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페리고 로레아토 앱솔루트 크로노그래프 애스턴마틴 F1 에디션
스위스 라쇼드퐁의 매뉴팩처 제라드-페리고(Girard-Perregaux)는 지난해 영국의 럭셔리카 제조사인 애스턴마틴(Aston Martin)과의 파트너십을 공표하고 두 브랜드의 역사적인 협업을 기념하는 2종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올해 역시 애스턴마틴과의 협업을 이어가며 지난 5월 12일(스위스 현지 기준)자로 로레아토 앱솔루트 크로노그래프 애스턴마틴 F1 에디션(Laureato Absolute Chronograph Aston Martin F1 Edition)을 공개했습니다.
화제의 신작 로레아토 앱솔루트 크로노그래프 애스턴마틴 F1 에디션은 제라드-페리고가 공식 시계 파트너(Official Watch Partner)로 함께 하는 애스턴마틴 및 애스턴마틴 아람코 코그니전트 포뮬러 원 팀(Aston Martin Aramco Cognizant Formula One™ Team, AMF1)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했습니다. 직경 44mm, 두께 15.15mm 크기의 볼드한 케이스는 티타늄 파우더 기반에 카본을 압착 가공한 첨단 합성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가볍고 내식성이 뛰어난 티타늄의 장점과 함께 역시나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카본의 장점까지 더해져 그 자체로 견고한 포뮬러 원 머신을 연상시킵니다. 실제로 카본은 2021 시즌 사용된 2대의 포뮬러 원 레이스 카에서 추출된 조각을 모아 재활용한 것이라고! 제조 공정 특성상 각각의 케이스 패턴 및 입자층이 조금씩 다른 유니크한 면모를 자랑합니다.
다이얼의 컬러는 1959년 르망 24시(24 Hours of Le Mans) 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둔 애스턴마틴 DBR1 등에 사용된 애스턴마틴의 시그니처 컬러, 일명 애스턴마틴 레이싱 그린(Aston Martin Racing Green)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전체 선레이 마감 및 1921년부터 1926년 사이 제조된 애스턴마틴 카에 최초로 도입된 'AM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크로스 해칭(Cross-hatching) 모티프의 격자 패턴을 새겨 전작인 로레아토 크로노그래프 애스턴마틴 에디션과도 비슷한 디자인 코드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다이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작 보다 디테일이 보다 입체적으로 표현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돔형의 플랜지와 맞닿은 각면 인덱스, 원형의 경사진 카운터 등이 대표적입니다. 반면 분 카운터 핸드 및 크로노그래프 핸드에 더한 옐로우 액센트는 경쾌한 인상을 강조합니다.
무브먼트는 총 419개의 부품과 63개의 주얼로 구성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GP03300-1058를 탑재했습니다. 기존의 자동 베이스(GP03300)에 자체 개발 크로노그래프 모듈을 얹어 수정한 것으로, 밸런스는 시간당 28,800회 진동하고(4헤르츠), 파워리저브는 약 46시간을 보장합니다. 시스루 형태의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안쪽에 애스턴마틴 아람코 코그니전트 포뮬러 원 팀(AMF1)을 기념하는 로고를 프린트해 한눈에 애스턴마틴 협업 에디션임을 알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케이스 방수는 100m까지 지원해 실용적입니다. 스트랩은 블랙 러버 바탕에 다이얼 컬러와 매칭을 이루기 위해 애스턴마틴 레이싱 그린 컬러로 염색 후 직물 느낌이 나게 패턴 가공한 카본 추출물(이 또한 2021년 애스턴마틴 포뮬러 원 팀의 양대 머신에서 떨어진 카본 조각을 재활용함)을 덧대면서 양 사이드를 그린 스티치로 마무리했습니다(참고로 버클은 블랙 PVD 처리한 티타늄 소재의 폴딩 버클).
로레아토 앱솔루트 크로노그래프 애스턴마틴 F1 에디션(Ref. 81060-41-3071-1CX)은 고유 넘버까지 부여하진 않았지만 총 306피스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공식 리테일가는 2만 6,500 스위스 프랑(CHF)입니다. '306'이라는 숫자에도 의미가 담겨 있는데, 애스턴마틴 아람코 코그니전트 포뮬러 원 팀 소속의 드라이버 랜스 스트롤(Lance Stroll)과 세바스티안 페텔(Sebastian Vettel)이 올해 2022년 영국 그랑프리 레이스(2022 British Grand Prix)에서 당일 목표로 삼은 총 거리(5.891km x 52랩)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로레아토 앱솔루트 크로노그래프 애스턴마틴 F1 에디션은 전 세계의 선별된 제라드-페리고 부티크 및 공식 리테일샵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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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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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kk14
2022.05.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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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2022.05.16 16:26
고유 넘버가 없으면 한정판이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306개라 믿고 써라 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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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22.05.16 16:52
One of 306 이런 식으로 인그레이빙이 돼 있습니다. 이렇게 고유넘버링 없이 한정 수량 내는 회사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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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뚜기
2022.05.16 23:05
와 진정한 녹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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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환이
2022.05.17 10:53
그린컬러가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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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경
2022.05.17 18:10
왠지 독개구리가 연상되는 건 저만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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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비상
2022.05.17 19:00
밀리터리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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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ym8011
2022.05.17 19:19
케이스의 마감이 매우 독특하네요 페인팅 처리 같은데 텍스처 질감같은 느낌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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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ellope
2022.05.18 15:24
그린 홍수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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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포트비치
2022.05.18 16:11
사이즈가 살짝 큰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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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로렉스
2022.05.18 17:08
AP랑 위블로의 콜라보 베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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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1
2022.05.18 18:47
그린색상이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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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킹
2022.05.19 11:35
밀리터리 녹색이 완전 제 취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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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or
2022.05.19 17:39
필드 워치 같은 디자인에 티타늄이라는 실용성까지 갖추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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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ermilk
2022.05.20 00:23
굉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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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zi5
2022.05.20 13:17
제라드페리고 참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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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tor
2022.05.20 19:36
크아...카본맛 제대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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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루즈
2022.05.21 21:38
오메 그린은 항상 올타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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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내꺼야다내꺼
2022.05.22 22:37
컬러 자체가 특이하고 개성이 톡톡 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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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스
2022.05.23 11:40
디자인들이 다 비슷비슷해진다...씁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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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
2022.05.23 20:48
역시나 유행인 디자인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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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2.05.24 10:41
카본과 그린 다이얼의 조합으로 고급짐과 스포티함을 다 잡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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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김밥조아
2022.05.24 18:19
그린은 역시 사랑이ㄴㅔ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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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dkkddk
2022.05.25 06:14
Ap랑많이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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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제니스
2022.05.25 22:30
GP청판도 매력있던데 그린은 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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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닉디
2022.06.12 15:09
국내 인지도는 낮지만 정말 유니크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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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ox1n
2022.06.16 20:25
레드오션인 스포츠워치 분야에서 새로 시작하다보니 너무 대세를 의식한 모델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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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이안
2022.09.07 15:52
애스턴마틴 느낌을 잘 녹아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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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k2
2022.09.09 04:59
기존 디자인에서 많이 변화를 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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