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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조회 1292·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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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OMEGA)가 최근 드 빌 트레저(De Ville Trésor) 컬렉션에 몇 종의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기존의 36mm와 39mm 라인업에 보다 컬러풀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스테인리스 스틸과 오메가만의 독자적인 18K 골드 합금인 문샤인™ 골드(Moonshine™ gold) 버전을 추가한 것인데요. 함께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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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델 공통적으로 슬림한 라운드 케이스 측면을 러그를 따라 양쪽으로 곡선을 그리며 총 38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기존의 디자인적인 특징을 이어갑니다. 오펄린 실버, 블루 PVD, 레드 래커, 브라운 래커 다이얼에는 아플리케 혹은 전사 처리한 로마 숫자 인덱스를 적용해 특유의 우아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편 오각별 혹은 활짝 핀 꽃을 연상시키는 크라운은 오메가 로고 다섯 개를 겹친 레드 세라믹 플라워 모티프로 장식하고 중앙에는 싱글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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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델 공통적으로 무브먼트는 시와 분만 표시하는 심플한 인하우스 타임온리 쿼츠 칼리버 오메가 4061을 탑재했습니다. 배터리 자체의 수명을 극대화하는 롱 라이프(Long Life)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배터리 수명은 최대 4년. 폴리시드 마감한 솔리드 케이스백 중앙에는 100년이 넘는 오메가의 여성시계 제조 전통을 기하학적인 도상으로 형상화한 일명 '허 타임(Her Time)' 패턴 인그레이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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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드 빌 트레저는 사이즈에 관계없이 국내 출시 가격은 다이아몬드 세팅 스틸 버전이 5백만 원대 중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문샤인™ 골드 버전이 1천 1백만 원대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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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오메가는 드 빌 트레저 컬렉션에 올해 최초로 골드 메쉬 브레이슬릿 버전을 선보입니다. 특기할 만한 점은 세 모델 전부 36mm 직경의 문샤인™ 골드 케이스에 브레이슬릿까지 문샤인™ 골드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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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문샤인™ 골드 메쉬 브레이슬릿이 실제로 보면 매우 독특한데요. 얇게 와이어 형태로 뽑은 문샤인™ 골드 링크를 꼬아 고압의 프레스에 압착해 브레이슬릿의 형태를 만든 후 바깥쪽 표면을 특수한 끌을 이용해 특유의 우둘투둘한(그런데 만져보면 실키한) 패턴을 넣었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메쉬 브레이슬릿은 현행 오메가 컬렉션에서는 처음 접하는데요. 헤리티지 모델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어림할 수 있습니다. 언뜻 보면 피아제의 골드 브레이슬릿도 연상시키는데 피아제와는 제조 및 마감 공정이 확연히 다르고, 무엇보다 특허 출원한 새로운 폴딩 클래스프를 적용해 탈착 및 길이 조정이 매우 용이합니다. 올해 초 선보인 다이버 300M 007 에디션에도 소재는 다르지만 비슷한 유형의 폴딩 클래스프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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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은 화이트 래커 다이얼에 아플리케 문샤인™ 골드 인덱스와 문샤인™ 골드 핸즈를 적용한 버전과 문샤인™ 골드 다이얼 바탕에 실크 패턴을 엠보싱 각인한 버전, 그리고 로듐 도금 처리한 화이트 골드 다이얼 위에 총 768개의 싱글 컷 다이아몬드를 풀 파베 스노우 세팅한 하이 주얼리 버전도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풀 파베 다이아몬드 다이얼의 경우 로마 숫자를 사파이어 크리스탈 안쪽에 프린트함으로써 젬세팅 다이얼의 화려한 아름다움을 극대화해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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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델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쿼츠 칼리버 오메가 4061을 탑재했으며, 다른 모든 오메가 시계와 마찬가지로 5년간의 국제 품질 보증 혜택을 제공합니다. 배터리 수명이 4년 정도임을 감안하면 보증 기간 내 배터리 무상 교체까지 하면 오랫동안 유지 관리의 걱정 없이 시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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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 빌 트레저 문샤인™ 골드 메쉬 브레이슬릿을 착용한 모델이자 오메가 앰버서더인 카이아 거버 

새로운 드 빌 트레저 문샤인™ 골드 메쉬 브레이슬릿은 두 일반적인 골드 다이얼 버전이 3천 2백만 원대, 풀 파베 다이아몬드 스노우 세팅 다이얼 버전이 5천만 원대 초반으로 차이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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