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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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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블랑팡(Blancpain)이 자사의 1950년대 역사적인 타임피스를 계승하는 여성용 레이디버드 컬러즈(Ladybird Colors) 컬렉션에 무지개 컬러가 돋보이는 신제품을 추가했습니다.  

 

 

2021년 센터 세컨드 디자인의 레이디버드 컬러즈가 성공적으로 데뷔함으로써 올해 초에는 스몰 세컨드 디자인의 후속 버전이 뒤를 이었는데요. 화이트 마더오브펄 다이얼 바탕에 그린, 퍼플, 핑크, 민트 등 컬러풀한 아워 마커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더불어 유례 없이 다양한 컬러의 스트랩까지 선보였는데요. 새롭게 출시한 레이디버드 컬러즈 레인보우 버전은 아워 마커의 12개 로마 숫자 컬러를 말 그대로 레인보우(무지개)에서 착안해 형형색색으로 물들였습니다. 이로써 이전의 단일 컬러 버전 보다 한층 더 유니크하게 돋보이면서 여름 시즌의 생기발랄함마저 느껴집니다. 

 

 

화이트 마더오브펄 다이얼 위 두 개의 원이 포개진 형태의 트랙을 따라 총 70개(약 0.138캐럿)의 크고 작은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장식하고, 케이스 베젤 및 러그 상단에는 총 59개(약 1.994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차원이 다른 화려함으로 반짝입니다. 크라운과 버클에 장식한 다이아몬드까지 합하면 총 2.323캐럿에 달합니다. 

 

 

화이트 골드 소재의 직경 34.9mm, 두께 9.2mm 크기의 케이스는 30m 생활 방수를 보장하며, 무브먼트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100시간의 파워리저브와 자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으로 무장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1163을 탑재했습니다.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개성적인 오픈워크 로터를 포함한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신제품에 주목할 만한 점은 기본 라즈베리 핑크 외 레몬 소르베 옐로우, 애플 그린, 미드나잇 블루, 화이트까지 총 5가지 컬러의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을 세트로 증정해 그날의 기분에 따라 원하는 컬러의 스트랩으로 교체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각각의 스트랩에는 이전 버전에는 없던 퀵-체인지 시스템(Quick-change system)을 적용해 도구 없이 간편하게 여분의 스트랩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레인보우 이펙트 다이얼과 5가지 컬러 스트랩 구성이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싶습니다. 

 

 

레이디버드 컬러즈 레인보우 신제품(Ref. 3661A-1954-95A)은 뜻밖에도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선보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핀 버클 제품 기준으로 4천 569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기존의 단일 컬러 다이얼/스트랩 제품 보다 약 3백만원 가량 더 비싼 셈인데요. 컬렉션에 유례없는 대담한 컬러 조합과 총 5개에 달하는 스트랩 구성까지 감안하면 어느 정도 수긍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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