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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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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고급 시계제조사 론진(Longines)이 올해 70주년을 맞은 콘퀘스트(Conquest) 컬렉션에 다양한 사이즈와 컬러의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습니다. 쓰리핸즈 버전은 30mm, 34mm, 38mm, 크로노그래프 버전은 42mm 사이즈로 선보이며, 이중 여성용 34mm는 론진 엘레강스 앰버서더인 대한민국의 배우 수지(Suzy)를 비롯해, 헝가리 출신의 패션 모델 바바라 팔빈(Barbara Palvin), 중국의 배우 조려영(Zhao Liying)이 참여한 '하루 속의 삶(A Life in a Day)'이란 제목의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감각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1954년 탄생한 콘퀘스트는 론진 최초로 스위스 베른 연방 특허청(Federal Intellectual Property Office), 현 스위스 연방 지적 재산권 연구소(Swiss Federal Institute of Intellectual Property, IPI)로부터 상표권 보호를 받은 컬렉션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실루엣과 클래식한 디자인, 고정밀 무브먼트로 오랜 세월 꾸준한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리고 올해 콘퀘스트 70주년을 맞아 론진은 남녀 누구나 매일 착용할 수 있는 '에브리데이 워치(The everyday watch)'로서의 콘퀘스트의 매력을 다양한 사이즈와 컬러의 보다 확장된 컬렉션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무려 30개에 달하는 레퍼런스- 30mm(5개), 34mm(15개), 38mm(5개), 42mm(5개)- 에 블루, 블랙, 핑크, 그린, 실버, 퍼플, 샴페인 등 다이얼 컬러도 유례없이 다채롭습니다. 전 모델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스틸 브레이슬릿 또는 일부 컬러 러버 스트랩으로 선보이며, 사이즈에 관계없이 실용적인 100m 방수를 지원하고, 시스루 타입의 케이스백으로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무래도 기계식 무브먼트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에게는 시스루 케이스백이 이전의 솔리드백 보다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 콘퀘스트 30mm 

 

케이스 직경 30mm, 두께 9.7mm이며, 베젤에 48개의 톱 웨셀턴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과 선레이 마감한 그린, 블루, 화이트 마더오브펄 다이얼에 15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까지 선보입니다. 다이얼 6시 방향에 날짜창을 노출하고, 무브먼트는 공통적으로 ETA 2681을 베이스로 자기장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으로 수정한 론진 독점 자동 칼리버 L592.5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5시간). 

 

- 콘퀘스트 34mm 

 

올해 가장 많은 레퍼런스로 출시한 주력 라인업입니다. 케이스 직경 34mm, 두께 10.9mm이며, 역시나 베젤에 48개의 톱 웨셀턴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과 14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화이트 마더오브펄 다이얼 버전, 스틸 바탕에 베젤 또는 크라운에 18K 핑크 골드(5N) 캡을 씌운 버전까지 베리에이션이 풍성합니다. 무브먼트는 오랜 세월 검증된 범용 자동 ETA 2892를 베이스로 진동수(시간당 25,200회, 3.5헤르츠)와 기어트레인 일부를 수정한 ETA A31.L11을 기반으로 자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장착하고 파워리저브 성능을 약 3일간(72시간)으로 크게 개선한 론진 독점 칼리버 L888.5를 탑재했습니다. 

 

- 콘퀘스트 38mm 

 

남녀 공용으로 착용할 수 있는 콘퀘스트 신제품입니다. 케이스 직경 38mm, 두께 10.9mm이며, 케이스 및 다이얼에 다이아몬드 세팅은 배제되었습니다. 특징적인 바형의 아플리케 인덱스 및 핸즈에는 슈퍼루미노바를 코팅해 어느 환경에서나 충분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무브먼트는 34mm 버전과 동일한 론진 독점 자동 칼리버 L888.5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3.5헤르츠, 파워리저브 72시간). 

 

- 콘퀘스트 42mm 

 

유일한 크로노그래프 라인업으로, 케이스 직경 42mm, 두께 14.3mm입니다. 실버 바탕에 블루, 그린 카운터를, 샴페인 바탕에 블랙 카운터를 적용하는 등 바이-컬러 조합이 돋보이며, 특정 구간의 평균속도를 계측할 수 있는 타키미터 스케일을 새긴 고정 베젤부의 인서트 역시 카운터와 동일한 블루, 그린, 블랙 세라믹을 적용해 통일감을 선사하면서 특유의 스포티한 인상을 더합니다. 무브먼트는 기존의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L898.5를 이어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59시간). 시스루 타입의 스크류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고요. 

 

- 수지의 선택, 콘퀘스트 34mm 

 

뉴 콘퀘스트 컬렉션 글로벌 론칭 관련해 론진은 서울, 부다페스트, 상하이에서 각기 다른 론진 앰버서더들과 함께 촬영한 캠페인 비주얼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주력 라인업인 콘퀘스트 34mm 모델을 착용했는데요. 배우 수지는 핑크를, 모델 바바라 팔빈은 블루를, 조려영은 그린 컬러를 선택해 각자의 개성을 뽐냅니다. 이들은 일상에서 뿐만 아니라 드레스 차림으로 파티를 갈 때도 콘퀘스트 34mm 모델을 착용해 어느 장소, 어느 무드에서나 잘 어울리는 시계임을 강조했습니다. 

 

- 조려영의 선택, 콘퀘스트 34mm

 

- 바바라 팔빈의 선택, 콘퀘스트 34mm

 

새로운 콘퀘스트 컬렉션은 주력 라인업인 34mm 러버 스트랩이 2백 90만 원부터 시작하며(브레이슬릿은 3백 10만 원), 브레이슬릿 종류, 케이스 및 다이얼 다이아몬드 세팅 유무, 핑크 골드 캡 유무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납니다. 여성용 모델 중 가장 고가는 케이스(베젤) 및 화이트 마더오브펄 다이얼의 인덱스까지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콘퀘스트 34mm 제품으로 5백 90만 원이며, 남성용 모델 중 가장 고가는 크로노그래프 기능의 콘퀘스트 42mm 브레이슬릿 제품으로 5백 60만 원입니다.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경쟁력 있고 사이즈 및 컬러 베리에이션까지 다양해 소비자들 입장에선 고르는 재미가 있을 듯 합니다.

 

- 수지의 콘퀘스트 34mm 착용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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