없이 라임라이트 갈라 컬렉션에 신제품을 추가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원래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Watches & Wonders Geneva)에서 첫 선을 보이기로 했던 제품(Ref. G0A45163)으로, 32mm 직경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20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1.46캐럿)와 22개 브릴리언트 컷 블루 사파이어(4.01캐럿)를 세팅해 특유의 아름다움을 드러냅니다. 특히 베젤 중앙의 투명한 다이아몬드에서 양쪽 러그로 갈수록 차츰차츰 색이 짙어지도록 그라데이션 효과까지 계산해 세심하게 선별한 블루 사파이어를 세팅해 그 정교한 모습에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 오랜 세월 축적한 젬 세팅 기술력이 없다면 애초 불가능한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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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공 인그레이빙(팰리스 데코)으로 새긴 브레이슬릿 

더불어 화이트 골드 소재 브레이슬릿은 옛 유럽 궁전 성벽의 질감을 재현한 일명 팰리스 데코(Palace Décor)로 명명한 독자적인 수공 인그레이빙 기법을 통해 정성스럽게 특유의 패턴을 새겼습니다. 이는 피아제의 스위스 플랑레와트 매뉴팩처 내 별도의 주얼리 & 하이 주얼리 워크샵인 '레 자틀리에 드 렉스트라오디네르(Les Ateliers de l’Extraordinaire)'에 소속된 극소수의 장인들만이 수작업으로 구현할 수 있으며, 브레이슬릿 하나 작업에만 꼬박 8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브레이슬릿에 적용한 팰리스 데코는 화이트 골드 소재 다이얼에도 동일하게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반투명한 블루 에나멜을 여러 겹에 걸쳐 도포한 후 800°C가 넘는 고온의 가마에서 구워내는 방식으로 전통적인 그랑 푀(Grand feu) 에나멜 다이얼을 완성했습니다. 한편 무브먼트는 시와 분을 표시하는 심플한 인하우스 쿼츠 칼리버 690P를 탑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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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보이는 라임라이트 갈라 신제품(Ref. G0A45163)은 이렇듯 케이스부터 다이얼, 브레이슬릿까지 실력 있는 장인의 손길을 빌리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언뜻 봐도 가격대가 상당하겠죠!? 아쉽게도 리테일가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품 특성상 한 해 매우 제한된 수량만 제작하며, 마침 국내 매장에는 오는 4월경 입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혹시나 관심 있는 분들은 피아제 코리아(Tel. 02-3479-1802)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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