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는 제37회 아메리카스 컵(37th America's Cup)에 스위스 고급 시계제조사 오메가(OMEGA)가 공식 타임키퍼 자격으로 함께 합니다. 그리고 이를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인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아메리카스 컵(Seamaster Diver 300M America's Cup)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 제37회 아메리카스 컵 트로피

1851년 영국 남부 와이트섬을 일주하는 레이스에서 시작된 아메리카스 컵(America’s Cup)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스포츠 트로피 중 하나입니다. 오메가는 1995년부터 뉴질랜드의 요트 레이스 팀(현 에미레이트 팀 뉴질랜드, ETNZ)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아메리카스 컵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으며, 지난 2000년과 2003년에 이어 2021년과 2024년까지 연달아- 아메리카스 컵은 3년 주기로 개최됨-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아메리카스 컵은 기존의 씨마스터 다이버 300M 모델과 같은 직경 42mm, 두께 13.8mm 크기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선보입니다. 컬렉션의 특징적인 헬륨가스 방출 밸브와 함께 300m 방수 성능을 보장하며, 단방향 회전 베젤에는 다크 블루 컬러 세라믹 인서트와 함께 2개의 5분 전 시작 섹션(5-minute pre-start sections)과 레가타 깃발에서 영감을 얻은 시작 섹션(Start section)을 새겨 아메리카스 컵 에디션만의 개성을 더합니다. 

매트하게 마감한 화이트 세라믹 다이얼에는 레이저로 물결 패턴을 새기고 센터 세컨드 핸드(초침) 끝에는 올해 아메리카스 컵 로고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다크 블루 컬러 아메리카스 컵 트로피를 형상화했습니다. 블루 래커 트리밍 처리한 아플리케 인덱스 및 핸즈에는 어김없이 슈퍼루미노바를 코팅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충분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무브먼트는 기존의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8800에서 데이트 디스크를 제거한 8806을 탑재했습니다(진동수 3.5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55시간). 오메가 매뉴팩처 칼리버의 상징인 코-액시얼 이스케이프먼트와 함께 프리스프렁 밸런스에는 자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콘 헤어스프링을 장착했으며, 스위스 계측학 연방학회(METAS)를 통해 약 10일간에 걸쳐 8가지 항목에 해당하는 엄격한 테스트를 받고, 15,000 가우스 이상의 매우 강력한 자기장 환경에서도 정상 작동하는 시계임을 공인하는 마스터 크로노미터(Master Chronometer) 인증을 받았습니다.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로듐 도금 및 아라베스크풍의 제네바 웨이브 패턴으로 고급스럽게 장식한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글라스 안쪽에도 제37회 아메리카스 컵을 상징하는 로고- 트로피 형상의 올드 머그(Auld Mug)와 함께 개최지 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이니셜 ‘B’로 이뤄진 특징적인 로고- 를 블루 컬러로 프린트하고, 스틸 케이스백 위아래로 '37th America's Cup'과 'Barcelona 2024'를 함께 인그레이빙해 누가 봐도 한눈에 올해 제37회 아메리카스 컵을 기념하는 공식 시계임을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틸 브레이슬릿에는 특허 받은 퀵 체인지 시스템을 적용해 별도의 블루 러버 스트랩 또는 개별 구매가 가능한 다른 종류의 캐주얼한 스트랩(ex. 각종 컬러 나토 스트랩)으로 간편하게 교체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시계는 아메리카스 컵을 상징하는 블루와 레드 스티칭 디테일이 돋보이는 스페셜 기프트 박스에 담겨 제공됩니다. 

새로운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아메리카스 컵 에디션(Ref. 210.30.42.20.04.002)은 수량 및 고유 넘버가 부여된 리미티드 에디션까진 아니지만 한정된 기간에 걸쳐서만 선보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9백 40만 원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가까운 백화점 내 오메가 부티크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