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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Hermès)가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서 '에르메스 인 더 메이킹(Hermès In The Making)' 팝업을 진행합니다. 

 

 

럭셔리 중의 럭셔리로 통하며 콧대 높기로 유명한 에르메스가 한국에서 이 정도의 대규모 퍼블릭 팝업 전시 행사를 진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럭셔리 소비가 팬데믹 이전으로 회귀하며 다소 위축된 상황에도 에르메스는 국내 연매출 8천억 원대를 육박하며 고공 성장을 이어가는 만큼 한국 시장의 달라진 위상을 이번 전시 행사를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 오래된 가죽 백을 수선하는 장인의 모습

 

- 가죽 글러브 제작을 위해 재단하는 장인의 모습

 

- 승마 용품(새들) 가죽을 다듬는 장인의 모습 

 

메종이 자랑하는 지속 가능한 장인정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에르메스 인 더 메이킹 전시는 프랑스, 스위스 등지의 10여 개 에르메스 주요 공방- ex. 프랑스 퓌-드-돔(Puy-de-Dôme) 사이야(Sayat)의 가죽(백), 리옹(Lyon)의 실크, 오트-비엔(Haute-Vienne)의 글러브, 농트롱(Nontron)과 리무장(Limousin)의 포슬린, 스위스 비엘/비엔(Biel/Bienne)의 워치 등- 에서 근무하는 장인들이 방한해 직접 제품 제작 시연을 통해 한국의 소비자들과 소통합니다. 

 

- 포슬린에 핸드 페인팅을 하는 장인의 모습 

 

- 브레이슬릿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하는 장인의 모습

 

‘장인 기술의 보존과 계승’ ‘소재에 대한 존중과 탁월한 품질’ ‘장기적 노력과 헌신’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 브랜드 역사의 기반이 되는 4개의 테마를 바탕으로, 실크 스카프, 각종 백, 가죽 장갑, 승마 용품, 시계, 주얼리, 홈 테이블 웨어(도자기) 등에 이르는 에르메스의 아이코닉한 제품들이 전시명 그대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 실크 스카프에 컬러 프린팅을 하는 장인의 모습  

 

에르메스를 상징하는 전설적인 백(켈리, 버킨 등)의 제작 및 수선 과정부터 정교한 새들 스티칭 작업, 순백의 포슬린(도자기)을 특별한 홈 오브제로 거듭나게 하는 메티에 다르(공예예술)적인 핸드 페인팅 작업, 하늘하늘한 실크 스카프에 형형색색의 패턴과 컬러를 입히는 프린팅 과정, 보트와 닻을 연결하는 앵커 체인(Anchor Chain) 또는 불어로 샹 당크르(Chaîne d’Ancre)에서 영감을 받은 개성적인 주얼리 브레이슬릿에 정교하게 다이아몬드를 세팅하는 작업, 남성용 에르메스 H08 워치와 올해 워치스앤원더스에서 데뷔한 차세대 유니섹스 워치 에르메스 컷(Hermès Cut)의 독특한 케이스 구조 및 인터체인저블 스트랩 시스템, 그리고 매뉴팩처 무브먼트의 구조적인 아름다움에 이르기까지 에르메스 유니버스를 구성하는 다양한 제품들의 숨겨진 면면을 가까이에서 직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느 전시 행사와 차별화합니다. 메종의 전문성과 독창성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소비자들 스스로 제품의 가치를 판단하도록 하는 에르메스 특유의 쿨함이 느껴지면서도 행사 자체의 진정성을 더합니다. 

 

- 워치 무브먼트 조립 및 케이징을 하는 장인의 모습

 

또한 전시 공간 곳곳에서 펼쳐지는 장인들의 실시간 시연과 워크숍, 영상 상영, 첨단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활동 등을 통해 더욱 다채롭게 에르메스의 유산 및 노하우, 장인정신에 빠져들게 했습니다. 에르메스 인 더 메이킹 팝업 전시는 에르메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 입장이 기능합니다. 에르메스의 풍부한 제조 노하우와 장인정신을 가까이에서 보다 깊게 체감하고 알고 싶은 분이라면 이번 팝업 전시 행사를 놓치지 말길 바랍니다. 

 

 

Hermès in the Making Seoul

에르메스 인 더 메이킹 서울 전시 

 

2024년 5월 18일 ~ 5월 27일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에르메스 홈페이지 통해 사전 예약 후 무료 입장

월요일-일요일 입장 시간: 12:00-20:00

 

Hermès In The Making Seoul

Photos ⓒ Hermès Korea / Photographer @Kyungsub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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