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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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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드 페리고(Girard-Perregaux)의 라우레아토 투르비용(Laureato Tourbillon) 신제품을 소개합니다. 

사진만 봐서는 지난해 런칭한 라우레아토 투르비용과 다이얼 컬러만 제외하고 별다른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케이스 직경이 기존의 45mm에서 43mm로 조금 줄었습니다.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 소재는 스틸이 아닌 티타늄으로 스틸에 비해 티타늄은 폴리싱 가공이 훨씬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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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출시한 라우레아토 투르비용 45mm 티타늄 & 핑크 골드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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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신제품인 라우레아토 투르비용 43mm 티타늄 모델 

유무광 가공이 조화를 이룬 티타늄 케이스에 라우레아토 라인의 시그니처인 팔각형 베젤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43mm 신제품은 클루 드 파리(Clou de Paris) 패턴 가공한 다이얼에 다크 블루 컬러를 입혔습니다. 화이트 수퍼루미노바를 적용한 아워 마커와 바통 핸즈 테두리 역시 블루잉 처리해 통일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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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백 사진은 기존의 45mm 버전으로 대신함 

무브먼트는 이전 45mm 버전과 동일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GP09510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3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7시간). 오픈 워크 다이얼 6시 방향에 지라드 페리고의 아이콘인 쓰리 골드 브릿지 투르비용에서 착안한 티타늄 브릿지가 놓여 있고, 티타늄 소재로 제작한 경량의 투르비용 케이지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으로도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텅스턴계 헤비 메탈 소재로 제작한 마이크로 로터가 경쾌하게 회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 투르비용 모델임에도 마이크로 로터 설계의 무브먼트 두께(3.9mm) 자체가 그리 두껍지 않아 케이스 두께(11.36mm) 역시 비교적 얇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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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라우레아토 투르비용 43mm 모델(Ref. 99115-21-431-21A)의 공식 리테일가는 스위스 현지 기준 9만 8,800 스위스 프랑(CHF, VAT 포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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