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IHH 2017] 피아제 알티플라노 60주년 기념 컬렉션
피아제(Piaget)는 2017년을 '알티플라노(Altiplano)의 해'로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가지 사이즈의 피아제 알티플라노 60주년 기념 컬렉션 워치를 SIHH 2017에 앞서 미리 공개했는데요.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의 한 고원에서 이름을 따온 알티플라노가 공식 런칭한 해는 1998년.
그렇다면 '알티플라노 60주년'이라는 수식을 두고 다소 의아하게 생각할 분도 계실 듯 싶은데요.
매뉴팩처 피아제의 역사를 아는 분이라면, 60주년에 담긴 함의란 곧 피아제가 1957년 발표한 역사적인 울트라씬 수동 9P와 연관이 있음을 직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2017년은 2mm 두께의 기념비적인 칼리버 9P의 탄생 60주년이자 피아제가 울트라씬 시계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낸지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후 1960년 발표한 마이크로 로터 타입의 울트라 씬 자동 칼리버 12P(두께 2.3mm)와 9P를 계승한 1990년대의 대표 수동 칼리버 430P(두께 2.1mm),
12P 탄생 50주년을 기념한(2010년 당시 세계서 가장 얇은 기계식 자동 칼리버 기록 보유) 1208P(두께 2.35mm)와 날짜 기능을 더한 1205P(두께 3mm),
런칭 초반 세계에서 가장 얇은 자동 투르비용 무브먼트였던 1270P(두께 5.5mm)와 가장 얇은 자동 미닛리피터 무브먼트였던 1290P(두께 4.8mm),
무브먼트와 케이스를 통합한 혁신적인 설계로 두께 3.65mm를 구현, 2014년 발표 당시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계식 손목시계 신기록을 수립한 900P 등...
-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올 타임 클래식' 컬럼 <피아제 알티플라노> 편을 참조하세요. >>> https://www.timeforum.co.kr/14650981
- 피아제 알티플라노 60주년 기념 컬렉션 38mm 수동 모델(G0A42107) 460개 한정
이렇듯 피아제의 울트라씬 시계 제조 전통은 매우 유구하고도 깊습니다.
피아제가 자신들을 가리켜 '울트라씬의 마스터(Master of Ultra-Thin)'라는 호칭을 부여한 것도 이러한 자신감의 표현이며,
반 세기 넘는 세월 동안 축적된 울트라씬 시계 제조 노하우가 현대의 알티플라노 컬렉션으로 그대로 계승되고 있기 때문에
2017년 새로운 두 한정판 모델에 붙인 '알티플라노 60주년'이라는 수식도 그리 거부감이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피아제 알티플라노 60주년 기념 컬렉션 워치는 케이스 직경 38mm 수동 모델(G0A42107)과 직경 43mm 자동 모델(G0A42105)로 각각 출시될 예정입니다.
공통적으로는 화이트 골드 소재 케이스를 사용했으며, 섬세하게 새틴 브러시드 선레이 마감한 미드나잇 블루 컬러 다이얼 중앙에 십자 형태의 라인을 추가했습니다.
크로스 라인 디테일은 과거 피아제의 빈티지 울트라씬 워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며, 밤하늘을 연상케하는 다크한 블루 컬러는 브랜드의 상징 컬러이기도 합니다.
- 피아제 알티플라노 60주년 기념 컬렉션 43mm 자동 모델(G0A42105) 360개 한정
피아제 알티플라노 60주년 기념 컬렉션 38mm 모델에는 20여년 가까이 충분히 검증된 인하우스 수동 430P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진동수 3헤르츠, 43시간 파워리저브.
피아제 알티플라노 60주년 기념 컬렉션 43mm 모델에는 2.35mm의 기록적인 두께를 자랑하는 마이크로 로터(골드) 타입의 인하우스 자동 1200P를 탑재했습니다.
180개 부품으로 구성된 1200P 칼리버는 진동수 3헤르츠, 44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참고로 피아제 알티플라노 60주년 기념 컬렉션 38mm 수동 모델(G0A42107)은 460개 한정 제작되었으며,
피아제 알티플라노 60주년 기념 컬렉션 43mm 자동 모델(G0A42105)은 360개 한정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피아제 SIHH 2017 신제품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이어질 타임포럼 공식 리포트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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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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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16.12.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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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찐찐
2016.12.09 17:53
무브먼트와 모델이 엄연히 별개이고, 수동 무브들이 한 모델에만 들어간 것도 아닌 터에 알티프라노 60주년이라는 만들어진 역사를 홍보하는 건 올바르지는 않은 일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40mm 이내의 알티프라노는 참 예쁘다고 생각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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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6.12.09 18:35
피아제 60주년을 축하합니다.
초박형시계를 생산한다고만 알았는데 어느새 60주년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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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밥
2016.12.09 22:20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솔직히 피아제는 비싸기만한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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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tbill
2016.12.10 20:05
피아제는 가격대비 넘 비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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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nyJo
2017.01.18 09:25
피아제는 1부터 10까지 직접 다 만드는 몇 안되는 회사이며, 자사 무브먼트에 울트라씬, 소재가 골드인데 안비싼게 더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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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EX.MANIA
2016.12.11 13:03
역시 피아제는 아름다움과 간결함의 극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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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16.12.11 14:26
십자선이 알티플라노 디자인에 마침표를 찍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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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o91
2016.12.11 15:23
파란빛깔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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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함께
2016.12.12 08:56
오우, 피아제 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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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멋쟁이
2016.12.12 10:29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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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이석이
2016.12.13 08:34
심플함의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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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믹Q
2016.12.25 17:56
다이얼 칼라가 아주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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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as21
2016.12.27 01:09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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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
2017.01.03 15:42
와... 작정하고 만든 디자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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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123
2017.01.06 11:10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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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2017.02.10 13:56
간결한 아름다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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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onghi
2017.02.16 12:23
청판색감이 참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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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미남
2018.10.26 23:13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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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란
2019.01.03 19:32
청판의 깔끔한 매력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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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미세
2019.01.31 01:30
심플한게 섹시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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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2019.12.10 00:3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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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의 빛감이 끝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